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가메스(1996), 한국의 '불가사리'를 리메이크한 괴수.


◆괴수물 영화/특촬 괴수물 2011.06.28 07:00 Posted by mullu



갈가메스 The Legend of Galgameth (1996)

감독: Sean McNamara.
출연: Devin Oatway, Time Winters, Tom Dugan.

고 신상옥 감독의 '불가사리' 리메이크 작

고 신상옥 감독이 만든 한국의 대표적 괴수물 불가사리는 60년대 처음 만들어 졌고 그 이후 신상옥 감독이 북으로 건너가 북한에서 김정일의 지원하에 다시한번 블록버스터로 만들어 졌다.

북한이 만든 SF 블록버스터 '불가사리 (1985)'

이 한국의 민화 불가사리 이야기가 미국에서 다시 만들어졌다. 고 신상옥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가 제작자로 참여 하였으며 감독은 TV 프로듀서 출신인 신 멕나마라가 맡았다..


원작 불가사리와 어떤점이 다른가..

일단 유럽이 배경 이므로 여러 요소가 유럽 실정에 맞게 바뀌었는데 불가사리는 민초들의 수호자였지만 갈가메스는 왕조 가문을 지키는 가디언 이다.왕자가 악마의 기사에 의해 왕이 죽게 되면서 왕은 아들에게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조그만 가디언 인형을 하나 주게되고 이 인형이 바로 갈가메스 이다..

원작은 주인공의 피가 닿자 생명을 얻게 되지만 갈가메스는 왕자의 눈물이다..그 이외의 설정은 거의 동일하다. 쇠를 먹으며 무한 커진다던지 빼앗긴 나라를 되칮기 위해 왕의 군대와 전쟁을 벌인다는 이야기 이다.


CG 가 아닌 특촬 방식을 택한 갈가메스


우선 이 영화 제작년도가 1996년도 이므로 이때만 해도 CG 가 점차 쓰여질 때이다.그러나 불가사리 처럼 이 영화도 사람이 안에 들어가 연기하는 일본식 특촬 방법을 사용한다..신상옥 감독이 제작자 였으므로 고 신상옥 감독의 결정이다..캐릭터 역시 불가사리 때와는 달리 고질라의 아들 미니라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모습이다.아이들을 타켓으로 삼았음이 분명하며 역시 영화도 디즈니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나라를 빼앗긴 왕자는 악마의 기사에게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갈가메스는 쇠사슬을 먹어치우면서 왕자를 구해낸다..왕가의 수호자 답게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해 왕자를 구해내는 갈가메스..두건을 쓰고 함께 다니는 모습에서는 ET 가 연상되기도 한다..주점같은 곳에서 일하는 여주인공을 만나게 되면서 스토리는 기존의 불가사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점점 커지는 갈가메스..나라를 되찾기 위해 반군의 리더가 되는 왕자, 그리고 갈가메스를 잡기위한 여러 작전들..그때마다 갈가메스가 점점 강력해 지는것..


영화속 여 주인공치고는 꽤나 안이쁜 여주인공과 왕자와의 신분을 넘어서는 사랑도 꽃피기 시작..


불가사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전쟁이 치루어 지지만 갈가메스가 보여주는 신선한 장면..중국인이 개발한 대포로 맞서는 악마의 기사에게 대포 총알을 입으로 받아 씹어먹더니 고질라 처럼 화염을 발사한다..


마지막은 불가사리 원작과 전혀 다른 방식의 엔딩을 선보인다..원작 불가사리는 점점 무한정 쇠를 먹어치우면서 불가사리를 없애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자 주인공 여자가 스스로 불가사리에게 먹혀 없앤다는 설정인데 갈가메스는 소금물에 닿으면 죽게된다는 설정이다..왕자가 포로로 붙잡혀 배위에 붙잡히게 되자 갈가메스는 자신을 희생하면서 왕자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다..


그리고 결국 최후의 악당을 무찌르는 것은 왕자의 칼싸움이다..모든것이 해피엔딩..마지막 바닷가에서 갈가메스가 다시 원래대로의 인형이 된채 발견된다.왕가를 수호하는 가디언 인형으로 언제든지 또 위기가 닥칠땐 갈가메스가 되리란것...

불가사리는 신상옥 감독이 남한에서 60년대 한번, 북한에서 80년대 한번 두번 제작된 영화이다..(남한에서 만든것은 필림 유실로 남아있지 않다.)한국의 괴수 불가사리가 서양에 넘어가 디즈니 아동용 갈가메스가 됐지만 원작이 한국것이라는 것에서 관심 가질만한 영화이다..

북한이 만든 SF 블록버스터 '불가사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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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ngjin2618m BlogIcon 모르세 2011.06.28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2. ㅋㅋㅋ 2011.08.30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질라는 미국영화 심해에서온 괴물 고대로 뺴낀영화인데.
    제작비가 딸림 탈쓰고 연기해야죠;

    "영화도 사람이 안에 들어가 연기하는 일본식 특촬 방법을 사용한다" 이문장 좀 웃기네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9.25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못 아신것 같은데 미국영화 심해의 괴물이 고질라를 베낀 영화입니다..고지라가 먼저 제작된거로 알고 있습니다..

    • ㅋㅋㅋ 2011.09.25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해에서 온 괴물(The Beast From 20,000 Fathoms, 1953)

      고질라(Godzilla, 1954)

      음 - -;;;;;;;;;

      심지어는 가메라라는 일본괴수물에 심해에서온괴물의 오마쥬 바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http://blog.naver.com/cyongjoon/100056605158

      미국에서 저러한 괴수물이 안나오는이유는
      기술의 발달로 하지 않는것이며..

      일본은 기술을 발전시킬려고 하는게 아니라
      계속 우려먹는거구요..

  3.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9.25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렇네요..제가 다른 영화랑 착각을 잠시..

  4. 비월 2014.04.16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우리나라 괴수 영화가 '괴물'이 최초인줄 알았는데 역시 훨씬 전부터 괴물 영화들이 제작되고있었네요

  5. ㅡ즈 2018.04.07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ㄷ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