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1994),동화같은 로또당첨 나누기.


◆헐리웃/유럽/멜로/로멘스 2011.03.20 07:00 Posted by mullu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1994) It Could Happen To You

앤드류 버그먼
출연 브리짓 폰다 (이본느 역), 니콜라스 케이지 (찰리 역), 로지 페레즈 (뮤리엘 랭 역), 웬델 피어스 (보 윌리엄스 역), 아이작 헤이즈 (듀프리 역)

모르는 사람과 1등 로또 당첨금을 반으로 나눈다?

실제 있었던 훈훈한 사연을 베이직으로 영화적 허구를 섞어만든 동화같은 로또당첨 로멘스, 당신에게 일어날수 있는일..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이 로멘스 영화는 전혀 모르는 식당 종업원에게 마을 경찰관(니콜라스 케이지)가 팁이 없어 팁을 못주게 되자 복권 당첨되면 반을 주겠다고 장난처럼 약속을 하게되고 실제 복권이 당첨되자 약속은 약속이다..라며 4백만불을 반으로 나눈다..는 동화같은 스토리이다...


현대에 등장한 착한 사마리안..

과연, 현대에 실제 이런 흥부같은 사람이 .그것도 경찰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영화속 니콜라스 케이지는 돈에 욕심도 없고 경찰관 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을 천직으로 삼으며 농담처럼 뱉은 약속도 약속이라며 4백만불의 절반인 2백만불을 모르는 사람에게 줄 정도로 정직한 캐릭터이다.

그 돈을 받게된 여 종업원(브리짓 폰다) 역시도 인정많고 돈이 들어와도 검소하며 배고픈 이웃을 돕는 착한 여성이다..이 영화에서 악당은 그냥 보통의 사고방식을 지닌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내이다..


더블 팁, 복권 당첨금 절반, 당신이 선택하세요..

여 종업원은 당연히 농담이라고 생각하며 복권 당첨금 절반을 갖겠다고 하고..기적같이 복권은 당첨된다..개인 파산을 신청했던 여 주인공은 졸지에 벼락 부자가...


평범한 아내는 속물이자 악인..

남편의 바보같은 행위에 화를 내는 지극히 평범한 아내지만, 이 영화속에서는 속물의 전형적인 캐릭터로 혀 짧은 영어로 내내 바가지를 긁는다..그러나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자 잠시 '황금의 마음을 지닌 여인'이라는 말에 넘어가 남편의 행동에 자신도 동의 했음을 알리게 되지만...


이혼, 그리고 소송..

갑자기 생긴 돈은 아내를 바꿔놓게 된다.블루칼라 사고방식이 배어있는 남편을 떠나면서 소송을 통해 여주인공의 돈까지 물어내라는 판결을 얻어낸다..

한국 사람들을 비유하는 장면..

이 영화속에는 특이하게 한국 사람들을 조롱하는 듯한 대사가 있다..주인공은 평소 잘 가는 한국 식품점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하는데 사실 그때 무장강도가 있었고 카운터 아래서 아내에게 총을 들이대며 아무렇지도 않은 연기를 시키고 있던참이다..주인공은 별말없이 커피를 받아쥐고 나와서는 동료에게 말한다.

"내가 잘 가는 한국 상점에 지금 무장강도가 들었어.."
"어떻게 알어?"
" 마누라가 감기로 안 나왔다는거야..죽을때까지 일할 사람들인데..
게다가 커피까지 공짜로 줬어"

그러자 동료가 말한다..

"쉿, 확실하구만.."

그리고 한국말 대사도 나온다.."여보 정신차려..무슨일이야!"

한국 사람들을 악착같은 일벌레로 묘사한 이 장면이 한국내에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라는 행복한 교훈..

두 착한 남녀가 맺어지는것은 정석 이겠고..결국, 둘의 관계는 매스컴으로 부터 대대적 비난과 함께 니콜라스 케이지 아내의 소송에도 지게되어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빼앗기게 되지만..이둘은 모든 돈을 잃고도 둘이 맺어진것에 행복해 한다..그리고 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행위는 그녀에게 밥을 얻어먹던 잠입기자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이들에게 성금이 도착...복권 못지않은 행복한 판타지를 선사하며 해피엔딩...

세상이 정말 이런 착한 사람들로만 가득하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품게 만들며..현대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흥부'캐릭터 이기 때문에 현실성 보다는 판타지 영화가 되는것...현실에서 벌어지게 되길 원하는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야기가 아닐수 없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