바츠나 애 하시노 (2008),바람둥이 개과천선 스토리.


◆인도 영화 2011.02.10 07:00 Posted by mullu



바츠나 애 하시노 (Bachna Ae Haseeno, 2008)

감독 시드하스 아난드
출연 란비르 까푸르, 비파샤 바수, 미니샤 람바, 디피카 파두코네

바람둥이 뉘우치고 진실한 사랑 찾기

바람둥이 선수가 과거를 뉘우치고 새롭게 진실한 사랑을 찾는다는 로멘스 코메디..'바츠나 애 하시노', 우리말로는 '미녀들이여 내가 왔노라' 라는 뜻 이라고 한다..남자 주인공은 란비르 까푸르가 나오며 실제 공식 연인 이자 옴 샨티 옴으로 단숨에 볼리우드의 여신으로 떠오른 디피카 파두콘이 함께 출연한다.

실제 스타커플이 연인을 연기하는 로멘스 영화 인셈이다. 그후 란비르 카푸루는 디피카를 차버리고 카트리나 카이프와 공식 연인을 선언해 또 한바탕 난리 낫었다..볼리우드 최고의 여신 두명을 오가며 휘둘렀으니..바람둥이 역을 맡은 남자 배우 란비르 까푸루는 실제 희대의 바람둥이 인셈...





헷갈리는 도입부.. 리메이크? 패러디?

이 영화는 인도에서 500주 연속 상영,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샤룩칸과 까졸의 명작' 용감한 자가 사랑을 얻는다' 의 리메이크처럼 위장하며 시작한다. 영화 내에서 계속 주인공들이 원작을 들먹이면서 원작과 같은 행동을 한다. 리메이크일지 패러디일지..관객을 상당히 헷갈리게 한다.





 원작에서는 스포츠카가 나오는데 얘네들은 영화속에는 자동차지만 현실은 스쿠터라며 대놓고 자신들이 영화속 내용과 똑같이 행동하고 있음을 알리는 대사를 한다.

2010/09/09 - [인도영화] - 용감한 자가 사랑을 얻는다 (1995) 인도 영화의 낭만에 취하다..

게다가 원작의 유명한 테마 멜로디가 신파조로 처음부터 시도때도 없이 깔리며 관객들에게 강하게 원작의 리메이크 아니면 패러디 임을 알리니 관객은 리메이크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그것은 처음일뿐 영화가 중반부 들어서면서 다르게 진행..전혀 다른 영화임을 알리기 시작한다. 위 에피소드는 등장하는 3명의 여인중 한명의 에피소드 로 원작과는 달리 주인공은 이 여자에게 상처를 주면서 헤어지게 된다.

두번째 여자..


잘 나가는 게임회사에 근무하게 된 주인공, 시드니로 전근가게 되면서 그동안 동거했던 이 여자를 떼어놓기 위해 온갖 거짓말을 하지만..어떤 거짓말에도 일편단심..사랑을 위해 극복하겠다는 여자.결국 주인공은 결혼 증명을 하기 싫어 몰래 도망을 하면서 상처를 주게된다.





세번째 만남.진실한 사랑..

드디어 주인공 나왔다...시드니에서 잘나가는 바람둥이로 인생을 즐기던 주인공 앞에 택시 운전사로 등장한 디피카 파두콘..주인공은 진실한 사랑을 찾은것에 만족하지만..이번에는 여자가 선수다. 결혼 하자는 주인공의 말에 여자는 이별을 통고하고..주인공은 비로서 자신이 과거 여자들에게 어떤 상처를 줫는지 깨닫게 되고 스스로를 용서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과거의 여자들을 찾아 용서를 구함으로써 마음의 짐을 벗어 버리려는것..


용서를 구하라..

과거에 자신으로 인해 상처입은 두 여자를 찾아 용서를 구하는 주인공..결코 쉽게 용서될수 없지만 결국 진심은 통하는법..주인공은 그녀들에게 진정으로 용서를 얻게되고 비로서 마음의 짐을 벗게 되는데..6개월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자신을 떠나갔던 그녀 역시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는 해피엔딩..


헐리웃 방식과 접목한 신나는 춤과 음악

이 영화는 전형적인 뮤지컬과 뮤직 비디오가 영화의 상당 부분을 차지 하면서 춤추고 노래하는  '맛샬라' 장르 영화이다. 인도 영화는 전부 맛샬라 장르 영화만 있는줄 아는 분들도 있을텐데( 내가 그랬다..) 요즘은 맛샬라 장르가 점점 인도에서도 쇠퇴해 가는 중이라 한다.

헐리웃 방식에 조금씩 관객들이 익숙해 져가기 때문이며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라고 하는데..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인도 영화는 인도 영화 고유의 틀을 고수해 줬으면 하는..

상당히 잘 만든 헐리웃 방식의 인도 영화들에선 신선함이 떨어져 그다지 감흥을 받지 않지만 인도 고유의 황당 방식은 개인적으론 맘에 들기 때문이다.이 영화는 산뜻한 헐리웃 물과 맛샬라 영화, 그 중간지점을 가리키는 인도 영화인듯 하다. 스토리는 허술하기 그지 없지만, 헐리웃 로멘틱 코메디의 깔끔한 연출을 그대로 따르면서 맛샬라 영화가 가진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기 때문에 가볍게 부담없이 볼수있는 영화이다. 특히나 한글자막 복제 DVD 까지 용산등에서 돌고있어 한국인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인도 영화중 하나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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