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장대한 '신 영웅본색' 느와르를 만나다.


◆슈퍼 히어로 2012.07.24 07:23 Posted by mullu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 The Dark Knight Rises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브루스 웨인/배트맨 역), 마이클 케인 (알프레드 역), 게리 올드만 (고든 경찰청장 역), 앤 해서웨이 (셀리나 카일 역), 톰 하디 (베인 역)

 

슈퍼 히어로 같으면서도 아닌 배트맨,그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크리스토퍼 놀란은 확실히 그간의 아동용 만화같은 배트맨 캐릭터를 고뇌하는 인간형 영웅으로 재창조 하는데 성공했다..팀버튼 감독의 배트맨이 코믹의 특성을 그대로 묘사해 마치 만화같은 느낌을 주었다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은 처절한 홍콩의 영웅본색 느와르를 보는듯 하다.

 

쉰목소리의 그글대는 배트맨의 음성과 악당과 주먹쥐고 치고받는 날깡액션이 마치 조폭영화의 싸움장면처럼 상당히 인간적이다.그러므로 만화같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실감나게 극속으로  빨려 들어가게되는 것이다. 특히나 남자들이라면 수컷의 본능을 자극시키는 처절 느와르의 결정판 앞에서 감동의 기립박수를 아낄수 없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중에서 개인적으로 대미를 장식한 이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는 그야말로 평범한 인간 배트맨이 어떻게 거대군단과 맞서 영웅이 되는지 눈물겹도록 처절하기 때문이다..그 어떤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도 이런 처절한 영웅은 본적이 없다. 복수를 주제로 내세우는 홍콩 무술영화에서나 봤음직 하다..

 

 

2편에서 조커를 물리치고 고담을 구했음에도 혼자 누명은 다 뒤집어 쓰고 은퇴해 은둔생활중인 배트맨..조커랑 싸우느라 여기저기 고장나고 삭신이 안 쑤신데가 없다..지팡이 짚고 절룩대며 겔겔하던 과거의 영웅..막을자 없는 무식깡패 베인의 등장..배트맨은 다시 재기할수 있을까..

 

 

누명을 벗게된 배트맨..

 

베인이 관객들에게 이쁜짓을하나 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고담의 거짓평화를 까발린다며 투페이스 하비가 영웅이 아닌 살인마였음을 대중들에게 알려 버린다..배트맨이 바라던것은 아니었지만 자동적으로 배트맨의 누명은 벗겨지게 된셈..무조건 배트맨은 돌아와야 한다고 염원하는 경찰서장..1편부터 유일한 배트맨의 편이다.

 

 

 

캣우먼 앤 헤서웨이..

 

앤 헤서웨이가 연기한 캣우먼은 만화적 캐릭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보인다..어찌됐건 이 편에서 감초역활을 톡톡히 해내고는 있는데 워낙에 스토리가 배트맨의 재기와 복귀를 위한 비장감으로 무거운탓에 그닥 감동을 주는 역활은 아니다..혼자만 만화속 캐릭터..

 

 

베인과 배트맨 둘다 총맞으면 죽는 평범한 인간들 인데..졸개들과 경찰들은 총들고 싸우는데 둘은 대빵들답게 날깡 원터치 주먹다짐을 한다..

 

 

  

보고나서 계속 혼잣말로.. 너무 재밌어 너무 재밌어 ..감탄과 감동을 되새기는 영화 였는데 이유는 여태껏 보아왔던 슈퍼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원이 다른 악당과 싸우는 배트맨의 눈물겨운 분투기가 비장감을 자아내기 때문이다..특히나 두둘겨 맞고..불구까지 되고..평범한 인간 웨인이 뭔 사명감으로 기어코 박쥐가면을 다시 쓰고 도시를 구하려 하는지..그런데다 스케일은 또 장난 아니다..

 

 

 

고담시 경찰 3천명을 한방에 지하에 매몰시켜 버리는 베인..그야말로 국가를 상대로 한 전쟁이다..핵무기까지 등장해 버리니 도저히 골골대며 지팡이 짚고 다니는 배트맨이 당해낼 상대가 아닌듯 .게다가 브르수 웨인의 재산마저 날라가게 하고 배트맨을 잡아다 두둘겨 패고 포로로 만들더니 무기들까지 다 빼앗아 버리는 왕무식 악당..배트맨은 지하 감옥에서 날깡으로 탈출해 망가진 몸으로 복수와 동시에 고담시를 핵폭발로 부터 구해내야 하는 절대절명의 상황에 처한다..마치 다리저는 주윤발이 다시 권총을 들고 영웅으로 죽으려 하는 처절한 모습이 연상된다..

 

 

 

 

배트맨은 초능력을 지닌 슈퍼 히어로가 아니기 때문에....이런 때거지 전쟁 앞에서 병사로서 대장과 일대일 맞짱을 뜬다..게다가 마지막엔 믿었던 편에게 반전칼까지 맞고...(배트맨 갑옷은 칼이 안들어가는 특수방탄 아니었나???)

 

 

전설이 끝난다면서 마지막 로빈이 등장하는건 어떻게 봐줘야 하나...만화처럼 로빈과 배트맨..배트걸까지 일단은 다 등장은 시켰다..그러나 이 세콤비의 만화같은 활약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에는 없는듯 하다..전설이 끝났음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으니..

 

 

심야로 보고왔는데 보고나서 흥분감에 잠이 안오는 멋진 영화..근래 본 영화중에 이 영화만큼 나를 흥분시키는 영화는 본적이 없다..보고나서 바로 느낀 감정은..한번 더 보고싶다..!! 이다..그러나 여성관객들은 그다지 좋은 반응이 아닌걸로 보아 영웅본색과 마찬가지로 남성들을 열광시키는 신 느와르 장르가 아닐까 싶다..만화같은 스토리를 안 만화처럼 실감나게 만들어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사기술에...마치 미국 어딘가 실제 고담시가 있을거 같은 착각마저 들게 만든다..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배트맨과 로빈이 보고싶다...전설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약속 번복해도 괜찮으니 4편 5편 계속 나오기를..

 

2014/04/05 - [◆슈퍼 히어로] - 배트맨 다크나이트 3부작.선악을 넘어선 위대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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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꽁구리 2012.07.24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아쉬운건 놀란표 배트맨은 여기까지라는거 ㅠ

  2. Favicon of http://nagaraja.tistory.com BlogIcon 나가라쟈 2012.08.04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이즈-!
    어둠에서 빛을 향해 다시금 일어섬!
    동굴감옥에서 죽을 뻔하지만 또 일어섬!
    평범한 경찰에서 배트맨의 뒤를 잇기 위해 일어섬!!!

    흥미롭기 그지 없던 놀란표 배트맨의 대미였슴다

  3. ㅋㅌㅊ 2012.09.10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편 다크나이트에 보면 슈트가 느려서 개에 물린후 슈트를 좀 더 가볍게 하지만 대신 칼에 약하게 바꾸었죠

  4. BlogIcon ㅇㅇ 2014.07.06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러서 좋은 글 보고가요 저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공감되네요 마지막 로빈의 등장은 누구나 될 수 있는 상징 그 자체인 배트맨을 표현한 것 같은데 볼때마다 소름 돋는 장면이죠

  5. Favicon of http://http://www.fritzdc.com/ BlogIcon 金属弯管机厂家 2018.03.16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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