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1986), 한국 귀신영화 최고의 공포 ' 여곡성'


◆ 귀/요괴 판타지 2011.05.29 19:34 Posted by mullu



여곡성 (Cry of a Woman, 1986)

감독 이혁수
출연 이계인, 서인수, 김윤희, 김기종

한국영화중 가장 무섭다는 전설적 공포영화 '여곡성'

70,80년대는 매년 한국형 귀신 공포영화들이 제작되던 시절이다..지금 현대인들 관점에서 더이상 한국형 귀신은 그다지 공포영화의 소재가 되질 못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관객들 취향이 살인마가 등장하는 잔인한 서양 공포물에 더 익숙해서 인듯 하다..한국형 귀신 공포영화는 잔인함 보다는 미드나잇 판타스틱한 분위기로 대충 공포를 자아내는데  그 귀신 영화중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무섭게 봤다는 영화는 바로 '여곡성' 이다.

과거 한국 귀신 영화는 극장에 가거나 비디오 아니면 접하기 힘든 장르지만 이 영화는 어릴적 TV 에서도 여러번 해준적이 있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봐서일것도 같다. 어찌됐건 한국 귀신영화 하면 가장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월하의 공동묘지'와 '여곡성'이다.. 


한국형 귀신 영화의 대표적 작품..

여곡성은 월하의 공동묘지보다 훨씬 이후에 나온 80년대 작품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공포가 훨씬 강하다.그리고 청각적으로는 노골적인 귀신의 한맺힌 흐느낌이 오싹하게 만든다..제목부터가 여인의 곡하는 소리 '여곡성'이다..이 영화가 다른 귀신 영화들과 차별화 되는 요소는 머리 풀어 헤치고 소복입은 처녀 귀신이 아니라 할머니 귀신이 등장해 피를 빤다는 것이다..게다가 지렁이 국수 또한 이 영화를 전설로 만드는데 일조한 장면이다..이런 독창적인 부분들이 이 영화를 다른 귀신영화들과 차별화되게 만들고 관객들을 충격에 빠트리게 된것 같다.특히나 얼굴을 후래쉬로 아래서 비추는 것만으로도 섬찟하다..


자식들이 결혼 하자마자 첫날밤에 전부 죽어 나가는 바람에 가문의 대가 끊기게된 이씨 집안..아무도 이 집안에 시집오려는 사람이 없자 멀리서 돈주고 옥분이라는 처자를 데려와 마지막 남은 자식과 혼례를 치루게 한다..첫날밤에 신랑이 죽어 나가므로 머슴을 신랑 대신 첫날밤을 보내게 하려는데 이 자식은 어디선가 명검을 얻었다며 걱정말라고 하고 자신이 장가를 든다..그리고 첫날밤,

무덤이 갈라지고 귀신이 등장, 그러나 명검은 효험은 커녕 귀신을 베겠다고 설치다 신랑은 죽고만다..신부마저 죽이려 하는데 신부 젖가슴 위에 뒤집힌 나치마크 문신(절을 뜻하는 만 卍 자)이 있다..하이 히틀러의 문장에서 광선이 나와 귀신은 자지러지며 사라진다..이 막내 며느리 보통이 아닌거다..조선 시대에 여자가 가슴에 문신이라니..게다가 놀랍게도 이 첫날밤에 덜컥 임신을 해 버렸다..수절하지 말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라던 시어머니는 순식간에 안면을 바꾸고 집안대를 이어야 한다고 기뻐한다..


한밤중에 한 묘지로 성묘를 가는 시어머니..(왜 항상 한밤중에 묘지를 왜 가는지..), 그 묘지 주인과 이 변고가 연관이 있다. 집에 오는도중 땅에서 손이..으악..해주고 바로 그 시어머니 몸속에 귀신이 들어가 버렸다.귀신은 이 집안의 씨를 말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막내 며느리 뱃속의 아이를 어떻게든 없애 버려야 되는데 그러나 나치 수호 문장 때문에 직접 며느리 몸에 손대는 것은 못하기 때문에 작전을 바꾼다..

집안에 귀신이 윗 어른으로 앉아 버렸으니 변고가 끊이질 않게 된다..시어머니는 염주를 무서워 하고 생닭을 잡아 피를 쥬스처럼 마시던 장면을 본 여종이 죽어나가고 묻었던 시신이 관째 돌아오고 며느리를 놀라게 하기위해 광인이 등장하고..잠자는 영감 수염을 자르면서 심통을 부리고..낮에 그 무덤에 성묘간 영감은 목이 돌아가는 사태가 벌어진다..그 무덤의 주인은 과거 이 집안의 몸종, 대감이 갖고놀다 임신을 하자 죽여버린것..잽싸게 달려온 이 며느리..180도 돌아간 시아버지 목도 되돌려 놓는 신의를 지녔다..

변고를 막기위해 이 영감은 찾아온 아들 관을 화장시키려고 한다.더이상 며느리를 놀라게 하면 안되니까..자식무덤보다는 대가 더 중요하다는 결정인데 이 시어머니 화장을 막고 시체를 숨기기 위해 한손으로 관을 번쩍..그 장면을 본 하인, 재채기를 하다 들켜 버리고 절대 본것을 말하지 않겠다고 싹싹빌고 목숨을 부지한다..


전설적인 지렁이 국수..


이 영화의 가장 전설적인 지렁이 국수 장면..진짜 지렁이를 입에 무는걸까..모형 같지 않고 진짜 같다.어떻게 촬영했는지는 당사자들만이 아는 사실, 국수 말았다고 맛있게 먹다보니 지렁이로 변했고 물은 피로 변한다..그러나 며느리가 볼때는 다시 국수로..하인은 입이 근질근질..같은 하녀에게 털어 놓는다는 것이 귀신든 마님이다..급하게 말을 돌리고..하녀에게는 반대로 말 안하겠다고 빌고..


첫날밤에 그냥 가버린 남편이지만 영혼이 나타나 억울하다고 징징댄다..(그런 집안에 졸지에 시집온 사람한테..)친정엄마가 시댁에 변고가 있을때 사용하라는 나치 허수아비..며느리는 그것에 대고 기도를 하니 광선이 삐육 나가고..귀신든 시어머니는 피를 흘리면서 뛰어와 며느리 따귀를 갈긴다..요상한것 당장 버리라고..

그리고 다른 며느리 방으로 찾아가 은장도를 주며 모든 화근은 막내 며느리 뱃속의 아기 때문이니 니가 죽여라..하는데 이 며느리 차마 동서를 죽이지 못하고 도망가려다 시어머니에게 들켜 피를 빨린다..홀짝홀짝 오래도 빨아먹는다..


아들이 다 죽었으니 이젠 며느리 차례..큰 며느리는 피빨아 죽이고 막내 며느리에게 칼을 주며 몸에 이상한 나치 무늬 지워버리라는 명령을 내린다..둘째 며느리는 자신의 모습으로 보이게 만들어 영감이 칼로 찔러 죽이게 만든다..이 며느리 시어머니 말을 따라 문신을 베끼려 하다..며느리를 죽이고 흐느끼는 시아버지를 보고는 생각을 고쳐 먹는다..그리고 결국 귀신은 영감도 목졸라 죽이고 이 집안에 이제 남은건 막내 며느리 하난데..


며느리는 무덤으로 달려가 무덤을 파기 시작..(왜 밤에만 무덤을 가냐고..) 시체를 어찌 해보려고 하다 귀신이 달려와 한바탕 붙게된다..시어머니 귀신 눈에서 광선이 나가자 비석이 며느리 목을 조르면서 공중으로 끌어올리고 앞섬이 벗겨지자 나치 문양이 드러나며 광선이 ....그렇게 귀신은 광선에 맞고 불타 사라진다..

마지막 희한한 특수효과 광선을 제외하면 상당히 섬찟한 장면들이 이어지므로 한국 귀신 영화중 가장 무섭다는 말을 충분히 들을만한 작품이다..이 영화 말고 '흡혈귀 야녀' 라는 80년대 나온 귀신영화도 정말 무섭다..특히나 흡혈귀 야녀 영화는 막 극장에 갈 나이가 되면서 큰맘먹고 처음 극장에서 호기심에 본 귀신 공포영화인데 필림이 유실됐거나 아직 복원이 안돼는것 같다.( 복원할것 같지 않다..).이 영화 여곡성 역시도 디지털 마스터링이 아닌 과거 비디오 영상만이 남아있다..그 외에 정말 무섭다는 입소문에 또 호기심이 생겼으나 당시 겁나서 보지 못했던 '월녀의 한' 이란 영화가 있는데 지금은 보고싶어도 볼 방법이 없는 영화가 되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나치문장ㅋㅋ 2011.06.05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치 문장이 아니라 만자죠 저거는 나치문장은 꺾여있는거도 반대로고 더 돌아가있습니다. 저거는 만자 만 卍 입니다.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6.05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설마 진짜 나치문양을 조선시대에 썻다고 믿는 분이 계실까 해서...재미 있으라고 장난식으로 쓴건데요..^^ 오해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니 해석 달아 놓겠습니다..

  2. 프라그마 2011.06.29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곡성... 적어도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라면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수작이죠!
    요즘처럼 깔끔한 CG효과보다 오히려 옛날에 음산하고
    칙칙했던 분장술이 더 무섭고 오금이 저렸구요.
    거기다 전설의고향 초기처럼 흑백처리를 하면 영화전체 분위기가 더욱 으시시해지죠.
    여곡성 비디오 녹화 테잎으로 갖고 있다가 10여년전 이사오면서 다 잊어버렸는데
    지금은 컴퓨터 동영상 자료로 갖고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다면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6.30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옛날 귀신영화들 어린맘에 무서울까봐 안보고 있었는데 필림들이 전부 유실돼니 지금 무척이나 더 보고싶네요..여곡성은 얼마전에 구해서 봤는데 예전에 인상깊게 눈여겨 봐뒀던 다른 귀신 영화들은 구할수가 없네요.당시 무섭다고 광고를 한'월녀의 한'이란 영화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 2011.07.07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1.07.07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은 저만 볼수있기 때문에 위 댓글주신분은 읽을수 없습니다..그분에게 부탁하시려면 비밀 댓글을 해제하셔야 ....

    • 브리스벤 2013.04.05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글이라 이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영화 꼭한번 보고싶네요
      nextiaworld@hanmail.net

    • 브리스벤 2013.04.05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글이라 이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영화 꼭한번 보고싶네요
      nextiaworld@hanmail.net

  3. 뽀르르 2013.04.17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때 두려움에 떨면서 보던 영화가 여곡성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제목이 기억안나서 얼마나 검색을 했던지 ㅠㅠ
    꼼꼼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무서워하며 보던 초딩어린이가 이제 결혼해서 신랑이랑 함께 보고싶으네용
    혹시 파일 보내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iambboll@naver.com

    • Favicon of http://neostar.net BlogIcon mullu 2013.04.18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저도 파일은 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ㅜㅜ..보고나서 사진 캡처하고 바로 지워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4. 넋빠진놈 2013.10.25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좀 보내줘라

  5. Favicon of http://http://www.fritzdc.com/ BlogIcon 打弯机 2018.02.04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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