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고질라 (1954), 9백만 관객동원, 고질라 신화의 탄생.


◆괴수물 영화/[고질라] 시리즈 2011.05.06 23:22 Posted by mullu



고질라 (1954) Godzilla

혼다 이시로
출연 코우치 모모코, 사카이 사치오, 타카라다 아키라, 히라타 아키히코, 하야시 미키

괴수영화의 최고봉, 고질라 시리즈의 탄생..

고질라 파이널 워로 총 29편인 고질라 시리즈가 막을 내린 가운데 최초 고질라 시리즈를 탄생시킨 최초작.고지라..미국에서도 인기가 올라가면서 앞에 God 을 집어너 Godzilla 가 됐지만 이때는 영어 스패링도 Gojira 이다..

이 1954년도 최초의 고지라는 일본내에서 개봉할시 9백만을 넘기는 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지금처럼 멀티플렉스 극장 시스템이 없었던 시절, 일본 인구가 당시 9천만 이었다고 하니 몇개 안되는 극장에서 세운 이 기록은 솔직히 엄청난 흥행 기록이 아닐수 없다...국내는 70년대 최초 성룡의 '취권'이 꿈의 관객 동원숫치인 백만관객을 돌파하게 된다..)거의 일본열도를 고지라 열풍에 휩싸이게 하면서 화려한 시리즈의 첫 출발을 한 셈이다.이 첫작품은 고질라 시리즈를 통털어 4편 '킹콩 대 고질라' 다음 두번째 흥행기록을 보유한 작품이 되었다.

그러나 최초 고지라는 그 정도의 큰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시리즈가 아닌 단편이며 이 영화에서 고지라는 죽게된다.인간의 핵실험에 의해 탄생된 괴물이므로 인간이 그런 시도를 멈추지 않는한 고질라는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수 있다..라는 열린 엔딩을 선보인다.


일본인들의 피해 심리를 대변하는 존재 고질라..

이런 대대적인 일본 국민들의 호응은 당시의 시대상황과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 이기도 하다.끊임없이 이어지는 지진과 자연재해..그리고 미군에 의한 핵위협, 무엇보다 2차 대전을 통한 원자탄을 직접 맞아본 50년대 일본인들의 공포가 바로 고질라 영화를 통해 고스란히 표현 되었다...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자연 재해의 공포와 경외의 대상...그리고 원자탄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의 피해 심리를 대변하는 영화가 바로 '고질라' 이기 때문에 전 일본이 주목하게 된것이다.게다가 영화 처음에 어선이 침몰하는 내용과 똑같이 당시에 실제로 미군의 핵실험으로 인해 일본의 어선이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일본 열도 전체가 공포에 떨때 고질라가 그것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것이다..


줄거리

최초 일본 해 바다에서 벌어진 선박 침몰 사건, 사건을 조사하러 파견된 해양선 마저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침몰하게 되면서 사건은 미스테리로 빠져든다..그리고 한 어촌에 불어닥친 거대한 태풍..침몰된 배에서 생존자가 발견되고 생존자는 괴물이었다고 증언한다..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고질라의 전설..과거에는 처녀를 제물로 바다를 달랬다는 마을 할아버지의 증언..


태풍피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은 태풍으로 파괴된것이 아니라고 한결같이 증언하고 고고학자 닥터 야마네는 마을에서 고질라의 발자국을 발견, 그리고 고대의 삼엽충과 함께 발자국에 방사능이 포함돼어 있음을 발견하고 결국 고질라의 실체를 알게된다..


고질라가 인간의 핵실험에 의해 생겨난 괴물이란 증거를 함께 발표하면서 회장은 아수라장이 된다.대중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된다는 측과 감추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다..그러나 그 원인에 대한 것은 논란을 남겨두지만 고질라란 괴수가 등장하고 일본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사실은 톱 뉴스가 되어 일본을 긴장 시킨다.

야마네 박사의 딸인 여 주인공 에미코는 아버지의 동료인 애꾸 박사 세리자와가  뭔가를 발명한것을 보고는 놀라서 기겁..절대 누구에게도 본것을 말하지 않을것을 맹세한다.공기를 이용한 파괴장치로 어떤 생명이던지 파괴시켜 버리는 무서운 장치이다....


해안 위험지대 구역을 선포하고 도시로 고질라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 전기 방어막이 쳐졌지만 고질라는 가볍게 제껴 주시고 도시로 진입, 그야말로 초토화 시켜 버린다..군대는 필사적으로 고질라를 사살하려 하고 박사는 연구과제로 생포를 원하고..그러나 고질라는 사살이나 생포는 커녕..인간들의 갈등쯤은 안중에도 없이 그냥 군대도 박살내 버리고 도저히 인간의 힘으론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


엄청난 사상자 앞에서 여 주인공은 남자친구인 오가타 에게 비밀을 털어 놓는다. 세리자와가 발명한 무시무시한 파괴장치가 고질라를 처치할수 있다는 것을..그러나 세리자와는 자신이 발명한 무시무시한 장치가 무기화 되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오게 되므로 한사코 세상에 공개를 거부..오가타와 몸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TV 에 비친 참상과 학생들의 애절한 합창 소리를 듣고 결국 무기를 사용하기로 한다..대신, 자신이 평생 걸려 연구한 자료는 모두 불에태워 폐기 시키고...직접 오가타와 함께 고질라 잡이에 나선다..


결국, 고질라는 파괴시켰으나 세리자와는 영원히 자신이 발명한 무기의 비밀을 지키고자 스스로 산소줄을 끊고 바닷속에서 최후를 맞는다....고질라를 생포해 연구하고 싶어하던 야무진 꿈을 갖고있던 야마네는 인간이 원자무기 개발을 중지 하지 않는한 고질라는 언제든 다시 돌아올수 있다..라고 혹시라도 모를 후편제작 여지를 슬쩍 남겨놓고 영화는 끝을 맺는다..실제 원자탄을 맞아본 일본의 공포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50년대 특촬 기술로는 상당히 정교한 미니어쳐들이 사용되었지만 마지막 엔딩에서 고질라가 다른 물방울들과 크기에 비례해 인형티가 확연히 나는 장면은 이 영화의 옥의 티로 남을듯 하다...

엄청난 흥행과 대대적인 비난과 논란. 

고질라 라는 원자탄 괴수가 등장해 도쿄를 황폐화 시킨다는 내용의 이 첫작품은 비평가들에게서 엄청난 비난과 논란에 시달려야만 했다..비난은 영화적인 부분 보다는 국민 감정 차원의 비난 이었는데 당시 2차대전의 상처를 지닌 일본의 비극적 상황을 이용한 ( 도덕적 으로 해서는 안될 )상술 이라는 비난 이었고 이시로 혼다 감독은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죄인처럼 사죄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처음 탄생할 당시의 고질라에 대한 비난은 시대가 흘러가면서 일본의 자랑이 되었고 키네마준포 매거진이 선정한 일본의 TOP 20 영화중 하나가 되었다..이 영화는 그해 일본 아카데미 '특별효과' 부분과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올랐고 특별효과 상을 수상 했으며 작품상은 전세계 영화사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아카리 구로사와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 가 차지하게 된다..전설적인 '7인의 사무라이' 와 작품상을 겨뤘다는 것만으로도 영광 이라고 하겠다..

이 영화의 엄청난 열풍과 함께 후편과 더불어 나날이 발전, 50년을 넘게 이어온 최고의 괴수물 고질라 시리즈의 화려한 시대가 개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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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 2011.07.11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괴수물과호러를 좋아해 하로기의 무비툰에 많이 갔었는데 여기에도 만이 들리겠군요.반갑습니다!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7.14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예약발행을 통해 매일 새로운 영화 소개가 올라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매일 들어와 보지 못해 답글이 좀 늦었습니다.죄송합니다..

  2.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고질라1954 2011.10.18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이영화다운받아서봣느데

  3.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고질라1954 2011.12.12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그리고1954고질라피규어잇음지금도잇고

  4. 메카고지라 2015.10.3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왜 고지라가 미국이 아닌 일본을 공격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