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고질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총공격(2001),프리미엄 고질라.


◆괴수물 영화/[고질라] 시리즈 2011.05.13 23:39 Posted by mullu



고질라 26 - 고질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총공격 (Godzilla, Mothra and King Ghidorah: Giant Monsters All-Out Attack .2001)

감독 카네코 슈스케
니야마 치하루, 우자키 류도...

평성 '가메라 3부작' 카네코 슈스케가 만든 '고질라'

고질라 밀레니엄 시리즈는 모든 작품들이 볼만하지만 이 작품은 그중에서도 특별하다..바로 고질라의 라이벌이자 괴수물의 걸작 '가메라 3부작'의 카네코 슈스케 감독이 만든 '고질라' 이기 때문..

게다가 고질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베스트 괴수들을 붙였다..모수라와 기도라..그야말로 고질라 시리즈 중에서 최상의 카드를 뽑아 들었다고 봐야 하겠다.이 고질라를 연출할 당시의 카네코 슈스케 감독은 아동용으로 거의 굳어진 가메라를 최고의 블록버스터 괴수물로 바꾸어 놓은후 주가가 한참 절정을 치달을때 이다..가메라 3부작이 워낙 뛰어나므로 결국 괴수물의 원조인 고질라가 가메라 감독에게 고질라도 좀 맡아달라고 러브콜을 보낼수 밖에 없게된다..

고질라 밀레니엄 시리즈는 대부분 60,70년대 있었던 고질라의 사건들은 없던일로 치부하고 1954년도 오리지널 고지라 와 연계되는 흐름을 택하고 있다..이 영화도 마찬가지다.1편과 이어지는 이야기 이다...


카네코 슈스케 감독의 고질라..

일단, 카네코 슈스케 감독은 기존의 고질라와 모수라 기도라 껍데기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괴수 껍데기를 제작해 선보이는데 모수라와 기도라의 경우는 CG 를 중간중간 적절히 혼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일단, 허접한 CG 는 이 영화의 유일한 단점이지만 제작비 대비 퀄리티를 보자면 백억이 들었다는 용가리나 기타 수백억 들였다는 국내 디우어어랑 워리어스 웨이에 비하면 진짜 영화같다..확실히 CG 를 제외한 괴수물 특촬 부분에 있어서 카네코 슈스케 감독의 연출력은 최정상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가메라 정도의 CG 만 보였어도 참 좋았을텐데...).고질라가 한참 죽쑤고 있을 당시라 제작비 책정이 그리 넉넉치 않았던가 보다..

어째던 전작 디스트로이어, 메가기라스와 마찬가지로 1954년도 고질라 오리지널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밀레니엄 시리즈 답게 고질라는 그야말로 난폭한 괴수이며 모수라와 기도라가 고질라를 막기위해 힘을 합치지만 결국 못 당하게 되고 주인공의 영웅적 행동으로 고질라를 없앤다는 스토리 이다.세편다 감독이 전부 달라 분위기가 전부 개성적인것이 마음에 든다...

바라곤 등장.. 

영화의 주인공 격인 모수라와 기도라가 등장하기전, 게스트로 고질라의 난폭성을 알게 하기 위한 용도의 불쌍한 괴수 바라곤이 등장하게 된다..전설속에 전해지는 지구수호 괴수 3인방중 하나다..


1954년도 고질라가 공기파괴장치로 사라지고 난후, 사람들은 이제 괴수들의 공격은 먼 옛날 있었던 그렇다더라..식의 이야기 꺼리로만 알고있다.미국의 핵 잠수함이 파괴되고 고질라 비스므리한 괴수들이 있을거라는 위험은 계속 존재한다..주인공 유리는 TV 리포터로 괴물은 진짜 있을까?란 추적 다큐멘터리를 찍는도중 지진을 만난다..그리고 오토바이 갱들이 난리피며 터널에 들어간순간, 괴수의 습격을 받고 생매장, 캠핑온 젊은이들은 호수에서 거대한 애벌래(모수라)가 다가오는 것을 목격 혼비백산,,..일단 바라곤이 사람들에게 우워어 나와주면서 스타트를 끊는다.

그리고 고질라와 만나고 찍소리 못하고 신나게 뚜들겨만 맞고 .....


불쌍한 바라곤, 땅속으로 숨기도 하고 도망가다 붙잡혀서 또 맞고 짖밟히고 공처럼 내던져 지고,결국 화염한방 맞고 바베큐..고질라가 얼마나 무식 살벌한 놈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괴수를 목격한 등장인물들의 코믹 연출..

카네코 슈스케 감독은 여기서 고질라를 목격한 사람의 상황을 코믹하게 묘사하는데, 롤렌드 에머리히 감독의 고질라에서 신문사 간부가 특종을 원한다고 막 난리필때 창밖에 고질라가 지나가고 정작 본인은 그것을 못본다는 식의 개그를 선보인다..병실에 누워 다리다친 환자가 고질라가 다가오는것을 보면서도 피하지 못해 으악...하는데 다행히 그냥 지나간다..놀란 가슴을 쓸어안고 안도의 미소를 지을때 꼬리가 지나가면서 건물을 꽝..부숴버리게 되고 바라곤이 멀리서 등장하자 관광객들 바라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괴수가 멀리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가지고 김치~ 하는데 바로 머리위에는 바라곤은 상대도 안될 고질라가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전설속의 수호 괴수 이야기를 하며 괴수가 등장할거라는 예언가 노인은 얼음속에 잠들어 있는 기도라를 드디어 발견..


주인공 유리의 아버지는 자위수호대의 간부이다..고질라가 등장하자 당연히도 군대가 총력을 펼치는데 딸이 리포터 이므로 정보를 달라고 아버지를 졸라도 일과 사적인것을 구분할줄 안다..위험한 현장에 딸이 잇는것을 당연히 원하지 않을테니까..


모수라가 드디어 부화해 등장하고 고질라가 도시를 향해 오자 유리는 자전거를 타고 고질라를 쫒는다.그리고 그것을 중계하면서 고질라 퇴치 작전을 맡은 아버지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도시속의 대 혈투..

여기서는 모수라와 기도라가 한편을 먹고 고질라를 막기위해 수호괴수로 등장한다..그러나 고질라 정말 쎄다..두 괴수가 합공으로 달라붙어도 안된다..군대까지..혼자서 다 패버리고 기도라의 모가지를 깨문다..


모수 라기도라 탄생..

모수라는 결국 고질라의 한방을 제대로 맞고 가루로 산화하게 되는데 사라지면서 이미 고질라에게 죽어 넉다운 된 기도라에게 자신의 생명 금가루를 뿌려주고..기도라는 다시 부활,금빛 찬란한 금가루를 뿌리는 모수 라기도라가 된다..


모수라틱 하게 금가루 뿌리면서 날라 다니는 얘가 기도라다..뭔가 파워가 업그래이드 된건 맞는거 같은데..예산 부족으로 마무리 공사를 하지 못한듯의 허접한 만화같은 CG 가 현실감을 반감시킨다..


그러나 그래도 안된다..고질라가 워낙 쎄니까..건물 부숴지는거..불타는거..정말 실감난다.실제 도시가 파괴되는 상황과 똑같이 보이는 최고 수준의 특촬이 계속 이어진다..모수라와 기도라가 합쳐졌음에도 고질라를 당해내지 못하고 기도라는 물속으로 수장..전투는 수중으로 까지 이어진다..

고질라 영화에서 흔하게 볼수없는(처음인거 같은데?) 기도라와의 수중 전투씬..


아버지가 잠수정을 타고 고질라를 파괴하기 위한 자살작전에 나섰다는 것을 안 주인공 유리는 징징 짜면서 현장에서 방송하겠다고 까불다가 그만..여기서 유리가 발견해 지니고 있던 전설속의 신비한 돌이 물속에 빠지면서 죽은줄 알았던 기도라..다시한번 두번째 부활해 고질라를 물고 늘어지기 시작..


기도라와 엉켜있는 고질라 앞에 미니 잠수정을 타고 자살작전에 나서는 유리 파더는 고질라 손아귀에 잡히고 결국 먹히기 까지 ..고질라 몸속에 들어가 안에서 부터 파괴하기 시작한다..


두번째 부활한것도 소용없이 다시한번 고질라에게 다이하는 기도라..고질라 시리즈 중에서 기도라가 이렇게 약한모습은 처음 보는듯..시리즈 중간에 있었던 기도라는 이 영화에서는 없었던 일이니 만큼 전설속의 수호괴수 기도라 따위도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고질라가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간신히 방파제 까지 헤엄쳐온 두 남녀앞에 고질라 떡 하니 서서 불덩이 한방 쏘려고 아아 테스트 하고 유리는 모든것을 포기한채 눈을 질끈 감는다..그 순간 아버지의 위대함..유리 아버지는 고질라 몸속에서 기절한 상태에서 유리의 환영을 통해 정신을 차리고 고질라는 내부에서 불빛이 새어나오기 시작..결국 작전은 성공하고 잠수함은 기적처럼 수면위로 올라온다..그리고 아마겟돈 영화처럼 걸어나오는 아버지..유리가 달려가 안으려고 하자..못오게 한다..방사능 덩어리 고질라 몸안에서 방금 나온지라 아직 방사능 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엔딩에서는 산산히 분해돼 바닷속에 빠진 고질라의 심장이 쿵쿵 뛰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고질라 팬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될 하얀눈을 가진 새로운 모습의 고질라와 하얀모수라 그리고 금빛 찬란한 기도라의 모습을 볼수 있으며 정말 실감나는 진짜와 똑같은 미니어쳐 특촬의 진수를 확인할수 있는 작품이다..제작비가 좀 넉넉해서 CG 까지 완벽했다면 정말 흠잡을데 하나 없는 영화이다..마무리 공정을 못한것 같은 허접한 CG 가 다소  안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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