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사도 (1978), 육체를 바꾸어도 이어지는 인연..


◆추억의 영화 2011.06.21 07:00 Posted by mullu



천국의 사도 (1978) Heaven Can Wait

벅 헨리, 워렌 비티
출연 줄리 크리스티, 워렌 비티, 벅 헨리, 잭 워든, 빈센트 가드니아

실수로 저승에 불려간 남자..몸이 사라졌다..

저승사자의 실수로 죽을때가 안된 사람이 저승에 끌려가게 되고, 착오란것이 밝혀져 다시 소생 시키려고 하나 이미 육체는 화장당해 사라지고 없어졌다면..남은 수명 만큼 다른 사람의 육체속에 들어가 대신 살게 해준다는 내용..이런 소재를 영화나 만화에서 무척이나 많이 봐왔던것 같은데 이 영화 역시 1941년도 'Here Comes Mr. Jordan' 이란 영화의 리메이크 이다..같은 제목의 1943년도 'Heave can wait' 은 전혀 별개의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01년 '다운 투 어쓰' 라는 제목으로 다시한번 리메이크 되었고 아마도 흑인 개그맨이 주인공으로 나온 다운 투 어쓰를 보신분들은 꽤 될듯하다..모두 같은 내용의 원작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갔지만 배우는 그대로..

이 영화에서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은 주인공(워렌 비티)가 다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갔다는 설정이지만 배우는 그대로 워렌 비티이다..리메이크도 마찬가지 이다.즉,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있지만 현실적 느낌은 많이 떨어진다.


주인공은 미식 축구 쿼터백으로 슈퍼볼 게임을 앞두고 터널에서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로 저승세계로 가게되는데..그것이 저승사자의 착오에 의한 실수였음이 밝혀진다.그러나 그의 몸은 이미 화장이 되고 난후, 새로운 몸을 찾을때까지 임시로 다른 사업가의 몸속에 들어가 있게 되는데...그 사업가의 상황이 상당히 복잡하다..아내는 비서와 바람이 나 자신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냉혈하면서 욕먹는 위치에서 항의하러 온 여성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주인공은 그 모든 상황을 자기식으로 바꿔버리며 여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결정적 순간에 임시로 몸을 빌린 기간이 만료되고..적절한 육체가 준비됐기 때문에 다시한번 원하지 않게 새로운 육체로 옮겨가야 되는 상황이 된다.결국, 이 사업가 역시 총을 맞고 죽게 되면서 사랑은 끝나 버린다..


새로운 육체로 옮긴 주인공과 이전 육체를 가졌을때 사랑을 하려던 여인과의 만남이 이 영화의 주요 감동 포인트 인데 세명의 육체를 바꿔 살면서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사랑도 얻게된다는 해피엔딩..

리메이크 작 '다운 투 어쓰' 2001년


이 영화를 보면서 아 !..이거 분명히 본 영화 내용인데..제목이 생각안나 한참을 찾았다..2001년에 나온 다운 투 어쓰란 영화가 이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판단하자면 1978년도 작은 주인공이 미식 축구 선수이며 시대적으로 흑인은 제외되어 있어 감동 드라마에 치중한 반면 이 리메이크 작은 흑인을 주인공으로 바꾸고 주인공을 개그맨으로 설정해 코믹에 더 치중했다...

시대적으로도 그렇지만, 원래 주인공의 꿈이 개그맨이란 점에서  크리스 락의 힙합 개그를 선보인다. 감동면에서는 다소 원작에 못 미치지만 흑인 코믹 영화로 바뀐 재미를 느낄수 있다..반면 인종 차별적 문제를 코믹 소재로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에 화장실개그적 요소가 많다..

흑인 주인공이 백인 재벌의 몸에 들어가게 되면서 백인 노인이 흑인 랩을 하게 되는데..백인이 흑인 랩을 한다는건 그야말로 흑인들에게는 엄청난 모욕적 상황이 된다..왜냐하면 가사들이 전부 깜둥이인 스스로를 비하하는 내용들이기 때문..흑인이 그런 가사를 내뱉으면 호응을 얻지만 백인이 그런 가사를 내뱉으면 그야말로 맞아죽지 않으면 다행..코믹 개그로 보면 된다.그러나 원작의 내용은 그대로 충실하게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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