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환혼 (2010),짝퉁이길 바랬는데 아니어서 실망한..


◆ 귀/요괴 판타지 2012.01.17 07:00 Posted by mullu



천녀환혼 (2010) 等著你回來 The Haunting Lover

엽영건
출연 오건호 (양광 역), 이소로 (부용 역), 카고 아이, 원상인, 나란

'천녀유혼' 세글자가 같아 짝퉁같이 보이는 영화..'천녀환혼'

제목이 전설적인 판타지 명작인 천녀유혼 과 세글자가 똑같다..천녀 x 혼..이 영화에서 바라는건 오직 천녀유혼의 짝퉁처럼 이라도 보이길 바랬던것..그러나..천녀유혼의 판타지와 이 영화는 아주 거리가 멀다..

제목처럼 짝퉁이 아니라서 더욱 실망한 영화라고 하겠다..단지 이쁜 귀신이 등장한다는 것 이외에는 천녀유혼과 연관지을 부분은 전혀 없다..그렇다고 귀신이 등장하는 호러영화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상당히 지루한 눈에 다 보이는 멜로 영화라고 해야 되겠다..중간중간 호러 형태를 띠며 막판에는 제법 우당탕 거리기도 한다..결론적으로 봤을때 어느 한 장르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그저그런 귀신 드라마 다..


줄거리

결혼을 앞두고 광창당에 면접을 보러 간 양광은 그 곳 사람들의 알수없는 눈빛을 받으며 매몰차게 내쫒긴다. 맥이 빠져 돌아가던 양광은 우연히 광창당의 둘째 아들을 구하게 되고 그 인연으로 광창당에서 일하게 되는 행운을 얻는다. 하지만 광창당 근무 첫날부터 알 수 없는 여인이 등장하는 악몽을 꾸게 된 양광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양광은 우연한 사고로 실종된 광창당의 셋째 아들 최정광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가 사랑했던 부용이라는 여가수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그녀가 바로 자신이 봐왔던 악몽 속 여인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공포에 휩싸인 양광에게 점점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와 기괴한 사건들. 양광은 그것이 부용의 짓이라고 단정짓지만 사실 부용은 되려 악령들 손에서 그를 지켜주고 있었고, 그녀는 양광에게 양광이 바로 자신의 연인 최정광이라며 10년간 은폐되어 온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위에 소개된 줄거리 대로 착실하게 스토리가 진행 되므로 몰입이 쉽지는 않다..중간 정도 지나면 천녀유혼과 전혀 연관없는 귀신 영화란게 드러나므로 슬슬 집중력 저하와 더불어 다른 짓 하느라 영화 내용과 분리되는 상황이 오는데..


신선한 부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전형적인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 이야기를 다시한번 만들어 내면서 도저히 관객을 끌만한 부분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국내 제목만 명작인 천녀유혼을 슬쩍 카피한..천녀환혼으로 바꾸어 이목을 끈다 하겠다..그다지 특출나지 않은 단순히 귀신이 등장하는 영화로 천녀유혼의 카피작이라도 됐으면 그나마 그걸 기대한거니까 만족 하겠는데 전혀 엉뚱한 천녀 뭔혼이 되니 애초 제목이 주는 바램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제목만 비슷해도 혹시나..궁금해 보고싶어지는 것을 보면 천녀유혼이 귀신영화의 지존급 영화임을 다시한번 스스로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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