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밧 팍키 (2010), 인도의 결혼식.A 급 신랑 고르기.


◆인도 영화 2011.01.06 07:00 Posted by mullu


볼리우드 영화 소개


Toh Baat Pakki! (2010)

감독: Kedar Shinde.
출연: Tabu, Sharat Saxena.

잔잔한 웃음이 배어 나오는 멜로코믹물..

인도의 코메디가 대부분 대 스타들이 나오고 슬랩스틱에 만화같은 황당함을 보이는 작품들이 대부분 크게 성공했지만 그런 방식의 코메디만이 있는것은 아니다..2010년 개봉한 '토 밧 팍키'.(뭔 뜻인지는 아직..).이 영화는 슬랩스틱 위주가 아닌 재치있는 대사와 ,재밌는 상황과 드라마 위주로 웃음을 주는 고품격 코믹물이다.또한, 결혼식을 소재로 인도인들의 결혼식 관습을 볼수있는 영화 이기도 하다..

산뜻하고 시종일관 미소를 짓게 만드는 멜로 코메디인데 아직 흥행결과는 알려진바 없으므로 결과에 따라 인도에서 이런 잔잔한 코믹물이 먹히는지 아닌지 차후에 확인해 볼수 있는 작품이다.


인도의 결혼 관습을 주제로 한 코메디..

우선 이 영화를 즐기려면 인도의 결혼 관습에 대해 알고 봐야겠다.인도 영화의 대부분 로멘스물이 정략결혼에 대한 부분이 어김없이 나오는데 이 영화는 아예 그 부분을 주제로 삼아 멜로 코믹 드라마로 만들었다..즉, 당사자 보다는 주변 친척,가족들이 자기 맘에 드는 신랑과 신부를 짝지워 주면서 결혼식을 꾸미는 과정까지 그대로 보여진다..

자신의 동생에게 최고의 신랑감을 구해주고 싶은 언니, 맘에 드는 장래가 촉망한 엔지니어 과정 대학생을 붙잡아 놓고 결혼을 진척 시키려다  더 좋은 남자가 나타나게 되면서 갈팡질팡 하는 ...위 포스터에 나오는 두 남자를 사이에 두고 좀더 좋은 신랑감 후보를 고르려는 해프닝을 다뤘다.


인도에서 가장 선망하는 직종인 엔지니어..학부과정의 학생을 자신의 집에 하숙시키기 위해 작전을 짜는 언니..


부랴부랴 동생을 집으로 불러들이고 둘이 맺어지게 하기 위해 작전을 이리저리 짠다..둘은 공식대로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고 사랑을 하게 된다..


결국, 남자도 사랑에 빠지게 되고 공부를 마칠때까지 결혼생각이 없다는 남자에게 다른 남자와 결혼시키려 한다고 뻥을 쳐서 영화는 결혼을 확정짓고 해피한 결혼을 향해 가는가 싶더니...


역시나 .공식대로 중간에 인터미션을 기점으로 새로운 남자가 등장하면서 소동이 또 벌어지기 시작한다.더 좋은 조건의 남자가 나타나면서 차를 갈아타는 언니..앞의 남자가 아직 학생이고 미래를 모른다면 이 남자는 이미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먼저번 남자를 핑계를 대 쫒아내고 새로운 남자를 하숙생으로 받아들인다.

남편이 질문한다..

만약 내일 더 좋은 조건의 남자가 나타나면 어떻게 할건데?
그럼 그 사람과 결혼 시켜야 지요..돈은 곧 행복 이니깐요..


동생이 행복할수 있다면 최대한 좋은 조건의 남자를 골라주려는 언니의 사랑...이미 먼저번 남자 라울을 사랑 하게된 동생에게 '오늘은 화를 내겠지만 내일은 이해 할것이다.'라고 말한다..결혼에 있어서 사랑은 중요한것이 아니니까..동양권 나라의 결혼에 대한 가족들의 심리는 비슷한가 보다.


후반부는 두번째 남자와 일사천리로 결혼을 확정짓고 결혼식을 하게 되기까지 벌어지는 일들인데, 라울은 결혼을 막기위해 결혼식을 도와주는척 하면서 실제로는 방해 작전을 짜게 된다.

그러나 모든 작전은 물거품이 되고, 어쩔수 없이 결혼식이 거행되야 하는 싯점..최후의 방법으로 라울의 친구들은 납치작전을 벌이게 된다..인도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마음에 없는 결혼을 할 경우 최후의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식에서 납치하는 것인가 보다..이 내용이 여러 영화에서 나오는것을 보게된다.


물론, 결론은 건전 드라마 처럼 사랑하는 두 남녀가 맺어지고 모두 해피하게 된다는 해피엔딩.

과장된 슬랩스틱이나 설정이 없어 인도인들에겐 무척이나 심심할듯도 보이는 코믹물이다.한국 코메디 영화 느낌과도 비슷한데 다른점은 중간 노래가 들어가는 맛샬라 영화란것..한국식 코믹 로멘스물을 보는듯 하며 인도인들의 결혼 관습에 대해 보다 많이 알수있었던 영화였다..주인공이 결혼을 방해하는 작전을 펴는 과정에서 지참금서부터, 패물 준비등 ..여러가지 인도에서 실질적 결혼에 필요한 사항들이 친절하게 보여진다..잔잔한 코메디 형식을 띠고 있으며 감미로운 음악이 계속 깔리는 것이 멜로물같은 부담없는 깔끔한 느낌을 주는 코믹물이다.



크게 빵 터지는 부분은 없지만 한국 로멘틱 코믹물처럼 실실 웃게 만드는 이 잔잔한 멜로코믹 영화에 대해 인도인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하다.그다지 흥행 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것 같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도리어 슬랩스틱물 보다 잔잔하게 웃기는 것이 더 재밌게 볼수있는 영화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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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565 2011.01.15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채 어디서 이런영화 보는거죠 ㅜ 저두 인도영화 보고싶은대 ;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1.16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 DVD 주문해 외국말로 보셔야 합니다..어둠의 경로도 있지만..공개적으로 말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네요..어쨌든 안타깝게 한글 자막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