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Fashion, 2008),모델계의 빛과 어둠의 드라마.


◆인도 영화 2011.03.06 07:00 Posted by mullu



패션 (Fashion, 2008)

감독 마두르 반다카르
출연 프리얀카 초프라, 캉가나 라나우트, 무흐다 고드세, 아르바즈 칸

성공을 향한 모델 지망생 들의 노력! 그리고 빛과 어둠

프리얀카 초프라가 성공하는 모델로 나와 모델계의 내면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영화 패션,

이 영화는 프리얀카 초프라 라는 탑 스타가 주연임에도 볼리우드 에서는 그해 박스 오피스 13위라는 그다지 신통치 않은 흥행 성적을 거뒀고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009년 1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소개돼 볼리우드 현지보다 한국에서 본 분들의 평판이 더 좋은 영화 이기도 하다.

2009 인도 필름 페어 어워드 에서는 여우 주연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비록 노래하고 춤추는 맛샬라 영화는 아니지만 뮤지컬이 안들어 있을뿐 여느 인도 영화나 다름없이 노래 뮤직 비디오가 포함돼 있으며 패션쑈를 보여주는 장면이 많아 음악은 일반 인도 맛샬라 영화들 보다 더 풍부하게 깔려있다.음악이 적절하게 조화된 볼리우드 형식의 리얼 드라마 라고 보면 되겠다.


모델을 꿈꾸는 그녀 시골 마을의 메그나.

주인공 메그나는 시골 마을에서 모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의 반대를 무릎쓰고 뭄바이로 오게 된다.그러나 모델로 데뷔하기는 쉽지가 않다. 포트폴리오 사진을 건네자 그자리에서 버려지는 수모를 당해가며 그녀는 최고의 사진사에게 오디션 사진을 찍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속옷 모델 아르바이트 등을 하게 되고 사교 파티의 들러리 인형 노릇도 한다.. 그러는 와중 동료 남자 모델지망생과 잠시 연애도 하는듯 하지만..성공을 위해 동료 남자와도 헤어지고 최고의 연줄을 잡게 되면서 그녀는 가파른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된다..


몰락 하는 탑 모델 쇼날리

가파르게 성공하는 프리얀카 초프라와 더불어 갱스터,카이츠등에 출연한 캉가나 라나우트가 투톱을 맡아 각기 빛과 어둠이 교차되는 대조적인 역활을 연기하게 된다..성공하는 신인의 뒤에는 밀려나는 선배가 있다는..매그나가 치고 올라오는 자리는 바로 그녀 쇼날리가 있던 자리다..

쇼날리는 마약에 탐닉하게 되고 폐인처럼 그렇게 대중들의 시야에서 멀어져 가게 된다..


쇼날리 의 전철을 밟게되는 매그나..

그녀는 회사의 사장인 사린과 내연의 관계를 가지게 되면서 성공 하게 됐지만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계약에 의해 중절 수술을 하게 되자 단지 자신이 노리개였음을 깨닫게 되고..쇼날리와 마찬가지로 무너져 가기 시작한다..그리고 그녀가 쇼날리의 자리를 밀치고 들어왔듯 어느순간 새로운 모델이 그녀의 자리를 치고 들어온다..

쇼날리와 마찬가지로 몰락한 매그나는 비로서 쇼날리를 이해하게 되고..이미 폐인이 된 그녀를 찾아가 용서를 빌게 된다..그리고 헤어진 남자 동료를 다시 만나게 되지만 이미 그는 새로운 약혼녀가 있다...이제 그녀는 다시 처음의 밑바닥으로 돌아가 자신의 성공에서 파생된 상처들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된다..

화려한 쇼 엔터테인먼트 세계의 뒷모습..

화려함만 보이는 모델들 세계의 뒷 모습들..그 화려함 뒤에 숨어있는 소모지향적인 쇼 엔터테인먼트 세계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린 영화 패션, 모델들은 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대중들의 소모품 이기도 하다..


철저하게 몰락한 쇼날리를 돕기 시작하는 매그나..

쇼날리의 비참한 현실이 매스컴을 장식하자 그녀는 자신의 앞가림도 힘든 상황임에도 그녀를 돌보게 된다..스타로서의 성공보다 평범한 삶에서 오는 행복을 비로서 찾아가는 매그나..


마지막 매그나는 재기의 문앞에서 쇼날리가 마약 과다 복용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동시에 전해 듣게되고 충격을 이기지 못한채 다시 무너지기 일보직전....그러나 슬픔을 참고 그녀는 결국, 재기에 성공,,다시금 최고의 모델로서 꿈을 꾸기 시작한다..

미스 월드 출신의 프리얀카 초프라는 이 영화에서 마치 자신의 경험인듯 실감나게 성공을 바라는 모델을 연기한다.당연히.여우 주연상을 받을만큼 뛰어난 연기를 보이지만, 영화 자체가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는 바람에 다작을 하면서도 빅 히트작이 드문 그녀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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