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맨 (1984),존 카펜터 감독의 성인 로멘스'ET'


◆추억의 영화 2011.12.23 07:00 Posted by mullu



스타맨 (1984) Starman

존 카펜터
출연 제프 브리지스, 카렌 알렌, 로버트 파렌, 존 월터 데이비스, 리차드 재켈

스필버그 ET 열풍이 불러온 유행 '외계인 귀가 도와주기' ..

ET 가 세계적으로 대 히트한 이후, 외계인이 지구에 조난 당하고 착한 지구인이 정부군을 따돌리고 외계인 귀가를 도와준다는 내용의 영화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아직까지 이 소재로 계속 새로운 영화가 제작되고 있는걸 보면 외계인 귀가 도와주기 소재로 독자적 한 장르를 이루고 있다고 봐도 되겠다..

공포영화의 대가 존카펜터 역시 ET 열풍이 일자 같은 소재의 영화를 내놓게 되는데..외계인이 지구인과 똑같은 모습의 남자로 변신하기 때문에 로드무비겸 로멘스 영화가 된다..


성인들을 위한 ET 와의 사랑..

영화의 큰 줄거리는 ET 와 다를바 없다..단지 외계인이 인간의 모습,그것도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남편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ET 가 아이들과 ET 의 우정 이라면 이 영화는 ET 와 지구인 여자와의 사랑이다..설정만다를뿐 귀가를 도와준다는 진행은 똑같다..


제니(Jenny Hayden: 카렌 알렌 분)는 얼마전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미망인이 되어 남편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보며 추억속에 잠긴채 살고있는데 어느날..제니의 집 가까이에 우주선이 불시착하게 된다..


원래 ET 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영화에서 나오지 않으며 이 외계인의 눈으로 화면이 따라간다..제니의 집을 발견하고 거실에 놓인 앨범과 비디오를 보면서 지구인 (제니의 남편) 으로 외모를 만들어 가는 외계인..


거실이 이상해 나가보니..왠 아기가..그리고 그 이상한 아기는 제니의 눈앞에서 점점 성장하더니 순식간에 남편의 모습으로 변한다..제니는 눈앞에 있는 남자가 남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두려움에 빠지고..


외계인 제프(Starman: 제프 브리지스 분)는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선이 오는 장소인 3천마일이나 멀리 떨어진 아리조나의 매트로 그래터로 3일이내 도착해야 한다며 제니에게 운전해 달라고 강요를 한다... 이때부터 제니와 외계인 간의 로드무비가 시작된다..


제니는 두려움에 떨며 자신이 납치되었다는 신호를 휴게소 화장실에 남기게 되지만..이 외계인 ,지구인들의 글씨는 몰라도 눈치는 빠르다..어느새 뜯어왔다..


군대가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납치형식 이었지만 점점 사고를 겪어가며 이 둘은 마음이 통해 가는데..제니는 남편의 모습을 한 이 외계인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하고 결국은 지구식의 사랑을 나누게된 후부터는 제니가 적극적으로 제프를 돕기 시작한다..


결국, 군대의 대대적인 추적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목적지 까지 도달한 두 남녀..제니는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지만..제프가 사는별은 지구인이 살수없는 환경이다..제프역시 지구에서 살수있는 환경이 아니므로 어쩔수없이 우주적 만남인 두 남녀는 헤어질수 밖에..

누구나 예상한대로 스토리가 일직선으로 쭉 달려가므로 결과는 이미 예정된 영화라 하지만 외계인과 사랑에 빠져가는 로드 무비로서 ET 스토리를 판타지 보다는 로멘스로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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