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킹 (2009),무력증이 꿈꾸는 '우주괴수 지구 침공의날'


◆괴수물 영화/CG 괴수물 2011.11.09 07:00 Posted by mullu



데메킹 (2009) デメキング DEMEKING

테라우치 코타로
출연 나다기 타케시 (하치야 코이치 역), 혼조 마나미 (하치야 요시코 역), 갓츠 이시마츠 (하치야 타다시 역), 마츠오 타카시 (우메미야 신지 역), 키야스 코헤이 (카메오카 히로시 역)
 
이상한 전체 관람가 영화..

B 급 영화는 일단 성인이 보고 즐길수 있으려면 전체 관람가가 되면 안된다.그럼 영락없이 '영구와 땡칠이' 과의 아동용 괴작들로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데메킹은 그런 과 인것 같으면서도 좀 이상하다..그런 우주 악당들이 나오거나 싸구려 아동용 괴수물 인가?? 했는데 내용은 상당히 시니컬한 무력한 젊음의 상징성,그리고 덜 떨어진 주인공과 꼬마 아이들의 골목장난 놀이가 대부분 이기 때문..

마치 독립 예술영화 스타일이다..이런 스토리를 아동들이 보고 재밌으리라 생각 하는건 좀 무리다..그럼 어른들이 보고 즐길수 있는 괴수물인가? 그것도 천만에다..

 

일단 국내 포스터는 우주용사 아동용 영화 처럼 위장한채 전체 관람가로 되어 있어 그냥 아이들 영화군 하고 지나가는데..평점이 10점이 매겨 있는것이다..!!

누군가 달랑 1명이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10점을 주는 바람에 덩달아 나까지 보게된 경우라 하겠다.궁금한건 못참아....


영화는 그저 언젠가 우주괴수가 지구에 쳐들어올 것이다..라는 예언을 하는 이상한 남자와 그 이야기를 듣고 낮잠자다 괴수꿈을 꾸게되는 멍청한 주인공 이야기가 전부다. 일단, 이 영화에 10점을 준 분은 개인적 취향이니 뭐라 할수 없지만..객관적으로 볼때 이 허무주의 아동용 영화에 7점 이상도 좀 과한듯 하다...


바닷가에 앉아 정어리 반찬 도시락을 까먹으면서 하염없이 하늘보고 바다보고 있는 이 남자가 바로 이상한 예언을 하는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거진 백수...언젠가 우주괴수 데메킹이 지구를 쑥밭으로 만들거라는 예언을 되내인다..

 


이 덜 떨어진 학생이 주인공인데..동네 꼬마들과 어울려 탐험대 놀이로 학창시절을 보낸다..정신연령이 초등학교 저학년생 수준으로 아이들과 딱 맞는 수준..

한때 야쿠자였다는 소문이 있는 노숙자가 술취해 잠들었을때 놀리기도 하고..귀신 찾기 놀이도 하고..자..이제 또 뭘 탐험하면서 놀까.. 두리번 대다 고깃배 탐사를 나선다..정박해 있는 낡은 고깃배의 선실에 들어가 보는것..


거기서 이 이상한 남자를 만난다..데메킹이 언젠가 지구를 공격할것이다..라는 이상한 말을 하는..주인공과 꼬마들은 뭘 더 탐험할까 재미 있는것을 찾고 있던중 눈이 번쩍..데메킹이 뭘까..??? 궁금해 하기 시작한다.


같은 또래 학생들에게는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교복까지 바다에 던져져 동료 꼬마들이 갖다준 옷을 입고 집에 돌아간다..데메킹이나 찾아보자..


그런데..그 이상한 남자는 주인공 일행에게 이상한 편지 한장만을 남기고  일이 있다고 도쿄에 가버리고 드디어 탐험대는 괴상망칙한 그림 지도를 따라 보물 찾기에 들어간다..마지막 장소에 데메킹이 있다.!!!


그렇게 다음 장소가 그려진 그림지도를 계속 찾아가며 보물 찾기를 하던 탐험대..결국 마지막 장소까지 찾아낸다..네모 깡통속에 들어있는 거대한 종이..그것은 바로 데메킹의 족탁 이라고...나..이따만한 괴수가 언젠가 지구에 올것이라고...그리고 바로 그날밤에 데메킹이 나타난다.!!


마을을 다 부숴버리는 달팽이 괴수 데메킹..대부분 장면들이 고질라의 패러디 이다..한참 난동을 부릴만큼 부리더니..주인공을 덮치네..그러자 으악..비명 지르며 낮잠에서 깨어나는 주인공...역시 별일 없다..또다시 같은 일과...


어느덧 시간이 흘러 같이 놀던 꼬마 아이들도 중학생이 됐네..탐험대를 해체할까? ...


주인공은 데메킹 소설을 쓴다고 혼자서 글을 쓰다 학교에서는 여전히 동기들 빵 심부름이나 하면서 지내고..


여전히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못한 이상한 남자는 빵을 먹으면서 계속 하늘을 바라본다..언젠가 데메킹이 온다...전체적으로 봤을때 꿈속에서 나마 괴수 등장씬은 후반부 잠깐 동안이며 나머지는 계속 어벙한 주인공과 꼬마 아이들의 탐험놀이..그리고 이상한 남자의 혼자놀기...아이들이 보기엔 상당히 재미없을만 하다..

마치 국내 인디 저예산 SF '불청객' 같은 스타일의 영화라 하겠는데..그것보다는 좀더 메이져 틱하게 화면 때깔이 좋다.괴수가 등장하는 장면의 CG 는 나무랄데 없고..저예산 독립 영화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는다..

 


어쨌든,아동용 우주가면 스타일의 국내 포스터와 함께 알쏭달쏭..영화 보는내내 이 영화의 정체는 뭐냐...계속 궁금해 하며 봤다는....결국 비현실적인 상상으로 현실을 버텨나가는 무력증의 젊음을 상징하는 인디성 영화라는 결론이다..그런데 이렇게 아동들에게 어필 하게끔 뭔가 가면 영웅이 나올것같은 포스터를 만들었으니..결국은 성인 인디영화 팬들에게도 외면받고 당연히 아이들에게도 외면받는 이상한 포지션의 영화가 될수밖에...괴수물에 있어서 궁금한건 못참는 나같은 사람을 꼬시려고 한건지도 모르겠다...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운로드 요금은 즐감에서 1500원...으로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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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몬 2013.04.07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팽이 괴수니까 데메킹이 아니라 나메킹으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