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헬 (2001),어둡고 음침한 19세기의 연쇄 살인사건


◆헐리웃/유럽/스릴러 2013.04.12 09:00 Posted by mullu


 

프롬 헬 (2001) From Hell

 

감독 알렌 휴즈, 알버트 휴즈

출연 조니 뎁 (프레드 조지 애벌린 역), 헤더 그레이엄 (메리 켈리 역), 이안 홈 (윌리엄 굴 역), 로비 콜트레인 (피터 고들리 역)

 

19세기에 일어난 희대의 연쇄 살인사건..

 

이 영화를 선택 하는데 가장 눈길을 끈점은 바로 주연배우 조니 뎁일것이다..헐리우드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배우중 한명으로 일단, 조니 뎁의 출연료 만으로도  제작비는 블록버스터 급이 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흥행에 자신이 있지 않으면 캐스팅 하기 힘들것이다.

 

이 영화에서 조니뎁은 19세기 영국 런던의 형사로 나온다.영화는 어둡고 음침하고 축축한 당시대 영국 을 배경으로 카메라 마저 온통 검붉은 색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살인극이 벌어지는 축축한 어두운 스크린 속의 런던으로 잠기게 된다.

 

 

'먼 훗날 사람들은 내가 21세기를 탄생케 했다고 말할것이다.'

 

희대의 살인마 잭더 리퍼가 했다는 말이다.처음에 이 영화가 잭더리퍼 라는 인물에 관한 영화인줄 알았지만 영화는 범인을 감춘채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가? 추리해 나가는 형식이다.살해 당하는 여성들은 모두 창녀들로서 당시대 영국에서 창녀란 어떤 위치인가? 살펴 볼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사람 대접 못받는것이 마치 과거 우리나라 백정 비슷한 위치였나 보다...

 

 

조니 뎁은 형사인데 마약 중독자 이기도 하다.마약에 중독돼 잠을 자면서 꿈에 보이는 환상을 통해 범인을 잡는 싸이킥 형사다..곧 벌어질 살인 사건을 꿈에서 미리 보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 내는 능력을 지녔다.그런데 이 설정은 사실 없어도 그만..싸이킥 능력이 범인을 찾는데 그리 큰 역활을 하지 않으니까..그냥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낚시쯤 되겠다..

 

 

살해 수법도 그렇고 잔인하게 살해된 시신 상태가 훼손이 이만 저만이 아닌지라..련던은 공포에 휩쌓이게 된다..시신 옆에서 발견되는 포도 가지..포도는 당시대 가장 비싼 과일중 하나로 갑부가 아니면 맛볼수없는 귀중한 음식인지라..조니뎁은 범인이 재력을 갖춘 재력가라 의심하기 시작한다..게다가 시체가 발견된 현장을 선으로 이어가다 보니 어떤 문양이 그려지기 시작..일종의 의식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내는데..

 

 

친구들이 한명씩 차례대로 정체모를 살인자에게 난도질 당하는 것을 지켜보며 아이를 낳은 한 친구가 남자와 함께 정체모를 괴한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목격한 여 주인공..조니뎁과 함께 미술관에 갔다 벽에 걸린 큰 초상화를 보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를 사랑한 남자이자 아이의 아버지는 바로 영국의 왕실 왕자였던 것..

 

 

영국 왕실까지 관련된 엽기적인 연쇄 창녀 살인 사건..범인은 막강한 권력과 재력을 지닌 미지의 인물..범인을 조금씩 추척해 나가면서 조니뎁은 위의 압력으로 사건에서 밀려 나기도 하고..자신이 사랑하는 마지막 희생자인 창녀를 보호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범인을 추리해 내기 시작한다..

 

결국, 범인이 누구인가..라는 비밀 하나를 움켜쥐고 가면서 영화는 액션위주가 아닌 조니뎁의 추리 위주로..어둡고 칙칙한 화면속에서 내내 일정 수준의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엔딩까지 검붉은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는 지라  다크 추리 스릴을 좋아하는 분들은 만족스러운 영화 되겠고 뭔가 19세기의 판타스틱이나 공포, 액션등을 원하는 분들은 정말 볼것없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둠속에 잠긴 영화 되겠다.전반적으로 봤을때 조니뎁의 몸값이 영화 제작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거의 대부분이 아닐까..싶은 영화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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