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리미티드 (2011),'흑인 신자' VS '백인 무신론자' 끝장토론.


◆헐리웃/유럽/드라마 2011.06.07 20:05 Posted by mullu



선셋 리미티드 (2011) The Sunset Limited

토미 리 존스
출연 사무엘 L. 잭슨, 토미 리 존스

원탁 테이블에서 배우 두명이 대화를 나누는 영화..

이 영화 정말 독특하다..얼굴만 봐도 전세계 영화팬 누구나 아는 토미리 존스와 사무엘 잭슨, 배우는 처음부터 딱 두명만 나오며 영화가 시작되고 끝날때까지 방안에서 둘이 마주앉아 90분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감독이 토미 리 존스이다..감독할거 뭐 있나? 싶을 정도로 화면은 단조로움의 극치를 보여준다..아마도 가장 단조로운 영화로 기네스 북에 도전하려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같은 장소에서 배우 두명이 대화만 나누는데 당연히 변화가 있을리 만무하고 가장 큰 액션 변동이래 봤자 얘기 하는 도중에 잠깐 소파에 눞는거다..


흑인 신자 VS 백인 무신론자 의 끝장토론

이 영화는 소설이 원작이다.사무엘 잭슨이 흑인을 대표하고 토미 리 준스가 백인을 대변한다..그리고 사무엘 잭슨은 죄수였다 회계하고 적극 종교(기독교)를 받아들인 신자고 토미리 존스는 무신론자에 교수이다..토미 리 존스가 자살하려는 것을 사무엘 잭슨이 말려 사무엘 잭슨의 거주지로 데려와 벌이는 신과 인간 세상에 대한 서로의 끝장 토론 내용을 담고있다..토미 리 존스가 자살하려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주장하고 사무엘 잭슨은 열과 성을 다해 설득 한다는 설정이다..


아마도 스틸컷이 가장 단조로운 영화 일텐데 변화라고는 두 배우의 표정과 행동이 전부다..앉았다..일어섰다..누웠다..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가 아닌 HBO 방송국에서 만든 TV 영화로 흑과 백을 대변하는 두 배우의 불꽃튀는 인생에 대한 토론과 설전이 흥미를 자아내며 국내 TV 프로그램 중에도 100분 토론이란 것이 있듯,영화가 아닌 90분 토론을 본다는 심정으로 봐야한다..배우 이름만 보고 사전정보없이 영화를 보다가는 뒤통수 심하게 맞는 느낌들듯 하다..절대 장소 변경없고 다른 배우 나오는 사람 전혀 없다..딱 두명이 수다만 떨고 어떤 특별한 결론은 내지 않은채 시간이 되자 토미 리 존스가 내보내 달라고 요구하고 사무엘 잭슨은 더이상 그를 붙잡지 못하면서 토론은 끝이 나고 관객들에게 당신은 어떤가..? 질문 하며 끝을 맺는다..

아마도 영어로 영화를 보는 분들에게는 일종의 테스트 영화일수도 있겠는데 아무런 액션없는 이 영화에 몰입될수 있을지..마냥 지루할지는..전적으로 얼마나 둘의 대화에 몰입 되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수다만 떠는 '비포선셋'과 '비포 선라이즈'에 이어 또 하나의 어학용 영화로 쓰일만한 영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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