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임파서블 (2012),너무나 가능한 정직한 실화 영화.


◆재난 영화 2013.01.26 13:00 Posted by mullu


 

더 임파서블 (2012) The Impossible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이완 맥그리거 (헨리 역), 나오미 왓츠 (마리아 역), 제랄딘 채플린 (노인 역), 톰 홀랜드 (루카스 역)

 

인간극장 실화 드라마를 보다.

 

쓰나미로 인해 가족이 헤어지고 그리고 재해 수용소에서 이산가족이 며칠만에 다시 만난다는 너무나 직선적인 스토리..이건 누가봐도 실화임을 의심할수 없는데 꾸며낸 이야기라면 이렇게 스토리가 직선적으로 평범하진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도데체 왜 제목이 '임파서블' 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모든 재해에는 이런 인간 스토리가 수없이 많이 있을텐데 이들 가족이 다른 이산 가족들에 비해 특별히 튈 부분은 스토리에서 거의 없다. 이보다 더 기구한 만남과 재회가 얼마던지 널려 있다는걸 아니까..이 영화가 비록 헐리웃 배우들이 나오지만 스페인 영화 라는것에서 헐리웃식 과장이 쏙 빠진게 아닐까 짐작해 본다.

 

 

제목이 주는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평범한 스토리지만 영화는 그렇게 인간극장 다큐를 보듯 큰 무리없이 흘러간다..' 아버지는 헤어진 아들을 찾아 수용소를'...여기에 나래이션만 깔면 그냥 ..영락없는 tv 인간극장 이다.

 

 

너무나도 행복한 평범한 가족, 크리스마스 휴가를 더운나라 태국에서 보내는것 까진 좋았는데 그게 하필역사적 비극이 닥친 해안가 라는것..

 

 

실감나는 쓰나미 재현

 

이 영화를 블록버스터라고 한다면 오로지 첫 쓰나미 장면 때문이다. 영화는 처음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쓰나미가 밀어 닥치고 가족이 헤어지게 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이 장면을 위해 CG 가 아닌 엄청난 물량을 동원해 실제 쓰나미를 재현했다고 한다. 정말 엄청난 규모로 생생하게 잘 찍었다..촬영장에 물을 얼마나 쏟아부어야 진짜 쓰나미처럼 되는지..잘 상상이 안갈 정도..

 

 

쓰나미 이후 헤어진 가족들은?

 

자 이제부터 인간극장 시작이다..엄마와 큰아들,아빠와 두 아들..서로가 서로의 생사를 모른채 각기 다른 구호 수용소에서 지내다 아빠가 다른 수용소들을 둘러보면서 아내와 큰아들을 찾아 나선다..그리고 ..

 

만난다..끝...

 

실화 라니까..아이들끼리 서로 만났을때 서로 이름을 부르는 한 장면에서 조금 뭉클할뿐..뭔가 더 드라마틱한 사건은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영화는 마치 쓰나미로 인해 생겨난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영화처럼 보인다..너무나 정직한 스토리..이게 임파서블?? 차라리 우리에겐 남북이산 가족중 더 기구하고 드라마틱한 크로싱 이야기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기에 쓰나미로 잠시 며칠간 헤어졌다 만나는 이 정도 이산가족 상봉은 시시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쓰나미로 인해 생겨난 많은 희생자들을 잠시 생각하고 추모하는 계기로 삼으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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