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지 (1988),조선시대 최고의 스캔들, 암수 양성 사방지..


◆한국영화/90년대 이전 2011.11.22 07:00 Posted by mullu



사방지 (1988) 舍方知 Sabangji

송경식
출연 이혜영,

조선시대 태어난 여성의 몸에 남성이 달린 양성인 사방지....

사방지는 조선 성종때 인물로 외견상 여성의 몸이지만 남성의 성기가 달려있는 양성인이다..마나님들의 은밀한 사랑을 받다가 스캔들로 번져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는  죄를 뒤집어쓴 역사적 인물이기도 하다..

이 사방지 이야기가 당시 TV 사극에 잠시 곁다리로 소개된적이 있었는데..그 사건 자체가 워낙 센세이션 했던데다가 에로영화 전성시대인 5공 80년대 이다...이런 자극적인 소재와 유행을 당시 영화계에서 놏칠리가 없다..유명 사극에서 조연으로 나오던 사방지란 이름을 내걸고 본격 영화가 만들어 지게 된다..여성이자 남성을 연기해야 하는 양성 주인공인 사방지는 씩씩한 여배우 이혜영이 맡았다..


달팽이로 묘사되는 저주받은 인간 사방지..

양성을 지닌 생물체중 달팽이가 그런가 보다..이 영화에서 사방지는 달팽이의 혼을 가진 인간으로 묘사되는데 태생부터 흉악범과 미친 여자의 몸에서 양성을 지니고 태어나 시주승의 구원을 받아 미륵사에서 비구니 처럼 성장한다.


남편의 탈삼제를 지내러 절에 찾아온  젊은 과부 마나님 소사..목욕중 뱀을 보고 놀라는데 막대기로 훌쩍 던져버리는 스님복장의 사방지를 처음 보고..왠지 마음이 끌려 몸종으로 속세로 끌고 나간다..같은 여자끼리 인데도 한사코 벗은몸을 가리는 사방지..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마나님 소사는 이리뒤척 저리뒤척..잠못들다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를 ...벗삼아 긴밤을 지새게 되는데...


아무래도 사방지에 끌리는 이상스런 감정..사방지는 마나님의 은밀한 유혹에 어쩔줄 몰라 다시 절로 돌아가려고 하자 마나님은 도둑누명을 씌워 사방지를 문책하게 되면서 드디어 사방지의 비밀을 알게된다..


그리고 마나님과 사방지의 비밀스런 관계가 시작되는데..사방지가 남성이 달린줄 모르는 마당쇠는 사방지에게 매달리고..마나님과 사방지의 은밀한 비밀은 점점 서로 사랑으로 변한다....


그러냐 사방지를 본 무당은 달팽이라고 자지러지고 집안에 변고가 있게되므로 무조건 저 요물을 내치라고 강요하고..소사와 사방지는 그렇게 해어지게 됐다..


그러나 서로 애타는 마음으로 마당 놀이패에 끼어 몰래 마나님을 다시 찾은 사방지는 무당의 밀고로 잡히게 되고..드디어 그 비밀이 집안에도 알려지게 되면서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여기서 소사는 사방지에게 모든 죄를 다 뒤집어 씌우게 되고 사방지만 죽게 생겼는데..

 


사방지를 몰래 빼낸 무당은 사방지의 물건을 이용해 한몫 챙길 작전을 편다..높은 마나님들을 사방지의 노예로 만들어 한몫 챙기자는...


여자니까 의심받을일도 없겠다..마나님들은 사방지와 관계 가지려고 난리가 났다..사방지는 이 마나님들에게 노리개가 되는척 하면서 그 비밀을 이용해 무당은 마나님들을 협박..거액을 읅어낸다..


그러나 그 비밀도 오래가진 못한다..결국 무당의 협박에 수치심을 못이겨 자살하는 마나님이 나오게 되고 사방지와 무당의 행각은 발각되게 되면서 무당은 칼맞아 죽고 사방지는 속옷 차림으로 산속으로 도주 간신히 목숨만 건지게 되는데..


사방지의 절규..저는 정말 저주받은 몸인가요..왜...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이리저리 노리개가 되다 결국 스스로 자신의 물건을 자르고 소사의 무덤을 찾아 칼맞고 최후를 맞는 사방지...

영화는 80년대 에로영화 전성기때의 작품답게 여자와 여자의 레즈비언 관계 묘사에 상당히 집중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노출 강도도 꽤 되는 성인물이다..심각한 문제제기를 빙자한 자극적 에로티시즘...어우동,뽕등..80년대 유행한 토속 에로티시즘의 부류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옛날80년대  비디오 가게에서 국산 에로 비디오의 추억을 가지신 분들이나 궁금했는데 당시 미성년자라 볼수없었던 분들이 볼만한 추억의 시대극 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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