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푸시캣! 죽여라! 죽여! (1965), 60년대 무서운 언니들..


[B급]정크 영화 2011.07.01 07:00 Posted by mullu



더 빨리, 푸시캣! 죽여라! 죽여! (1965) Faster, Pussycat! Kill! Kill!

러스 메이어
출연 튜라 사타나 (발라 역), 하지 (로지 역), 로리 윌리엄스 (빌리 역), 수 버나드 (린다 역), 스튜어트 랭카스터 (늙은 남자 역)

60년대 B 급 정크 필림의 표본.러스메이어..

저예산 B 급 영화의 전설로 불리우는 러스 메이어 라는 감독의 작품..이 영화는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고 포스터도 자극적으로, 대놓고 B 급 영화임을 선전하는 영화이다.진짜 엉망이냐 잘 만든 싼티나는 영화냐 기준은 얼마나 저예산으로 깔끔하게 뽑아내는가 차이라고 보면 되겠다..

60년대의 이 정크필림은 아직도 찾는 사람이 있으므로 디지털복원되어  DVD 가 판매되고 있다.그러나,자극적인 제목과는 달리 자극적 영상이나 내용은 전혀 없다..그야말로 손해보지 않는 초저렴 영화의 전형을 보여주는듯 하다..


사막 배경, 저렴한 여자셋의 몸싸움..

'비치슬랩'이라는 B 급 영화가 이 영화의 컨셉을 그대로 모방했다고 보여진다..이 영화는 말그대로 제작비 들일이 관악 오케스트라 음악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초 절정 저예산 영화이다. 관악 오케스트라가 짠짠짠..여자들의 주먹질에 맟춰 음악을 맞춘다..내용도 초 간단, 사막위를 각자 자동차로 거칠게 등장하는 여자 깡패 같은 스트리퍼 출신의 세여자..사막위에서 한 커플을 만나게 되고 남자와 자동차 경주를 벌이며 티격태격, 홧김에 남자를 죽여버리고 여자는 신고하지 못하게 끌고 다니며 벌어지는 스토리 이다..


변두리 극장 동시상영 용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영화를 통해 뭔가 감동을 주겠다거나 하는 계획은 전혀 없이 무작정 시간 때우기용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볼수 있겠다..그러나, 이 싸구려 영화가 시간이 흐르면서 영화사의 한 역사를 차지하는 고전이 되어 버렸다..지금의 정크필림을 만드는 제작자들에게는 하나의 전형을 제시한 저예산 사기술 영화의 교과서같은 영화 인셈이다..


그야말로 쾌쾌한 남새나는 변두리 극장과 어울리는 영화로 60년대 싸구려 문화의 기분을 맛볼수 있다..내용없는 싸구려 영화지만 음악과 영상의 매치는 상당히 세련되며 어떤 장면도 깊이있게 들어가거나 하는일 없이 가볍게 냉소하듯 지나가는 연출등, 그런점이 러스 메이어 라는 감독을 B 급 영화의 전설로 만들게 된것 같다.가슴이 풍부하면서 상당히 싸구려 냄새를 짙게 풍기는 거친 여배우들 섭외도 짱이다..그냥 한눈에 딱 봐도 악당역에 어울리는 껄렁한 여자셋이 순진해 보이는 여자를 납치해 끌고 다닌다는 점에서 인질이 주인공 이었으면 스릴러가 됬을텐데..인질범들이 주인공 이므로 만화같은 느낌을 준다..

B 급 저예산 동시상영용 영화가 무엇인지 알수있는 영화로 다른 일반 영화를 기준으로 삼으면 정말 짜증나는 쓰래기 영화지만 그 계통에선 바로 이런거야..할만 하겠다..초저예산으로 배우몇명이 런닝타임 시간을 어떻게 때우면 된다는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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