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Showtime, (2002),헐리웃 대배우들의 리얼 TV '투캅스'.


◆헐리웃/유럽/코메디 2013.04.15 09:00 Posted by mullu


 

쇼타임 Showtime, 2002

 

감독 톰 다이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에디 머피, 르네 루소, 프랭키 페이슨

 

리얼 범죄 경찰 프로그램 '쑈 타임'.

 

2천년대 초반 미국 한국 할것없이 영화계에 투캅스가 유행하던 당시 코메디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에디머피와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한 투캅스..바로 쑈타임이다.

 

경찰의 일상을 담는 리얼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인데 스토리는 뻔하디 뻔하지만 이 두 대배우들이 펼치는 입담과 연기가 나름 볼만하다. 당시, 이 두 배우 출연료만 해도 왼만한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비는 된다.

 

 

에디머피야 원래 입담으로 성공한 코메디언 이지만 로버트 드니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정통 연기파 배우이기 떄문에 이런 코메디에 그가 어떻게 연기할까..하는것이 가장 궁금했는데. 영화는 대조적인 두 형사란 설정으로 에디머피는 원래대로 까불거리고 로버트 드니로는 원래대로 묵묵한 정통 형사다.

 

 

마약 단속을 위해 마약거래를 위장해 소굴로 들어간 로버트 드니로는 거래 도중 TV 에서 자신들 위로 TV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황당..TV 출연에 목매단 에디머피가 방송국에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이 범죄단을 덮치는것을 생방송으로 쑈를 하려는것..

 

 

까불대는 에디머피를 붙잡아두고 작전을 망친것도 화나 죽겠는데 카메라까지 와서 촬영해 대니 로버트 드니로 미치는 성질을 못참고 카메라를 향해 총을 쏴 버리는데..방송국에선 바로 이거야! 저 형사는 더티 해리다!!! 리얼감을 살리는 경찰 프로를 계획한다.

 

 

그런데 정작 미치(로버트 드니로)는 쑈같은 것에 관심이 없는 그야말로 무뚝뚝 정통 형사이고 그를 쫒아 다니는 PD 에게 픽업되기 위해 트레이 (에디머피)는 건달에게 돈을 주고 PD의 지갑을 소매치기 하게 하고 자신이 그 앞에서 영웅처럼 범인을 잡는 쑈를 연출하다 미치에게 범인이 잡히면서 망신을 당한다.어쨌든 이 두 콤비를 TV 에 출연시키라는 방송국 로비의 압력에 의해 이둘은 경찰을 대표해 리얼 쑈의 주인공이 되며 그때부터 이둘을 밀착 취재 카메라가 항상 쫒아다니게 된다.

 

 

신이 난 에디머피는 일부러 더 까불대며 쑈맨쉽을 발휘하고 감독은 보다 영화에서 보던 멋진 과장된 액션들을 요구한다..수색을 위해 장소를 침입할땐 그냥 침입하는게 아닌 덤블링을 하면서 침입 하라는 주문..

 

 

에디머피의 쑈맨쉽 덕분에 쑈는 날이 갈수록 인기 상승..두 형사는 스타가 되는데..상관의 명령에 의해 어쩔수 없이 카메라에 촬영 당하는 미치의 무덤덤함이 까부는 에디머피 보다 더 웃긴다..

 

 

심지어는 범인까지..TV쑈를 의식하고 일반적인 심문일땐 입을 닫다가 에디머피의 촬영 주문에 스타 흉내를 내면서 자백까지 하니...

 

 

리얼 TV 답게 이둘은 촬영 중이면서 실제 범죄 조직을 추적한다.위험 천만한 실제 범인 추적 뒤에는 방송용 차가 항상 뒤따르고 프로그램의 광고판 까지 설치..

 

 

다이 하드급의 액션이 TV에 그대로 방영되면서 이들의 인기는 급상승..하지만 작전은?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웃겼던 장면..경찰 서장은 미치를 불러 쑈따위 다 끝났다며 집어치라고 무척 화난듯 작전 실패에 대한 문책을 하기 시작 하는데..그것도 쑈다.서장의 책상위에 몰래 위장한 몰래 카메라를 발견한 미치..

 

 

카메라 속에 총을 숨기고 PD를 납치한 범인을 잡게되는 두 형사의 마지막 장면..고층 빌딩위에 수영장 물이 쏟아지면서 이둘이 그냥 고층에서 떨어져 숨지는가..했더니 수갑이 걸려 살아나게 되는 장면이 그대로 생중계..이 둘은 영웅이 되면서 뻔하디 뻔한 투캅스 영화는 끝이 난다.그야말로 킬링타임 영화에 충실한 영화인데 로버트 드니로란 대 배우가 까불지 않으면서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있어도 에디머피에 의해 캐릭터가 대조 되면서 도리어 웃기게 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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