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쉽 (2002),황금 실은 추억과 원한의 유령선..


◆ 귀/요괴 판타지 2011.12.28 07:00 Posted by mullu



고스트 쉽 (2002) Ghost Ship

스티브 벡
출연 줄리아나 마굴리스 (모린 엡스 역), 론 엘다드 (닷지 역), 데스몬드 해링턴 (잭 페리먼 역), 이사야 워싱톤 (그리어 역), 가브리엘 번 (션 머피 선장 역)

수백명 탑승객 전원 사망, 유령선의 공포..

고스트쉽은 예전 어릴때 극장에서 '데드쉽' 이란 제목으로 개봉되었던 영화를 다시 리메이크 한 작품인줄 알았지만 의외로 다른 내용이다..'데드 쉽'은 외화가 일년에 몇편 수입되지 않던 시절로 일년에 공포영화는 한편 들어올까 말까 하던 시절이었던 만큼 정식으로 수입된 공포영화는 어린시절 기억속에 또렷히 남게 된다..볼수는 없지만 왠지 무서울것 같아서..

데드쉽은 TV 에서 광고를 할만큼 홍보도 상당히 되었던 영화 였는데 불행히도 그때는 아직 극장에 출입할 나이가 되지 않았기에 그냥 해골 그림의 포스터에 대한 기억만 남아있다..그런데 비슷한 내용에 포스터 마저도 똑같은 모습으로..아 이 영화! 포스터만 보고 단번에 '데드 쉽 '기억이 되살아 났다.


처음에 데드 쉽인줄 착각한 오리지널 데드 쉽 포스터를 보자..


누가봐도 같은 영화 리메이크 라고 생각하겠다..데드쉽은 유람선을 들이받아 생존자들이 데드쉽에 탑승하게 된다는 내용이고 이 영화 고스트 쉽은 보물을 찾기위한 탐사단이 유령선에 탑승한다는 내용으로 설정은 다르지만 유령선에서 벌어지는 공포라는 점에선 다를바 없다..일단은 고스트 쉽에 대해 설명해 본다..

충격적인 오프닝 선상 살육장면..

영화는 처음 시작하면서 관객들을 충격속으로 몰아넣는다..아름다운 재즈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선상에서 댄스 파티를 즐기던 수백명의 승객이 단 한줄기의 쇠줄이 지나가면서 모조리 두동강 나는 장면...영화 전체를 통털어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 오프닝에 나와 버린다..타이타닉과 같은 초호화 유람선은 그렇게 탑승객 모두가 죽은 가운데 유령선이 되어 몇십년간을 바다위에 떠다니게 되고.. 침몰한 배를 인양하는 주인공의 팀이 이 배를 발견, 배위에 탑승하게 되면서 유령들과 마주치게 되는 스토리 이다..유령선 이라는 소재로 서양식 귀신영화가 어떤것인지 확인해 볼수 있다.


배에서 발견된 엄청난 양의 황금바..탐색원들은 모두 부자가 되었다는 기쁨에 들뜨게 되지만..금괘도 일단은 살아 나가고 난뒤다..수백명의 유령들은 어쩌라고..맛있는 깡통음식을 먹는데 구더기로 변한다던지..멤버들은 제각각 유령 장난에 휘둘리면서 공포에 떨게 된다..


도데체 이 배의 정체는..꼬마아이 유령을 통해 배안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보여지게 된다..황금괘를 둘러싸고 승무원들과 운송원들이 반란을 일으켜 승객들을 모조리 죽이게 되는것..


결국, 황금을 포함, 유령선을 바닷속에 침몰시켜 유령들을 모두 해원시켜주고 구사일생 여주인공 혼자 살아돌아 오게 되지만, 깔끔하게 끝나는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공포영화의 정석대로 슬쩍 군더더기 엔딩을 맺는다. 그런다고 침몰한 배가 다시 떠오르고 승천한 귀신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후속편이 나올리는 만무하겠지만..

데드 쉽 영화에 대한 추억 (아마도 70년대) 이 있는 분들은 2천년대에 다시 만들어진 고스트쉽 영화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일단, 지금은  외화가 쏟아져 들어오는 시대 이니만큼..데드 쉽 처럼 독보적 위치에서 화제를 모을 만큼의 파급력은 없는 공포영화 라는것을 알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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