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2 (1985),속편부터 시작된 람보의 전설..


◆추억의 영화 2011.12.19 07:00 Posted by mullu



람보 2 (1985) Rambo : First Blood Part II

조지 P. 코스마토스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존 J. 람보 역), 리차드 크레나 (새뮤얼 트로트만 역), 찰스 네이피어 (마샬 머독 역), 스티븐 버코프 (포도프스키 역), 줄리아 닉슨 소울 (코 바오 역)

'퍼스트 블루드'의 속편 '람보 2'

슈퍼솔져의 대명사로 한시대 헐리우드 액션 영화의 틀을 세운 전설적 캐릭터 람보..람보 영화는 특이하게도 속편인 람보2가 그 전설의 시작인 영화이다..람보1이라고 하는 영화는 '퍼스트 블루드'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 'First Blood 퍼스트 블루드'의 원뜻은 '먼저 시비를 걸다'라는 속어이다..이 영화에서 주인공 이름이 존 람보 였는데 원래 퍼스트 블루드 영화는 액션 보다는 베트남전 군인들을 미 정부가 홀대하는것을 고발하는 시사성 강한 드라마 이다..람보는 1에서 단지 부랑자로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에게 고문당하고 범죄자 취급 당하면서 울분을 터트리게 되지만...


람보를 다시 베트남으로...


도시에서는 별 볼일 없이 부랑자로 있던 람보를 다시 베트남으로 데려다 놓으면서 본격 슈퍼솔져 액션으로 다시 시작한것이 바로 람보2 이다..제목도 아예 람보로 바꾸고 도시속에서 부랑자로 취급받던 람보를 영웅으로 내세웠다..

퍼스트 블루드는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람보2는 화끈한 오락영화로 기획을 바꿔 대 흥행전설을 세우게 된다.당시 한국 극장가는 조조 상영 선착순으로 람보 군바리 나시를 나눠주는 행사를 해 람보2 조조를 보기위해 시골에서 새벽에 상경해 극장앞에 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TV 뉴스에까지 보도 되었다..본인이 극장에서 두번이상 본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청소년 이었던 당시 연달아 두번 극장을 찾은 영화는 '나이트 메어 1'과 '람보2' 였다..


채석장에서 막일하고 있는 람보를 찾아온 옛 상관..람보만이 할수있는 특수임무를 맡아달라고 하는데..그것은 정치적으로 베트남 포로문제가 부각되자 베트남에는 포로가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 포로 수용소 빈 사진을 찍어 오라는 것..단지 베트남에 잠입해 사진만 찍어오면 작전은 끝이다..람보는 비행기에서 낙하산으로 하강하다 낚하산 줄이 걸려 엉뚱한 지역에 떨어지게 되지만..작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베트남 안내를 맡은 여전사와 접선, 람보는 이 영화에서 이 여자와 로멘스 관계까지 만들어 낸다..


사진만 찍고 오려고 했는데..막상 가보니 진짜 포로가 있다.람보 성격에 동료를 안 구할수 없다..


결국,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며 휙휙 다 처치하고 포로를 탈출시켜 약속된 접선 장소까지 왔지만..람보가 포로를 데리고 있다는 명령을 들은 사령부의 머독은 헬기를 람보 코앞에서 태우지 않고 그냥 철수시켜 버린다...람보는 그냥 버림받은것...포로를 데려오면 정치적으로 더 곤란한 문제가 생기므로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람보를 잘 아는 이 상관..당신 이제 클랐다..람보가 어떤 놈인지 모르지? 겁준다...


똥구덩이 에서 람보를 발가벗겨 묶어 놓았는데 건져 올리니 몸에 거머리들이...피를 빨고 있고..적은 드디어 람보를 고문하기 시작한다..람보는 적이 말해주는 당시 무선 통신을 통해 자신이 버려졌음을 알게된다..


머독...적에게 붙잡힌채 강요에 의해 통신을 하게 되는데..람보를 구하기 위해 처자가 대기..람보는 머독아 내가 간다..기다려라..무시무시한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휙휙 다 때려 잡고는 탈출한다...


탈출해서 산으로 도주, 그러나 람보를 쫒아 미국으로 망명할 꿈에 부풀은 처자가 총탄에 맞아 숨지자 람보 드디어 분노 게이지 폭발...그 유명한 장면..머리띠와 목걸이..질끈 동여매고 드디어 복수에 나선다..혼자서 1개 사단과 맞먹는 전투력을 지녔다는 슈퍼 솔져 람보의 진면목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1개 사단과 맞먹는 전투력 슈퍼 솔져 람보..


정글에서 왕자는 람보이다..적군이 아무리 많아도 그냥 람보가 밟고 지나가는 벌레들일뿐..람보는 종횡무진 혼자서 적군을 다 때려잡고 개박살 낸후 헬기까지 탈취해 아예 포로들을 전부 헬기에 태우고 미국으로 향한다..람보가 베트남 포로들을 다 구해내 오고있다는 전갈을 받은 부대는 환호를 하는데 머독은 불안 불안...설마 진짜 살아 돌아올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람보는 머독을 죽이지는 않고 그냥 본부만 다 때려 부순후 그 명대사를 남기고 떠나간다..우리가 국가를 사랑한만큼 국가도 우리를 사랑해 주기 바란다(?) 뭐 이런 대사였는데...

처음 등장한 황당 액션에 쏟아진 혹평들...

1편 부랑자에서 영웅으로 돌아온 람보2는 당시에 어처구니 없고 황당 하다는 엄청난 혹평을 들어야 했지만 흥행에서는 기록적인 전설을 세우게 되면서 1편의 퍼스트 블루드 제목을 거꾸로 아예 람보1으로 바꾸게 만들었다..게다가 이런 황당한 슈퍼 솔져 액션물이 붐을 이루게 되면서 액션 영화의 판도 자체를 황당 막강 파워물로 바꿔 버리게 된다..그전까지 권총이나 이리저리 숨어서 쏘는 액션은 시시해지게 된것...람보 전설을 탄생 시키면서 람보 시리즈 중에서 가장 화끈하고 재밌는 시리즈 역시도 바로 이 영화 '람보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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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버린 2013.02.20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학교 2 학년 인가 아버지랑 봤던 기억이 나네요.
    람보가 활쏘고 싸울때 사람들이 극장에서 박수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람보시리즈는 2가 제일 잼났던 거 같아요.

  2. 이준 2013.10.08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편견을 단박에 깨트려 준 영화중에 하나가 개인적으로도 람보2로 꼽습니다.
    터미네이터의 거장 제임스 카메론의 각본답게 전,후보다 디테일한 내용들이 더 살아있고
    액션장르의 영화는 바로 이래야만 된다는 원칙을 유감없이 나타 낸 작품이라 봅니다.
    그러고보니 제임스 카메론은 1편보다 2편이 더 퀄리티부더 시작해 가장 중요한 흥행성에서도 뛰어난거 같습니다.

    직접 각본,연출한 에일리언2가 그랬고 어비스의 실패를 발판으로 그 기술적 프로그램을 한 층 더 진보시켜 특수효과의 혁명을 일으켰던 터미네이터2가 그러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