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린 사랑 (2010),기억을 지우고 싶은 끔찍한 비밀..


◆헐리웃/유럽/드라마 2011.10.07 07:00 Posted by mullu



그을린 사랑 (2010) Incendies

드니 빌뇌브
출연 루브나 아자발 (나왈 마르완 역), 멜리사 데소르모-풀랭 (잔느 마르완 역), 막심 고데트 (시몬 마르완 역), 레미 기라드 (공증인 장 르벨 역), 압델가포르 엘라지즈 (아부 타렉 역)

비밀을 풀기전엔 절대 안락을 취하지 않겠다..

'그을린 사랑' 의 그을린이 어떻게 정해진 제목인지는 모르나 이 영화는 캐나다 출신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로 베니스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 최우수작품상, 토론토영화제 최우수캐나다영화상 등 각종 영화상을 휩쓸며 2011년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상당히 요란한 홍보 문구들을 접하고 호기심이 일지 않을수 없겠다..두시간이 넘는 런닝타임 내내 낮선 레바논 전쟁의 배경속에서 이질감을 느끼며 아무 정보없이 영화를 보다가 결국 그 비밀을 풀게 됐을때 관객들은 속으로 비명을 지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 이 영화는 줄거리를 알고 보면 상당히 지루할수 있으므로 수입사측에서 내논 줄거리를 소개 하도록 한다..

줄거리..



쌍둥이 남매인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진다. 유언의 내용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생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자신이 남긴 편지를 전해달라는 것. 또한 편지를 전하기 전까지는 절대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당부도 함께 담겨있다.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과거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 과거의 끝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쌍둥이 남매가 찾아 나서는 어머니의 비밀...

그렇게 쌍둥이 남매는 어머니의 장례를 치루기 위해 유언을 따라 아버지와 형제를 찾아 중동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그리고 전쟁으로 피폐한 중동에서 일어났던 어머니의 끔찍했던 과거들을  마주치게 되는데 영화는 관객들을 그들의 여정에 동참 시키는 로드무비 형태를 띠고 있다..


점점 드러나게 되는 어머니의 처절했던 과거..전쟁은 인간의 모든 기본적인 윤리들을 송두리째 뭉개 버리는 가공할 게임 이란것..진실을 알게된 두 남매가 아무말도 못햇던것 처럼 관객도 마찬가지다..관객역시 영화를 본 이후 자꾸 생각나는 영화속 충격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질 듯 하다..

아마도 이 영화의 줄거리가 '유주얼 서스펙트'나 '식스센스' 처럼 누구나 다 아는 스토리가 되려면 최소 10년이상 흘러야 할것 같은데...원작은 4시간 짜리 연극 희곡이라고 하며 어쨌던 지금은 더 많은 관객들이 보고 전쟁이 인간에게 어떤 상처를 줄수있는지 그 충격을 직접 확인 하는 차원에서 소개를 간단히 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 현재 이 영화는 부산 영화제에서 상영중이며 이미 다운로드 로도 서비스 되고 있다..부산까지 갈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다운로드를 통해 관람이 가능한데 본인은 얼마전에 오픈된 씨네21의 즐감에서 제공된 팝콘 포인트로 다운 받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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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cinemablog BlogIcon 디씨어터 2012.01.19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최근에 이 영화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리뷰 잘보고 갑니다.. 종종 들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