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왕 (1977), 킹콩과 타잔을 결합시킨 비극, 홍콩판'킹콩'


◆괴수물 영화/특촬 괴수물 2011.06.01 19:43 Posted by mullu



성성왕 (1977) 猩猩王 The Mighty Peking Man

하몽화
출연 이수현, 곡봉, 원규, 테오도르 토마스, 스티브 니콜슨

홍콩 최대 영화사 쇼 브라더스의 괴수물 '성성왕'

킹콩이 76년도 헐리우드에서 다시 등장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몰자 각국은 제각각 아류 킹콩들을 만들어 댔는데 그중 홍콩이 내세우는 킹콩은 바로 홍콩 최대 영화사였던 쇼 브라더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성성왕 (1977) 猩猩王 The Mighty Peking Man' 이다. 이 영화는 각국마다 제목이 달라 여러 제목이 알려지는데 'Goliathon' 이라는 영화도 이 영화다.  

이 영화는 킹콩을 흉내내는데 그친것이 아니라 홍콩 영화답게 타잔식 스토리를 섞고 나름대로 많은 인원을 동원하고 해외 로케이션 까지 동원된 블록버스터 급 영화로 제작되었다..홍콩영화에서 특촬물을 찾기는 그리 흔하지 않으므로 이 영화는 다른 일본 특촬물들에 비해 정말 신선한 재미를 준다..


거대한 고릴라를 조정하는 여자 타잔


무엇보다 이 영화가 킹콩 아류작중에서 특이한 요소, 킹콩과 인간 미녀의 사랑이 아닌 가족 관계가 보여진다. 서양인 미녀 타잔이 등장하는데 이 타잔걸은 성성왕이 어릴때부터 키운 아이다.... 성성왕에게 납치된 동양인 남자 주인공(이수현 분)을 여자 타잔 이 구해주면서 둘이 로멘스 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며 성성왕이랑 살짝 삼각 관계도 그려진다.성성이와 가족관계란 점에서 성성이가 끌려와 죽게될때 보다 극적인 애통함이 당위성을 갖게되면서 상당한 비극적 엔딩을 그리고 있다..그리고 타잔 스토리 처럼 밀림의 맹수들이 실제 등장해 연기를 펼친다..표범과 독사가 실제 싸우는 장면도 있다..괴수물이 나오는 킹콩을 보는 재미와 밀림의 왕 타잔을 보는 재미가 결합된 영화라 하겠다..


히말라야의 평화롭던 한 마을에 지진이 일어나고 (지진 장면은 미니어쳐 특촬의 예술을 보여준다..)영화 시작하자 마자 다짜고짜 성성왕이 등장하며 이 거대한 고릴라를 잡으면 큰돈을 벌수있다는 생각을 가진 나쁜놈이 남자 주인공 (이수현 분)에게 이 고릴라를 잡아 오라고 계약을 맺는다..이수현은  자기 동생과 바람난 애인 때문에 실연의 슬픔에 잠겨있어 에라..밀림에서 죽자..그러고 계약을 맺는다..(그런데 히말라야에 밀림??) ..어쨌든, 고릴라는 히말라야 에 나타났는데 밀림을 찾아간다..


고릴라는 커녕 코끼리 때에 습격 당하고 죽음의 늪에 빠지고, 호랑이 에게 인부가 발을 잘리고..사고의 연속이다. 타잔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나온다..진짜 호랑이와 진짜 코끼리 때가 등장한다.지쳐 포기할때쯤 발견한 거대한 발자국..아직 굳지도 않고 싱싱하다..


그리고 뒤에서 주인공을 휙 낚아채는 성성이 손, 땅바닥에 내치고 죽이려는 순간,타잔걸이 아아아~ 진짜 타잔소리를 내며 등장한다..그리고 성성이를 저지 시키고  기절한 남자를 숙소로 집어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타잔걸은 남자 주인공을 정성껏 간호하고 먹을것도 주고 어릴때 비행기 사고로 밀림에 추락 부모는 다 죽고 성성이가 자기를 줏어다 키운 내력도 알려준다..밀림속의 모든 동물들이 이 타잔걸을 보호하는데 오직 하나 뱀만 적이다..둘이 재밌게 놀고 있는데 뱀이 그만 타잔걸의 19금 근처를 물어 버린다..남자 주인공은 황급히 빨기 시작하고. 타잔걸을 문 뱀은 표범이 응징해 버린다..그리고 코끼리가 와서 무릎을 꿇어 타잔걸을 숙소로 데려오는데 성성이가 어디선가 약초를 잔뜩 캐와서 던져 놓는다..남자 주인공이 상처 부위 거시기 부근을 만지니 타잔걸..처음 느껴보는 뭔가에 눈을 뜨고야 만 것인데..


비극의 시작..타잔걸의 첫사랑...

처음으로 성적 느낌을 알아버린 타잔걸과 남자 주인공,둘의 파라다이스가 펼쳐지는데 나 잡아바라..를 비롯..폭포 물 장난,70년대 미국 리듬앤 소울풍의 노래까지 나와주면서 70 년대 미국 영화같은 분위기를 풍겨준다..그러나 둘의 관계를 지켜보는 성성이는 자기가 키운 딸을 왠 놈팽이 에게 뺏기는것 같아 뭔지모를 화도 좀 내고..타잔걸은 그런 성성이를 또 달래주고..그러나 이 타잔걸의 첫 사랑이 비극의 시작이었으니..


이 남자 주인공이 나쁜놈이지..암만 성성이 잡으러 왔어도 그러면 안되는데..여자를 홍콩으로 데려가겠다고 하면서 성성이도 같이..성성이 손에 올라타고 도시로 나온 두 남녀..사람들은 놀라 도망가기 바쁜데 타잔걸 한마디에 성성이는 얌전히 누워 있는다...그것을 본 나쁜놈 달려와 무진장 기뻐하고..자..성성이를 홍콩으로 데려가자..그리고는 쇠사슬로 묶어 뱃전에 떡하니 앉혀놓는다..여자가 왜 쇠사슬을 묶냐고 따지니까 아..아..괜찮다고..홍콩에 도착하면 바로 풀어줄거라고 거짓말 까지..사랑에 속은 타잔걸을 따라 성성이는 그렇게 홍콩으로 잡혀가는 것이다..


여기서 태풍이 몰아쳐 홍콩으로 가는것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 오는데 나쁜놈은 자기가 책임진다고 이미 성성이 쇼 티켓을 다 팔았기 때문에 무조건 제 날짜에 홍콩에 가야한다며 폭풍돌파를 강행 시킨다..뱃전에 묶여있는 성성이는 처량하게 쫄딱 폭풍을 맞게 생겼다..여자는 성성이를 풀어줘야 된다고 난리치고 남자는 막고..게다가 배가 폭풍에 휩쓸려 암초에 끼게 되자 성성이는 여기서 타잔걸을 지키기 위해 암초에 낀 배를 밀어 모두를 구한다.


홍콩에 도착하자 마자 타잔걸의 모든 꿈은 박살나기 시작하는데..남자는 유명인사가 돼어 동생이 PD 로 있는 방송국에 초청받아 갔는데 동생과 바람난 옛 여자친구도 같은 방송국 PD로 주인공이 고릴라를 잡아와 돈도 왕창벌고 하니 다시 앵겨붙고 타잔걸은 둘이 키스하는것을 보자 정신없이 울면서 방송국을 뛰쳐 나간다..게다가 길거리 TV 에서 성성이가 놀림과 괴롭힘 쇼를 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드디어 후회하기 시작,성성이 쇼가 열리는 스타디움을 향해 미친듯 찾아간다..

성성왕의 분노


접혀있으면서 매맞고 조련한답시고 떨거지 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성성왕을 보면서 눈물짓는 타잔걸..미안해..그리고 나쁜놈이 타잔걸을 데려가고 강간을 하려 한다..타잔걸의 비명을 들은 성성이는 드디어 분노 게이지 폭발..우리를 부수고 타잔걸을 구하러 간다..


성성이는 나쁜놈을 잡으려  하는데 이놈이 차를 몰고 여자를 데리고 시내로 도망가 버리는 바람에 성성이는 도시 한복판으로 뒤쫒아 나간다..차를 막기위해 아예 고가도로를 들어내는 성성이..결국, 나쁜놈은 한손에 움켜쥐고 땅바닥에 패대기..다음은 발로 비비비..


괜히 막아서는 경찰들도 안중밖이니..알아서 피해야지 왜 밟히고 그래...성성이는 신경 안쓰고 자동차와 사람들을 막 밟고 지나간다..


타잔걸을 찾아 홍콩 시내를 마구 부수고 다니는 성성이를 막기위해 당연히 군대가 동원되는데 탱크가 와서 쏴도 안되자 군용헬기들이 날아와 집중 사격, 성성이는 더 화가 돌아 마구 날뛴다..


남자 주인공은 성성이를 콘트롤 할수 있는 사람은 타잔걸 밖에 없다고 빨랑 찾아내라고 경찰서에 가서 다그쳐 대고 전국이 비상을 발동 현상금을 걸고 타잔걸을 찾는다..도시에 동물 가죽 옷 입고 맨발로 돌아다니는 여자가 어디 흔한가..바로 딱 걸려 사람들이 쫒자 타잔걸은 가로등을 기어 올라 밀림처럼 점프, 탈출한다..그리고 성성이를 찾아 도시를 뛰기 시작..


밤이 됐는데도 그놈의 탱크 대포와 군대의 공격은 그치질 않으니..성성이는 싸우다 지쳐 높은데 올라가 쉬려고 한다..그럼 또 공군이 기다리는데...성성이는 그것까진 알리가 없다..어쨌든, 제일 높은 빌딩을 찾아 기어 올라간다..드디어 성성이를 찾아낸 타잔걸, 그리고 남자도 타잔걸을 찾았다..제발 죽이지 말라고..자기가 얌전히 만들수 있다고..이 대장은 여자와 성성이를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얌전하게 만들어 보라고 한다..모든 공격 중지 명령을 내린다.


성성아..우리 다시 밀림으로 돌아가 살자..미안해..흐흐흑..한다..성성이도 눈물을 주룩주룩...밀림에서 신으로 대접받고 행복하게 잘 사는데 이게 뭔 꼴이람..사랑이 뭐길래..사랑에 속아 모든것을 망친 타잔걸..그리고 불쌍한 성성이...


성성이가 약속대로 얌전해 지자 이 대장은 약속을 어기고 이때다 싶어 총공격 명령을 내린다..(이놈도 나쁜놈일세..)같이 있는 원숭이 같은 여자는 죽거나말거나..헬기들이 때로 덤벼 총탄을 쏴대니 타잔걸은 안돼 쏘지마..울부짖다 총에 맞고 성성이는 타잔걸이 총에 맞았는데도 계속 쏴대는 헬기를 보고 돌아 버린다..


군대는 최후의 방법으로 아예 건물 꼭대기채 날려버릴 작전을 짠다..남자 주인공은 특공대가 건물에 폭탄을 장치하는 것을 보고 말린답시고 깝죽대다 한대 얻어맞고 뻗고..


폭탄이 터질거라고 빨리 내려가자는 남자 주인공에 타잔걸은 울부짖는다..그리고 남자를 아래로 밀어 버리고 통로를 스스로 닫아 버린다.최후를 성성이와 함께 하겠다는 ....성성이 너무 슬프게 운다..


결국, 도시에 착한사람은 한명도 없었다..성성이는 총에 맞은 여자를 아래로 내려 보내고 최후를 맞게되고 남자 주인공은 내가 뭔짓을 한건가..멍한 표정으로 여자를 안고 엔딩을 맞는다...

아마 킹콩 스토리중에서 가장 비극적으로 와닿는 스토리 일듯 하다..타잔걸 너무 불쌍하고..성성이도 너무 불쌍하고..킹콩의 아류 영화중에서 이 비극의 극치를 달리는 성성왕이 국내는 너무나도 인기가 없어 아는 사람도 그다지 없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미니어쳐들과 도시파괴 장면등은 초일류급이다..홍콩에서 이런 미니어쳐 특촬을 이 정도 완벽하게 보여준 영화는 이 영화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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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xterslab.blog.me BlogIcon 팬텀 2012.06.13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처음엔 어떤 허접한 영화일까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탄탄한 스토리에 놀랐습니다.
    피터잭슨의 킹콩을 보고 스토리의 엉성함에 실망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거보다 훨 나은데요?

  2. 흑인 2014.04.16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등장인물의 반 이상이 서양인이네요...역시 홍콩이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한다는게 사실이었네요. 괜히 세계 도시가 아니었네.... 그나마 킹콩은 뭐가 재밌길래 그렇게 끊임없이 리메이크, 리부트하는 걸까요.. 고질라처럼... 고질라는 vs 괴물들끼리 싸우는 재미라도 있는데 킹콩은 뭐랄까 큰 재미는없던데... 킹콩 영화가 원작 자체부터가 좀 그래서..

  3. Favicon of http://http:/wwww.jhywjx.com BlogIcon 异形设备生产厂家柳州 2018.02.26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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