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982),전 세계 요정이 된 '피비 캐츠' 전설작..


◆추억의 영화 2011.11.05 12:33 Posted by mullu



파라다이스 (1982) Paradise

스튜어트 길라드
출연 윌리 아메스 (데이빗 역), 피비 케이츠 (새라 역), 투비아 타비 (자칼 역), 리차드 커녹 (조프리 역), 닐 비폰드 (목사 역)

80년대 남성들을 휘어잡은 피비캣츠의 파라다이스..

80년대 십대 시절을 국내에서 보낸 분들중 '피비캣츠'의 파라다이스를 모른다고 한다면..아..그러세요..하고 조용히 그 자리를 빠져 나와 바로 신고해라..간첩이다..

당시, 전 중학교 고등학교 남학생들은 책받침과 코팅사진으로 피비캣츠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었다..오직 한편의 영화 '파라다이스' 때문 이었는데..브룩쉴즈의 푸른 산호초와 마찬가지로 미성년인 피비 캣츠의 전라노출신이 많아 국내는 개봉되지 못했을뿐더러 개봉했다 해도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이기 때문에 청소년 들은 그저 사진만 보면서 가슴 설레였던 영화이다..비록, 영화는 못볼지라도 전 대한민국의 중고생들이 주제가를 라디오로 들으며 피비 캣츠 사진 한장씩은 전부 가슴에 품고 살았던 시절이다..


브룩쉴즈냐 피비 캣츠냐..소피 마르소냐..

80년대 중고생 남학생들의 우상은 이렇게 3파전 으로 나뉠수 있는데 그중 피비 캣츠는 동양적인 외모로 인해 특히나 사랑을 많이 받았다..당시는 외화쿼터 수입제가 시행되던 시기여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들은 수입단가가 비싸 국내에 들여오지 못하던 시절이다..ET 같은 작품들도 세계적인 열풍이 다 식고 3년인가 5년인가 지나서 간신히 개봉하면서 뒤늦게 엄청 난리를 치곤 했다..이 영화 파라다이스를 해외 개봉당시 국내에서 볼수있는 방법은 없었다...비디오가 각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그나마 뒤늦게 볼수 있었던 영화다..이 셋 전부 국내 개봉되지도 않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인데...이들이 출연한 영화를 보고싶어 애태우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이 영화 파라다이스 는 브룩쉴즈의 '푸른 산호초'와 마찬가지로 미성년인 남녀 주인공둘이 자연속에서 단둘이 고립돼 생활하게 되면서 순수하게 성에 눈뜨게 되는 원초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영화이다..

 블루 라군 (1980), 영원한 브룩쉴즈의 파라다이스

1823년 바그다드에서 다마스커스까지 카라반을 따라 여행하던 사람들. 여행단은 한 오아시스 근처에서 '재칼' 일당의 습격을 받게 되고, 미국 소년 데이빗과 영국 소녀 새라,그리고 어른 한명을 제외한 전원이 피살된다.블루 라군이 바다에서 표류된다는 것에 비해 사막으로 배경만 바뀌었을뿐..둘만 남기기 위해 같은 분위기로 슬슬 몰아가기 시작한다..


블루 라군과 똑같이 이물질처럼 둘 사이에 끼어있는 이 어른이 빨랑 죽어주기만을 관객들은 기다리는데..빨랑 죽지는 않으며 눈치없이 대충 같이 있다 결국 예정대로 뒤 쫒아온 자칼에 의해 죽게되고 드디어 둘만 남아 도주하게 된다..


결국, 이둘은 사막위를 방황하다 파라다이스를 발견하게 되는데..컴퓨터도 없겠다..둘이 할건 정말 사랑외엔 아무것도 없다..게다가 둘다 한창 성에 눈뜰 나이 이므로..자연으로 돌아가라..이 둘은 아담과 이브처럼 원초적인 인간의 본질로 돌아가게 된다..


아직 둘다 성에대해 전무한 아이들..지금 같으면 발랑 다들 까졌겠지만 이때는 18세기다..악기도 스스로 만들줄 알고 제법 침팬지도 친구로 문화 생활을 꾸며가는데..새라는 점점 자신의 가슴이 커져 가고 있음을 발견한다..어딘가 좀 커진거 같지 않냐는 새라의 질문에 보이는 너 살쪘구나! .. 라고 대답해 새라를 화나게 만든다...이미 가슴도 다 자랐네..


같이 낙원처럼 둘이 생활하고 있지만 둘은 이때까지도 육체 관계가 무엇인지 둘다 알지 못한다..그러나 암수가 종족 번식의 본능에 따라 점점 성장해 가는것은 자연의 이치..이둘은 점점 몸이 성장해 감을 느낀다..그러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


그러던중..뒤쫒아온 쟈칼에 의해 납치된 새라..문명의 여인 옷을 다시 입게 되는데..보이는 새라를 목숨을 걸고 구해내고......


보이가 병에 걸려 앓는 와중 낙타에 보이를 얹고 이사를 주도하는 새라..쟈칼이 모르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드디어 몸과 마음을 연다...한명이 아프니까 그제서야 얼마나 서로가 소중한지 알게 된것..그떄 부터는 성에도 눈뜬 파라다이스가 펼쳐진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이도 남자다..새라를 쫒던 쟈칼은 결국 보이의 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는다..


푸른 산호초가 브룩쉴즈가 무인도 에서 아기를 낳아 보다 진한 인간의 본능을 자극한다면 파라다이스는 다소 팬시적이다..그리고 푸른 산호초는 결국 비극으로 끝을 맺게 되지만 파라 다이스는 새라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문명 사회를 발견하고 도시를 향하면서 그 유명한 주제가 파라다이스가 흘러 나오고 엔딩을 맞는다..

큰 줄거리에서 푸른 산호초를 표절 했다고 해도 그다지 반박할만한 요인은 별로 없지만 중요한건 브룩쉴즈에 버금가는 동양적 미를 지닌 완전 신인 배우 피비캣츠가 등장 했다는 사실이다..아마 피비캣츠의 매력이 없었다면 파라다이스 영화는 그냥 푸른 산호초를 흉내낸 B 급 영화취급 당했을 것이다..하지만, 피비캐츠는 이 영화 한편으로 브룩쉴즈를 위협하는 세기적 요정으로 순식간에 등극해 버리게 되며 파라다이스 영화도 블루 라군과 같은 대접을 받게 된다.그리고 역시나 블루 라군과 마찬가지로 전라씬이 많아 미성년자는 관람 불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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