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2012), 숨막히는 긴장감, 엄청난 작전 실화


◆헐리웃/유럽/스릴러 2013.02.08 09:00 Posted by mullu


 

아르고 (2012) Argo

 

감독 벤 애플렉

출연 벤 애플렉 (토니 멘데즈 역), 존 굿맨 (존 챔버스 역), 알란 아킨 (레스터 시겔 역), 브라이언 크랜스턴 (잭 오도넬 역)

 

드디어 밝혀지는 국가간 실화 첩보작전..

 

이 아르고 영화가 관객들에게 엄청난 흥분과 긴장감을 주는건 이것이 실화 였다는 점이다..이란과 미국이 적대적으로 위기에 처했을때 이란에 남겨진 대사관 직원 6명을 구출하는 작전..그러나 외교적 문제 때문에 비난은 엉뚱하게 캐나다가 받고 작전을 성공시킨 주역 토니 멘데즈는 당시는 기밀이라 알려지지 않은채 기밀이 해제된1997년도에 훈장이 주어졌다. 그렇게 기밀이 해제되면서 이 작전이 비로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영화화 된것이다..

 

왜 제목이 마치 판타지 영화처럼 '아르고' 냐 하면 이 작전에 쓰인 가짜 시나리오가 판타지 '아르고' 였다..아르고 황금대탐험 이라는 영화사 유명한 판타지 영화를 본딴것.

 

2011/04/24 - 아르고 황금 대탐험 (1963),60년대 판타지 영화의 금자탑.

 

 

한순간도 방심할수 없는 긴장감의 연속

 

영화는 처음부터 긴장감이 몰아치면서 끝날때까지 그야말로 피말리는 긴장의 연속이다..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집중되는것도 오랜만이랄까..별다른 액션은 없지만 항상 죽음앞에 노출된 등장인물들에게 관객들이 감정이입 되게 만드는 편집 연출도 놀랍다.

 

 

미 대사관이 이란의 폭도들에게 점령당하고 모든 기밀문서를 파기할 시간을 벌기위한 미 대사관 직원들의 저항..그 와중에 6명의 직원이 대사관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유일하게 그들을 받아준곳은 캐나다 대사관..그러나 이란인들에게 발각될시는 그자리서 바로 교수형 이다. 미 정부는 이들을 비밀리에 탈출시킬 작전을 모색해 보지만 방법이 없던중..영화제작자로 위장해 이란을 탈출시킬 작전을 짜게된다..

 

벤 에플렉이 작전을 구상하고 실행시킨 실제인물 토니멘데즈 역을 맡아 감독까지 겸했다..가짜 시나리오에 가짜 스토리 보드,언론에 대대적인 제작발표까지..한달의 준비기간이 걸렸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다는 것이 이런것..우호적인 캐나다 대사만이 이란에서 미국이 유일하게 기댈 우방이다..캐나다 영화 제작자로 위장한 토니 멘데즈..대사관 사저 거실 밑에 숨어있는 6명의 미국대사관 직원들의 위조 여권등을 챙겨 혼자 들어왔지만 돌아갈땐 7명이 돌아가야 한다..

 

 

난데없이 영화스탭으로 위장해야 하는 대사관 직원들..가짜 인물들의 모든것을 익혀야만 한다. 무지막지한 심문과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기때문에..하나라도 틀리면 바로 죽음이다..

 

 

과연 실제도 그러했는지..모르지만 영화는 헐리우드 식의 픽션이 조금씩은 첨가된듯..그야말로 위기의 연속이다.죽음의 리스크를 안고 모험할수 없다는 대사관 직원들을 간신히 설득, 작전에 참가하게 했는데 작전을 하루앞두고 미 정부에서 정치적 이득때문에 작전 취소 명령이 떨어진다.

 

주인공..이들을 그냥 놔두고 돌아와야만 하는데..게다가 이란 군인들은 이들의 정체를 조금씩 추적해 들어 온다.미 대사관에서 파기된 엄청난 종이조각들을 아이들을 동원해 맞추면서 없어진 6명의 사진을 밝혀낸다..영화는 이들이 캐나다 영화스탭으로 행동함과 동시에 점점 이들의 정체가 드러나게 만들면서 조마조마..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을 증푝시켜 간다.

 

주인공은 상부의 명령을 무시하고 이들을 데리고 무조건 작전 강행을 통보한다..이들을 살리기 위한 아슬아슬한 미 정부의 작전 재개의 긴박함도 엄청나다..몇초만 늦어도 7명의 목숨이 날아가는..그야말로 폭탄이 터질때처럼 분초를 다툰다..

 

 

숨막히는 마지막 공항 탈출의 시간, 긴장감의 극치..

 

분명히 헐리우드 식의 조미료가 첨가됐을 테지만 그야말로 초를 다투는 긴장감의 극치를 선사한다.작전을 억지로 재개하려는 상부의 티켓 승낙서부터 이들의 정체가 발각되고 추적해오는 이란군서부터..직접 보지 않고서는 그 긴박함과 긴장감을 설명하기 힘들다..엄청난 긴장의 극대화 연출이 돗보이는 장면이다.오금이 저릴정도의 긴장감의 시간이다..

 

근래에 본 스릴러 영화중 단연코 가장 손에 땀을 쥐는 영화 였는데 특별한 액션이 없어도 충분히 흥분되는 스릴러를 만들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겠다..게다가 이것이 실화라는 것을 인식하고 보는 관객들에겐 마치 당시 그 현장의 주인공들과 같은 심정이 되게 만든다. 벤 에플렉이 드디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도 제대로 된 스릴러 영화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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