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의 평양 시민 (2006),월북한 미군병사 다큐멘터리..


◆헐리웃/유럽/드라마 2011.11.30 07:00 Posted by mullu



푸른 눈의 평양 시민 Crossing the Line, 2006 영국, 북한

감독 다니엘 고든
출연 제임스 조셉 드레스녹 (본인 역), 크리스찬 슬레이터 (나레이션 역)

군인으로서 북한에 전향해 북한 시민이 된 미국인..

미군이 북한으로 전향 !! 북한인들이 한국에 전향하는 것은 너무나도 많아져 이제 뉴스꺼리도 안되는 세상이다. 그런데 비무장 지대 휴전선을 지키던 미군이 월북해 북한으로 전향했다면..이건 정말 획기적인 뉴스꺼리가 아닐수 없겠다..1962년, 실제 그런일이 있었고 그 미군병사는 이제 노년이 되어 자신의 지나온 북한생활을 덤덤히 기록으로 남긴다..

영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 영화는 1962년, 비무장 지대를 순찰하다 38선을 넘어 북으로 떠난 미군 병사 제임스 조셉 드레스녹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큐멘터리 이다.이 영화를 통해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다소 생소한 북한의 사회구조와 생활들을 엿볼수 있다.


2007년, 영화 배우로 변신, 평양의 인기 스타 아서 선생이 되다!

남북한의 경계를 이루는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으며 미군 병사들의 망명이 계속 이어지면서 도합 네 명의 미군 병사가 북한에 살게 된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불행했던 어린 시절과 애정 문제에 따른 개인의 돌발적인 일탈 행위로 치부, 수십여 년 동안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채 사건을 은폐해왔다.

다른 미군 망명자들과 함께 드레스녹은 ‘돌아갈 수 없다면, 평양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결심하고, 북한 사람들의 말과 글을 배우고, 사상과 생활을 익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급기야 영화 배우로 변신, 인기 스타로 떠오른다.


영화광인 김정일이 직접 영화계에 관여하는 일이 많았기에 북한영화는 한때 상당한 수준을 보이기도 했으며 미군이나 소련군 역활을 할 서양 배우도 필요했을터..드레스녹은 북한의 전쟁 블록버스터에서 고정적으로 소련군 과 미군장교역을 맡는다..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는 거대한 매스게임..오직 전세계에서 북한만이 이런 대규모 군중예술을 만들어 보일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 드레스 녹, 냉전시대 때는 조국을 버리고 월북한 배신자 이지만 지금 이제 다 늙어 미국인으로서 북한 시민이 된 아주 희귀한 인물로 역사적 조명을 받게된다..

 

 


보기 힘든 평양 생활 모습..

드레스 녹은 북한에서 상당한 대접을 받는 최고 계급이나 다름없다..평양은 북한에서 최고들만 거주가 허용되는 도시로 알고있는데 그야말로 깔끔 정돈된 평양시내 모습들이 보여지며 다른 부유층 노인들과 함꼐 공원에서 낚시로 소일하는 노년의 모습들이 보여진다..한국말로 노인들과 농담도 썩 잘한다.

 


북한 입장에서 들어보는 6.25의 경험담..미군이라면 무조건 쳐죽여야 했던 당시의 상황을 증언..그런 상황에서 드레스 녹이란 미군과 동지가 되야 했던 경험..


북한에는 드레스 녹 말고도 다른 네명의 미군 병사들의 가족들이 망명해 살고있다..그들의 자녀들은 외국어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영어를 배우고 각종 국가 홍보에도 이용당한다..


일정한 생활이 보장되는듯 보이지만 역시나 김일성 김정일 사진을 거실에 걸어놓고 충성맹세를 해야 하는건 일반 북한 주민들과 다를바 없다..


망명자중 젠킨스라는 사람은 다시 일본으로 망명, 북한 체제를 비판하게 되는데..젠킨스와 드레스 녹..둘은 북한 체제에 대해 각자 다른 증언들을 하게 된다..


그다지 부유해 보이지 않아 보이는 가정이지만, 북한의 생활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레스 녹..아들도 장성해 외국어 대학을 다니고 있다..


2006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완전 매진!
2007 선댄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상영!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던 <푸른 눈의 평양 시민>에 대한 평단과 관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예매가 열리자마자 전 상영 일정이 모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운 것, 게다가 상영 당일에는 ID용 좌석까지 매진돼 상영관 계단까지 관객들로 가득 차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이미 두 편의 북한 다큐를 선보였던 대니얼 고든 감독에 대한 신뢰와 ‘냉전 시대, 38선을 넘어 북으로 간 미군 병사들’이라는 소재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은 <푸른 눈의 평양 시민>은 영화가 공개되면서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재미있는 다큐’, ‘한 개인의 삶을 통해 냉전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7년 선댄스영화제 월드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출품된 <푸른 눈의 평양 시민>은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국 CBS 방송국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은 영화의 장면을 소개하며 북한에 남아 있는 마지막 미군 망명자 드레스녹의 인터뷰를 먼저 공개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영국 BBC 방송 등 전세계 유수의 매체들은 <푸른 눈의 평양 시민>을 앞다투어 다루며 개인사를 통해 희대의 역사적 사건을 조명한 이 영화에 관심을 보였다.- 다음 영화 정보

북한에 미군 병사가 월북해 평양시민으로 원로가 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들에겐 상당히 쇼킹한 일이다..이 영화는 2006년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선을 보여 한국인들에게도 대단한 관심을 받았다..아무래도 우리들에게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낮선 별세계 이야기 였던지라 궁금증이 대단 했다고 하겠다..실제 남북과 대치관계에 있는 한국인들은 한번쯤 봐두면 좋을 다큐멘터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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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픈현실 2013.12.11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들이 북한에서 살수밖에 없는이유도 모두 불우하게 성장했기때문이라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1960년대초반 당시미국은 그때도 전세계에서 가장 잘사는나라였지만 지금과 비교하면 못살았거든요?

  2. 슬픈현실 2014.12.27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그렇게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잘사는 나라 미국을 버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가난한나라 북한에 살고싶은이유? 첫째:사람냄새가 풍기고 혁명의 수도 평양시일 경우 일본의 기준으로 볼때 자기네 1950년대초반수준임! 둘째:온갖 인스턴트음식들이 판치는 자본주의사회와는 달리 특정지역에서만 인스턴트음식을 팔고있음! 셋째:야한옷입고 술집가서 몸파는 매춘부들을 보기가 힘듬(1984년 합영법이후로는 술집이 많이 늘어났음.) 넷째:호텔수가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