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고질라 대 바다 괴물 (1966),바닷가재 괴수 에비라, 모수라 섬.


◆괴수물 영화/[고질라] 시리즈 2011.05.09 16:39 Posted by mullu



고질라 대 바다 괴물 (1966) Godzilla Versus the Sea Monster

후쿠다 준
출연 미즈노 쿠미, 히라타 아키히코, 타카라다 아키라, 타자키 준, 오매 와타루

바닷가재와 싸우는 고질라..

그동안 도시 파괴하면서 놀던 고질라가 인간의 문명이 닿지않는 곳에서 바닷가재와 싸우고 테러리스트에 점령당해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는 모수라가 사는 인판랜드 주민들을 돕고 테러집단을 박살낸다는 스토리.

고질라를 탄생시킨 일본 괴수물의 대부 이시로 혼다 감독이 처음으로 물러나고 이 영화부터 당분간은 후쿠다 준 감독과 다른 감독들이 고질라 시리즈를 맡게 되면서 고질라는 조금씩 궤도를 달리하기 시작한다..

이 편에서는 모수라가 사는 인판랜드가 주 배경이 되고 이 다음작이 '몬스터 아일랜드 고질라의 아들'편으로 고질라가 사는 섬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이 영화 역시 미국판과 일본판이 다르게 편집됐으며 미국판은 상당부분을 잘라내 런닝타임이 10여분 짧다..등급을 아이들용 으로 받기위해 폭력적인 장면은 잘라내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마도 미국판 영화가 조금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었다 하겠다..고질라가 아이들을 타겟으로 잡으려는 시도가 슬슬 보이기 시작할때이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주인공은 성인이고 정통 괴수물의 형식은 유지하고 있다.


바닷가재 괴수 에비라..

이 바닷가재 에비라는 이편에서 나오고 마지막 파이널 워에 한번 나와주는 괴수이다..사는 지역이 바다인지라 이 편에서는 도시를 공격하지 않고 지나가는 배를 공격한다.여기서 고질라가 바위를 집어 던지니 에비라가 집게발로 잡아채 서로 던지고 받고 피구를 하는 황당한 개그 장면이 있는데..아이들을 위한 개그 고질라가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면이라고 하겠다..미국판은 배경음악과 효과음까지 아이들 만화처럼 만들어 더더욱 분위기를 개그적으로 만들고 있다.


야타라는 형이 바다에서 실종되자 동생 료타는 요트를 훔쳐 은행강도 친구들과 바다로 나선다.그러나 알수없는 공격을 받아 요트는 침몰, 이들은 모수라가 사는 섬에 떠밀려 온다..


요트를 공격한것은 거대한 바닷가재 에비라였고 에비라는 바다로 나가는 섬 주민들을 잔인하게 죽이며 섬을 고립시키고 섬은 테러리스트에게 점령당해 화학무기 제조하는데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고 있다..도망쳐 나온 한 원주민 여자를 만나 섬의 사정을 듣게된 주인공 일행들..


섬의 원주민들의 희망은 잠들어 있는 모수라가 깨어나 자신들을 구원해 주는것..모여서 기도하고 찬양하고..그러나 모수라는 깨어나지 않는다.료타는 풍선을 타고 이곳에 떨어져 형을 만나게 된다..


이 영화는 킹콩의 유명한 스토리를 고질라로 바꿔 연출.테러리스트에게 쫒기던 여자를 발견한 고질라가 여자를 앞에놓고 인형처럼 바라보는 장면도 나오며 인판아일랜드에 상륙한 고질라가 바닷가재와 돌 던져 주고받기 놀이를 벌이면서 싸우고 더불어 거대한 독수리와도 잠깐 싸우고, 그리고 테러리스트를 괘멸시킨다.


씨름끝에 바닷가재 앞발을 때어낸 고질라...기지가 폭발위기에 처하면서 섬은 위기상태에 빠지게 되고 결국 마지막 모수라가 깨어나게 된다..모수라는 사람들이 만든 거대한 바구니에 모든 섬주민들을 태워 안전하게 구해낸다. 고질라는 섬이 폭발하기전 바다로 뛰어들어 탈출한다.


일단, 도시파괴 장면등이 없고 괴수와도 개그적으로 싸우는등...비교적 60년대 고질라 중에서 시시한 고질라 영화라고 하겠다.조금씩 아이들을 위한 방향으로 컨셉을 잡기 시작하는 최초의 시도로 다음작은 고질라의 아들 미니라가 등장하게 되고..결국 11편 고질라 리벤지라는 끔찍한 작품부터는 본격 모여라 꿈동산으로 전락하게 되는 고질라를 만나게 된다..그 영화에서 이 영화의 바윗돌 주고받기 피구 장면이 다시 재활용돼 등장한다..아이들이 재밌다고 웃엇을지는...그러나 이 장면이 꽤나 히트햇는지 다음작 고질라의 아들에서도 사마귀와 돌로 축구를 하는 장면이 또 삽입되게 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