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2012),중년 여성들의 대리만족을 위한 로멘스.


◆헐리웃/유럽/멜로/로멘스 2013.02.14 09:00 Posted by mullu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2012) Den skaldede frisør Love Is All You Need

 

감독 수잔 비에르

출연 피어스 브로스넌 (필립 역), 트리네 뒤르홀름 (이다 역), 킴 보드니아 (레이프 역), 파프리카 스틴 (베네딕트 역)

 

사랑..그것에 가족의 개념은 없다.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한다는 것 하나로 이 영화 선택하신분들 많을듯 한데..영화는 보통 일반 한국남자들이 봤을때..정말 뒤골이 썰렁할만큼 심심 그 자체인 유럽식 작은 영화다.게다가 여성 감독이니 철저하게 여성 취향으로 아기자기한 무사건을 다룬다..

 

좀 특이한 점을 꼽자면 그냥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는 내용이지만 그 대상은 아무런 제한이 없다..바로 사돈이 될 사이면서 중년의 로멘스가 이뤄지고 처제였던 아줌마가 주인공에게 사귀자고 하고 딸 결혼식에 젊은 정부와 버젓히 나타나는 신부측 아버지..한국사람들 보기에 골박는 막장 가족들 이야기란것..

 

 

나같은 경우는 맘마미아를 잇는 행복한 로멘스..이 문구에 낚였다고 할수 있는데 ..맘마미아 처럼 신나는 뮤지컬 음악이 막 나오는 영화인줄 알았던것..아니다..그냥 잔잔하게 내용없이 보는 여성용 유럽 영화로 일반 남성들이 보기에는 아무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기에 졸음이 막 쏟아지는 영화이다.

 

 

이 아줌마가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피어스 브론스넌의 사랑을 다시 불태우게 만드는 중년의 여인이다.감독이 자기 이야기가 하고 싶었는지 우중충한 아줌마를 주인공으로...암치료를 받는동안 남편은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나고..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태리로 가는도중 사위될 사람의 아버지 피어스 브론스넌을 만나 함꼐 파티에 참석하면서 영화 거의 대부분 이들의 파티를 보여준다..

 

 

주인공 여자를 버리고 젊은 여자와 바람난 아버지도 딸의 결혼식 파티에 참가한다며 이태리로 날라오고..바람피는 아버지를 증오하는 아들에게 봉변도 당하고..

 

 

호모도 나오고..아내를 잃은 피어슨 브로스넌의 처제가 형부에게 접근해 마구 대놓고 유혹을 해 댄다..

 

 

피어슨 브로스넌이 여자 미용실을 찾아가 정식 프로포즈 하면서 여자가 왜 당신같이 멋지고 부자인 남자가 자기같은 여자를 원하냐고 하니 그냥 당신을 만난후부터 오로지 당신생각뿐...그렇게 다시 과거 남편보다 더 멋지고 부자인 피어슨 브로스넌과 중년의 사랑을 시작한다는...

 

 

가장 영화에서 볼만한건 이태리 휴양마을의 전경이다..언어도 영어와 독어,각종 잡다한 언어가 마구 뒤섞여 있는데 아마 피어스 브론스넌 때문에 영어가 섞이지 않았나 ..추측된다.

 

잔잔한 영상과 아름다운 배경..그리고 멋진 부잣집 중년 남성과의 로멘스..워낙 내용이 없어 이런 영화는 진짜 중년 여성들의 대리만족 외에는 남는게 없다..이런 비슷한 느낌의 영화들을 매년 한두편 낚여서 마주치게 되는데..중년 여성층을 제외하곤 정말 만족시키기 힘든 분류의 영화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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