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28호(2004), 할아버지 와 손자 세대를 이어주는 SF


◆일본영화 2011.02.12 07:30 Posted by mullu



철인 28호 (2004) 鉄人28号 Tetsujin niju-hachigo

감독 토가시 신
출연 이케마츠 소스케 (카네다 쇼타로 역), 아오이 유우 (타치바나 마미 역), 야쿠시마루 히로코 (카네다 요코 역), 카가와 테루유키 (타쿠미 레이지 역), 카와하라 아야코 (키지마 레이라 역)

거대 로봇 만화의 시초 '철인 28호'

마징가 등으로 유명한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의 시초는 바로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철인 28호' 이다. 애니메이션으로 계속 리메이크 되는 작품이기도 하며 2004년도에는 실사 영화는 처음으로 만들어져 제작단계에서부터 팬들의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아마, 국내에도 40대 이상의 분들은 어린시절 국내 TV 에서도 방영 해 주었던 흑백 철인 28호 기억을 지니분들도 꽤 될것으로 이 영화는 그런 추억을 가진 노땅들을 위한 추억의 SF 되겠다.(아마 철인 28호를 재밌게 본 분들은 지금쯤 50대에 접어든 분들? )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보는 철인 28호

철인 28호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차지하는 입지는 아톰과 마찬가지라고 하겠다.아톰이 인간과 똑같은 소형로봇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계를 이끌었듯 철인 28호는 거대 로봇물의 아버지와도 같은 작품이기 때문이다.이 철인 28호는 꾸준히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된 결과 지금의 아동들도 재밌게 보는 만화이다.할아버지가 자랄때 봤던 만화가 철인 28호 인데..손자가 그것을 재밌게 보고 있다면 어떨까...즉, 할아버지와 손자 세대가 함께 공유할수 있는 만화란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겠다.



줄거리

전후 일본, 거대 로봇 블랙옥스가 나타나 도쿄 시내를 파괴하며 순식간에 일본을 혼란에 빠뜨린다. 어릴 적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을 안고 있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초등학생 쇼타로. 어느 날, 아버지가 철인 28호라는 로봇을 남기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이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철인 28호는 평화적인 목적으로 개량된 로봇이다. 쇼타로는 천재 소녀 박사 마미의 도움으로 철인 28호를 조정하여 블랙 옥스와 맞서 싸우게 된다.


조종기는 단순한 박스 하나..

이 만화가 나올당시는 로봇이라는 개념은 그야말로 만화속에나 등장하는 주제였다. 조종간은 박스에 막대기 두개에 단추 세개가 전부다. 이것만으로 어린아이가 거대한 철인을 인간처럼 조정하면서 다른 철인들을 무찌른다는..이 영화는 이런 당시로서는 상당히 빈약한 부분들을 그대로 영화로 재현해 냈다.즉 60년대 로봇물의 추억을 지닌분들에게는 그 당시의 추억을 되살리게 만들지만 현대 SF 물에 익숙한 젊은층들에게는 상당히 고전틱한 설정 되겠다..

주인공도 국내에 방영될때 이름은 똘똘이 였다..'바보는 똘똘이 바보는똘똘이 철인은 우주의 왕~' 주제가 기억하는 분들 있을지도..


블랙옥스  VS 철인 28호

이 영화는 한 마딜로 말해 고전 클래식을 그대로 실사로 재현 하는것에 충실한 영화이다. 요즘 SF 물에서 보듯 화려한 로봇들간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 보다는 오리지널 만화에서 나오던 액션들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거대한 두 깡통이 주먹질 하는 ..


철인  28호 기념 조형물 준공식 장면..




오리지널 철인 28호에 대한 추억이 없는 분들은 우뢰매 수준이라고 비웃을지 모르나 철인28호가 가진 상징성과 거대 로봇물 일본 애니메이션 계를 이끈 시초란 점에서 원작을 그대로 실사로 재현한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마 나이든 분들은 어린 시절 일본만화 철인 28호의 추억을 되살리며 실사로 재현 된것에서 재밌게 볼수 있을듯 하지만 원작의 추억이 없는 국내 분들은 유치하다고 할만한 SF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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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스라이 2011.02.13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저 모습이 가장 현실적인 거대 로봇물이 아닌가 싶지요(물론 몇십미터 이상의 몇십톤짜리 구조물이 두 다리로 서있다는 거 자체가 지금은 불가능이지만). 에니메이션의 로봇들이 인간보다 더 무시무시한 초스피드로 초필살기를 날려대는 전투만 보다가 오래전 '자이언트 로보 - 지구가 정지하는 날'의 전투장면을 보니 그 육중하고 둔중한 한방한방이 정말 인상깊더군요. 저런 전투가 정말 실감난다 하면서...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2.13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철인 28호 실사판 영화가 트랜스포머등과 같이 비교 당하면서 상당히 비난을 받는것 같습니다만 확실하게 당시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낸 의도적인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큰 깡통끼리 텅텅 치고받는 그게 더 실감나더군요..^^

  2. ppk 2013.10.22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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