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약속 (1959),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정,디즈니 고전 판타지..


◆디즈니 영화 2011.04.13 07:00 Posted by mullu



세가지 약속 (Darby O'Gill And The Little People, 1959)

감독 로버트 스티븐슨
출연 숀 코너리, 앨버트 샤르프, J.G. 데블린, 에스텔 윈우드

레프리콘 왕을 사로잡은 다비의 세가지 소원

50년대에 만들어진 놀라운 디즈니의 판타지 '세가지 약속', 왜 한국말로 세가지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세가지 약속이 아닌 세가지 소원에 관한 내용이다.아리리쉬의 전설에 나오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레프리콘에 관한 아주 재밌는 내용이다..

007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전의 파릇파릇한 젊은 시절의 숀 코넬리가 나오며 흑백으로 제작된것을 나중에 컬러로 다시 입힌 작품이다.사운드도 성우가 새로 입혔다.


레프리콘 왕을 잡으면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

아이리쉬의 전설속에 나오는 요정 레프리콘을 잡으면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는 전설, 그러나 여기 함정이 있다.네번째 소원을 빌면 앞의 소원은 모두 무효가 된다는것..주인공 다비는 과거 레프리콘 왕을 사로잡았던 자신의 왕년을 마을 술집에서 항상 떠벌린다..


엄청난 황금을 얻었지만 레프리콘왕의 속임수에 넘어가 네번째 소원을 말하게 되 모든것이 사라졌다는 그의 말..마을 사람들은 허풍이라 생각하며 단순히 재미로 그의 과거 모험담을 들을뿐이지만 마을의 망나니 포니일당은 다비를 항상 놀리고 망신을 준다.


다비에게는 이제 막 어른이 된 아름다운 딸 케이티가 있다.그녀를 자신의 망나니 아들 포니와 짝지우려는 노파..계속해서 케이티에게 추근댄다..


다비를 고용했던 주인은 이제 다비가 은퇴할 나이가 됐다고 생각하면서 새로 젊은 일꾼 마이클(숀 코넬리)를 데리고 온다..그에게 다비의 자리를 맡길 생각이며 다비는 이제 실직하게 되고 살던집에서도 나가야 되는 상황이 되지만...인수인계를 하면서 다비는 마이클에게 자신 딸 케이티에게 절대 자신이 직장을 잃었다는 것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다비가 금전적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다비가 기르는 말 클레오파트라가 갑자기 요정들이 산다는 산으로 도망치게 되고, 말을 잡으로 쫒아간 자신의 주인 다비를 산 꼭대기에 있는 우물속으로 밀어 넣는다..우물안에 떨어진 다비에게 레프리콘들이 나타나게 된다.


레프리콘의 세계로 떨어진 다비, 레프리콘의 궁전엔 온통 보물이 가득하다..다비는 자신이 직장을 잃어도 딸을 부끄럽지 않게 키울수 있게 보물을 슬쩍할 계교를 부리게 된다..스트라디 바리우스의 선율로 신나는 음악을 연주해 파티분위기를 만들고 모두가 여우사냥에 나서도록 왕에게 거짓말을 한다..그리고 텅빈 궁전에서 보물을 주머니에 가득담아 문이 닫히기전 빠져 나오는데..주머니가 터진것을 모른채 허겁지겁 달려 나왔지만 보물은 이미 주머니에서 다 빠져나간 상태..빈털터리 그대로다..

 

자신을 망신줬다고 화가난 레프리콘 왕은 그날밤 다비의 집에 찾아오게 되고 다비는 아이리쉬 위스키를 권하면서 자신은 마시는척 슬쩍 다시 병에 담는 방식으로 레프리콘 왕을 취하게 만든다..그리고 아침이 오는것을 속이기로 한다.레프리콘은 해가 뜨면 마법을 부리지 못하기 때문..다비의 계략에 넘어간 레프리콘 왕은 아침이 온것을 모르고 있다 결국 잡히게 되고 고양이를 이용한 협박에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하게 된다.

첫번째 소원은 이번엔 자신이 현명한 소원을 말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2주간 자신과 함께 있어 달라는 소원이다..2주동안 꼭 필요한 소원을 말하겠다고..레프리콘 왕은 괴로워 하면서도 그렇게 첫번째 소원을 들어 주기로 한다..


두번째 소원...그가 당신을 보게 하라..

레프리콘 왕과 서로 재치를 겨루는 게임을 하는 다비, 그러나 어이없게도 레프리콘 왕의 속임수에 넘어가 두번째 소원을 낭비하게 된다..자루에 레프리콘 왕을 담고 돌아다니던중 도둑으로 오인한 마이클이 다비를 덮치게 되고 마이클의 눈에는 자신이 토끼로 보이도록 한것..다비가 볼때는 레프리콘 으로 돌아오고 마이클이 볼때는 토끼이다..다비는 화가나 그의 눈에도 레프리콘이 보이게 하라고 명령한다..

이제 세번째 소원 하나만 남겨놓은 상태..다비는 고민한다.케이티를 행복하게 해주는것이 소원인데 무엇을 빌어야 케이티가 행복할지..케이티는 돈을 원하지도 않는다..레프리콘 왕은 케이티 에게는 안정적인 사랑을 줄수있는 마이클 같은 남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그리고 두번째 소원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이면서 두사람의 꿈속에 자기가 나타나 둘을 연결 시켜 주겠다고 약속한다..


두 사람의 꿈속에 나타나 일종의 최면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만든 레프리콘 덕에 둘은 진짜 조금씩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케이티도 사랑을 얻었고 이제 마지막 소원 하나만 남겨놓은 다비는 마을 사람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모두의 의견을 들어 가장 현명한 소원을 빌기로 하는데..


망나니 포니의 엄마는 다비가 직장을 짤리고 집을 비워야 한다는 통지를 케이티가 알도록 술수를 쓴다.케이티는 자신을 속인 마이클에게 화를 내고 짐을 꾸리기 시작..그때 다비의 말 클레오 파트라가 다시 산 꼭대기로 도망을 간다..케이티는 황급히 아버지를 찾아 술집으로..신나 흥분해 자신말을 듣지않는 아버지의 자루를 집어 던지고 자루에선 토끼가 도망가 버린다..마을 사람들은 비웃고..케이티는 말을 잡으러 혼자서 산으로 .

 
마이클이 케이티의 뒤를 따르려 했으나 망나니 포니가 숨어서 마이클을 습격하고 술에 취한것처럼 꾸며 놓는다..그리고 어두운 밤에 혼자 산길을 올라간 케이티는 절벽에서 떨어지게 되고..다비는 죽음의 사신이 그녀에게 오는것을 막기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다비의 세번째 소원..딸 대신 자신이 죽음의 땅으로

마을에 케이티를 부축하고 내려온후 죽음의 사신은 계속해서 케이티를 쫒아다닌다..다비는 황급히 레프리콘 왕을 부르고 마지막 세번째 소원..죽음의 사신을 물리쳐 달라고 하지만..그것은 레프리콘 왕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이다..그럼 자신을 딸대신 데려가 달라고 마지막 소원을 빌게된다..레프리콘왕은 슬프지만 어쩔수없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마지막 반전..네번째 소원..


죽음의 마차를 타고 죽음의 세계로 떠나는 다비..그의 앞에 레프리콘 왕이 나타나 그에게 죽음 이후의 세계에 살고있는 친구를 보고싶다는 네번째 소원을 말하도록 유도한다..모든것을 포기한 다비가 네번째 소원을 말하게 되자 레프리콘 왕은 신나게 웃는다...

모든 것은 무효...!!!. 결국 딸도 살고 다비도 다시 살아 돌아온다..


 

마지막 해피엔딩..마이클은 망나니 포니를 술집에서 두들겨 패주고 다시 살아난 케이티와 다비와 함께 이 영화의 유명한 주제가인 프리티 아이리쉬 걸을 함께 듀엣으로..부르며 다비의 마차 뒤에 실려 떠나간다.


 
이 재밌는 고전 판타지가 리메이크 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이때도 이렇게 화려한 동화같은 영상을 구현했는데 지금 기술로 만들면 정말 멋질것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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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최주언 2015.04.15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번역가 최주언입니다. 고전 판타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제가 이번에 출간 준비중인 판타지 풍 고전 단편집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 댓글 남겨요^^
    허버트 조지 웰스의 <눈먼 자들의 나라> 등 세 작품과 로드 던세이니, 너새니얼 호손의 작품까지 총 다섯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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