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 생존자 있음 ,실감나는 일본 쓰나미 생존자 구출작업..


◆재난 영화 2011.03.30 07:08 Posted by mullu



252 생존자 있음 (2008) 252 生存者あり 252 Signal of Life

미즈타 노부오
출연 이토 히데아키 (시노하라 유지 역), 우치노 마사아키 (시노하라 시즈마 역), 야마다 타카유키 (시게무라 마코토 역), 카시이 유우 (우미 사키 역), 키무라 유이치 (후지이 케이스케 역)

현재 일본의 실제상황과 똑같은 영화...

지진과 쓰나미로 초토화된 일본의 현재 상황과 똑같은 내용의 영화 252 생존자 있음.그러나, 현실속 상황은 거기에 원전사고 까지 더하며 영화보다 더 처참하고 거대하단 점에서 다소 빛이 바랜점도 있다..세상에 재난 영화보다 현실이 더 처참할수 있다니...

어쟀든, 이 영화는 원전 사고등은 없지만 태풍으로 인해 도시에 거대한 쓰나미가 밀어 닥치고 건물들이 붕괴되면서 지하도에 고립된 생존자들과 구조대의 이야기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매몰된 생존자들을 구출하라..생존자 구출작업..

우선 이 영화는 재난보다는 재난후에 생존자 탐색과 구출작업을 다루는 영화이다.화끈한 2012등의 영화들과는 다르다..재난 영상은 당연히 처음부분에만 몰려있다..재난이 발생한후 생존자들을 수색하고 찾아내는 구조대원들과  고립된 지하에서 살아남으려는 생존자 그룹의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실감나는 재난 장면들..

도시를 강타한 쓰나미, 지하철 역에 밀어닥친 물, 실감나는 재난 장면들이 보여진다.실제 이랬으리라 짐작되는 영상들이다..재난 이후 지하 보도에 갇힌 주인공들의 이야기에서 헐리우드 실베스터 스탤론의 데이라잇이 연상 되기도 하는 영화다..


생존을 알리는 신호 252

처음 이 영화 제목을 보고 왜 252 인가..생존자 숫자인가? 누구나 이 숫자에 궁금증을 가질것이다..이것은 인명 구조대의 신호 암호로 생존자가 있다 라는 의미이다.여기서 다른 인원들과 함께 매몰된 주인공은 과거 인명 구조대에 근무했던 경험을 가지고 자신들이 생존해 있다는 신호로 쇠파이프를 이용 기둥을 두번, 다섯번, 두번 252 신호를 계속 보내게 된다..음파 탐지기를 동원했을때 신호가 잡힐것이란걸 알기 때문이다.

과거 인명 구조팀에 근무했었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자신들이 구조대에 발견될수 있는지 생존자 그룹을 이끌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 주인공의 노력이 이 영화의 핵심되겠다..

생존자중 홍일점 '한국인' 여자 김수미..


이 영화속에서 생존자 그룹의 주인공 중에서 여자는 한국인이다.돈을 벌기위해 술집에서 일하는 한국여자로 설정되어 있으며 극중 이름은 김수미 이다..일본에서 한국여자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술집여자라는 부분이 좀 서글프기도 하다.. 영화속에서 한국말도 제법 나와준다.

'당분간은 쉬어요..우리가게 비싸요..' 정확하고 독똑한 한국 발음..이민지란 한국 배우이다..

응급환자가 돼서 ,환자를 죽인 트라우마를 지닌 의사인 다른 남자에게 응급수혈 받아 생존하게 되는 역이다..처음에 이 남자는 이 한국 여자에게 몸이나 팔러온 주제라며 화내고 티격태격 하지만 생존을 위해 수혈 하게 되면서 갈등이 풀려 나간다는 드라마적인 구성도 취하고 있다..리더격인 주인공 역시도 과거 인명 구조대로 활동하면서 형을 구조하고 동료를 내버려 두어 희생당하게 만든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이들을 생존하게끔 이끌게 된다.


목숨건 구조대원들의 노력....

이 영화는 독특하게 생존자들의 살아남기를 위주로 보여주는 단순 방식이 아닌 구조대원들의 목숨건 구조 작업에도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즉, 생존자 팀과 구조팀, 어느팀이 주인공일지 두 팀을 전부 같은 비중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의 재난영화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자신들의 목숨을 던져 생존자들을 구하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구조대원 팀들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구조 대원들에게 매달리는 엄마..

t생존자 그룹중 유일한 어린아이 시오리의 엄마는 지상위에서 자신이 아무것도 할수 있는일이 없음과 구조대원들에게 매달릴수 밖에 없다는것을 잘 안다..땅을 두드리며 구조대원들에게 매달리고 딸을 불러보지만..구조대원들이라고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구조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관점까지도 보여준다..

생생한 영상의 실감나는 재난, 그리고 긴 런닝타임 드라마.

이 영화의 런닝타임은 130분이 넘는다..단순한 스토리에 비해 2시간이 넘어가는 영화인데 그 이유는 화끈한 재난 영상들뿐만이 아닌 이런 저런 여러 인간 드라마를 섞었기 때문이다..생존자들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각자 자신의 트라우마와 마주치게 되고..구조대원들의 이야기 그리고 점점 위기 상황에 몰리는 진행등이 골고루 분산돼어 있다..이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인데.실베스터 스탤론이 나온.데이라잇이 화끈한 오락물로서의 재난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감동을 추구하는 인간 드라마란 점이다.이 점은 블록버스터급의 화끈한 재난 영상을 원하는 관객들에겐 다소 지루하게 와 닿을수 있는 부분이다..단순 한명의 생존자가 있음을 알리는 소리에 감동을 자아내는 현장을 생생하게 잡아냈다고 할수 있겠다..


마지막, 주인공이 시오리의 아버지를 결국 구해내는 장면 에서는 모든 트라우마적 갈등이 해소됨과 동시에 제법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실제 대형 재난과 연관돼어 다소 작은 재난(?) 처럼 보이는 영화지만 생존자들을 찾으려는 노력과 생존하려는 생존자들의 실감나는 모습에서 현재 일본의 재난 상태가 오버랩 되기 때문에 지금보면 단순 오락 영화와는 체감이 다르게 와 닿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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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4.01.26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인 위안부 문제 건드리는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