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2009), 인도의 뱀여신 공포 판타지.


◆인도 영화 2010.12.29 01:47 Posted by mullu



히스 (2009) Hisss


제니퍼 챔버스 린치
출연 말리카 셰라와트 (스네이크 우먼 역), 제프 도세티 (조지 역), 이르판 칸

뱀신을 숭배하는 마을에 나타난 뱀의 여신

헐리우드보다 많은 편수가 제작된다는 인도 영화계인 만큼 제작비 규모나 수준차도 엄청나다.특히나 저예산으로 제작이 가능한 공포영화 장르가 인도는 여러가지 검열 제한으로 인해 가장 볼품 없기도 하다.(헐리우드나 우리나라식의 잔인한 폭력, 성적 묘사는 인도영화엔 허용될수 없다.) 

포스터 보고 급 흥미가 땡겨 보게된 영화..히스,공포물인데 ,빌루,뉴욕의 까만배우 '이르판 칸'이 주연에 인도영화인데 감독은 미국 여성감독이다.

헐리우드 식의 살인마 나오는 공포영화는 정말 볼품 없을것으로 여겨지지만 공포와 판타지를 적절하게 혼합한 이 저예산 B급 영화는 그런대로 봐줄만한 인도식 공포 판타지 영화라고 생각한다.미국 여성 감독이 만든  인도판 '스피시즈' 이다.


줄거리


예전부터 뱀신 나진을 숭배하는 마을, 이 마을에 한 백인이 나타나 신성시 여기는 뱀신 나진을 잡으려고 한다.자신의 암을 고치고 전설속의 영원불멸을 얻기위해..고용된 안내원이 두려워 말을 안듣자 죽이고 결국 남자뱀을 산채로 잡게된다..


그리고 혼자남게 된 여자뱀은 인간으로 탈피, 남편을 찾아 마을로 내려오게 되고..뱀의 껍질을 벗고 여인으로 탈피하는 과정에서 비록 흙투성이지만 전라의 모습이 보여지기도 한다.그러나 마을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옷을 슬쩍..마을로 내려와 인간의 형상으로 나체를 드러내고 뱀연기를 하는 배우, 헐리우드에서는 흔하게 볼수있겟으나 인도 영화에서는 무척이나 파격적이다..말리카 세라와트 아니면 감히 엄두를 못낼듯..


화려한 볼거리 마을 축제 장면.

이 영화에서 가장 화려하고 볼만한 장면은 마을 축제 장면이다..라아반과 액션 리플레이를 살짝 베껴왔다..비라와 액션 리플레이 영화를 본사람 이라면 누가봐도 라아반 음악 +액션 리플레이 영상 이란것을 알수있다.

[◆인도 영화] - 복수와 사랑, 강해서 아름다운 영화 '라아반',
[◆인도 영화] - '백 투더 퓨처' 의 인도판, '액션 리플레이'



말리카 세라와트의 뱀춤..

인도에서 피리소리에 코브라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볼수있는데 그녀는 마을에서 피리소리가 들리자 코브라 처럼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여기서 그녀를 강간하려던 두 남자가 첫 희생이 되는데..


아..!!!! 나름 열심히 한 CG 인데...가련함이 느껴지는 ..그저 재밌게 봐주는수 밖에..


마을에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그나마 대형작등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 낮이 익은 배우 이르판칸은 형사로 등장한다. 뱀신의 전설 따위는 미신이라고 생각하며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하지만..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증언들과 증거들..

인도영화 치고는 파격적인 영상


뱀역을 연기하는 배우 말리카 세라와트

마을로 내려와 인간의 형상으로 나체를 드러내고 뱀연기를 하는 배우, 헐리우드에서는 흔하게 볼수있겟으나 인도영화에서는 무척이나 파격적이다..전라로 가로등을 기어 오르는 장면, 거대한 알을 그대로 입으로 삼키는 장면등.인도영화에서 볼수없는 야릇한 장면들이 살짝씩 나와준다. 그녀를 숭배하는 승려들에게 대접도 받으며 제법 여신처럼 행세도 해준다.대사는 전혀없다..


결국, 포로로 잡혀있던 남자 뱀은 죽게되고 백인 남자는 하인의 몸에 남자뱀의 똥을 묻히고 그녀를 유인하게 된다..결국 생포되는 여신..그리고 남자 주인공인 이르판 칸에 의해서 구출..


결국 거대 몬스터와 같은 뱀신의 실체와 대면하게 되는 남자주인공 이르판 칸..오락영화의 정석대로 스토리는 흘러간다..


인도 전설속의 뱀신..

어쨌든, 헐리우드 식으로 보자면 일종의 몬스터 영화라고 볼수도 있으나 이 인도영화의 뱀신은 단순 몬스터가 아닌 마치 우리나라의 삼신신앙과도 같은 존재이다..영화에서도 이 뱀신은 자신을 숭배하는 주민들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쁜짓을 하는 남자들만 징벌을 한다.죽어 나가는 남자들은 전부 죽을만한 짓들을 한다.즉 정의의 뱀신 되겠다..



헐리우드의 스피시즈 VS 히스..

여자 배우가 비슷한 연기를 펼치는 헐리우드 영화 '스피시즈'와 비교해서 보면 상당히 조잡스러운 CG 와 저 예산급의 오락 영화지만 인도인들의 전통 민속 신앙에 근거한 스토리는 나름대로 판타스틱한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나 '이무기' 내용 이랄까..헐리우드의 B 그래이드 보다는 괜찮았다. 적어도 어사일럼급은 아니다..

어쟀든, 그런점에서 영화 퀄리티는 좀 헐렁했지만 나름 처음으로 접한 인도의 B급 영화였으므로 신선하게 킬링타임은 됐다고 생각되는 영화다.이 영화 히스는 2010년도 인도 평단에서 최악의 영화로 꼽힌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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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와 싸우는 여신의 환생 '아룬다티' 멋진 공포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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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sinet.tistory.com BlogIcon raSpberRy 2011.01.01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해 인도의 평단들이 최악의 영화 1위로 꼽은 영화더군요. 특히 칸 영화제 마켓에서 말라이카가 뱀쇼를 하는등의 허세에 짜증이 났을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 이웃인 모님께 괴작 열전에 쓰시라고 추천 넣어드려야겠네요 ㅋ)

    그래도 보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특수효과를 로버트 커츠만이라는 사람이 했습니다. 공포영화의 특수효과계에선 나름 지존급의 인물이거든요.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볼리우드에서 장르영화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요 ㅋ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1.01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이 영화를 들고 칸에..

      뭔가 판타지한 것이 소재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포스터만 보고 끌려서 나름대로 신선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B급 영화 보는 재미도 잇거든요.뱀여자가 나오니 국산 '차우' 같은 영화보단 재밌었습니다.

      다음에서 인도영화 정보들 감사드립니다.

  2. 힌디영화팬 2013.06.20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aganaga O Dheerudu 란 영화가 이 영화와 좀 비슷한 소재인듯한데, 한번 리뷰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