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다크 서티 (2012),지루한 10년간의 오사마 빈라덴 추적기.


◆헐리웃/유럽/스릴러 2013.03.11 09:00 Posted by mullu


 

제로 다크 서티 (2012) Zero Dark Thirty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크리스 프랫, 조엘 에저튼, 에드가 라미레즈

 

지루 하지만 실화다.

 

이 영화 9/11 테러 직후부터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기 까지..끈질기게 추적하는 미 정보국 요원들의 공무생활을 그린 영화다.미국인들에겐 감정 이입과 더불어 참으로 비장한 의미를 지닌 영화겠지만 특별히 오사마 빈라덴과 개인적 원한이 있거나 미국시민처럼 자신을 느끼는분들을 제외하면 어찌됐건 남의 나라일이다.

 

 

의례 영화 개봉전 홍보 차원의 바람몰이라는 것을 알지만 워낙 평들도 극찬 일색에 리뷰도 극찬..그러나, 나에겐 역시 잘만든 영화가 꼭 재미있지는 않다..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영화 였던것 같다..실제로도 끈질기게 지루한 추적 이었겠지만 그것을 그대로 옮겼는지 미국시민이 아닌 일반 관객들은 영화 또한 지루함을 참아 내야만 한다.재미있는 영화를 보러 극장엘 가지 남의 나라 공무원 추적기를 일부러 사명감을 가지고 봐야될 이유를 찾아내야 그래도 같이 동참해 재밌게 볼수있을듯..

 

줄거리

 

10년간의 필사적인 추적!
반드시 잡고 싶었던 단 하나의 타겟!

미 정보부는 매년 거액의 예산을 쏟아 붓지만 타겟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때 마침, 정보수집과 분석에 탁월한 감을 가진 CIA 요원 ‘마야(제시카 차스테인)’가 작전에 투입되고 그녀는 순수한 열정과 원칙에 따라 작전에 임하지만, 매번 어떤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는 상황에 좌절한다.
어느 날, 진전되지 않는 상황 속에 유일한 단서가 발견하게 된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거래를 시도해보지만 그것은 테러리스트들의 함정. 자폭 테러로 인해 가장 친한 동료마저 잃게 된 마야는 극도의 슬픔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그녀 역시 테러리스트의 제거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라 암살 공격까지 받게 되는데…

이제 더 이상 ‘임무’가 아닌 ‘집념’이 되어버린 사건 앞에서 마야는 이 지독한 추적 과정을 끝낼 결정적 단서와 함께 마지막 작전을 감행하게 된다.

 

 

초반부 고문장면..

 

이 영화는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 진다..영화 초반부..용의자를 고문하고..두번째 추적하고..세번째 마지막 작전이다..영화 초반부는 허름한 창고에서 용의자를 고문하는 것으로 런닝타임을 메꿔 가는데..이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 남영동... 과 같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들게 한다. 고문 장면은 정말 실감나면서 용의자를 개처럼 취급하는것에서 미국인들의 분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해 준다.

 

 

두번째 추적하는 긴 런닝타임 동안 자꾸 몰입이 안되고 정신이 영화 바깥으로 튕겨져 나오는데..나같은 경험을 한 분들에겐 정말 지루한 시간일수 밖에 없겠다..마지막 드디어 작전이 시작되면서 액션이 좀 보여지긴 하지만 불행히도..밤중에 벌어지는 작전이라 그냥 총소리만 요란한채 대략 어둡고 깜깜하기만 하다.헬리콥터 소리는 요란해도 화면은 그냥 한참 유행하던 페이크 다큐같은 느낌도 든다. 여자감독이라 박진감나는 화면을 연출 하기는 좀 무리였던걸까. 일부러 실감 내기위해 그런듯 하다.

 

수입한 영화사에겐 좀 미안한 말이지만 이 영화가 국내서 흥행 성공할 확율은 거의 희박하다고 생각 드는것은 극찬하는 선구자적인 시안을 가진 바람몰이 들이 아무리 극찬 리뷰들을 해도 지루함을 느끼는 나와같은 일반 관객들이 더 많을거라는 사실이다.어차피 남의 나라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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