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를 한국 영화의 국가대표로 인정 한다.


◆한국영화 2009.11.26 06:00 Posted by mullu



국가대표 (Take Off, 2009)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 "국가대표"


2009 최고의 한국영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당연히 국가대표를 꼽는다.영화 국가대표는 단순히 스포츠 오락영화가 아니다. 김용화 감독의 전작(미녀는 괴로워,오 브라더스등..) 들과는사뭇 다른 정말 훌륭한 영화이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서 우러나오는 감동과 연출,그리고 출연진들의 연기등 나무랄데가 거의 없는 한국영화의 명작반열에 올라선 영화라고 평가한다.나만의 취향일 뿐이냐고? 내 생각과 대부분 마찬가지인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7천명이 넘게 참여한 평점에서 평균 거의 만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30회 청룡영화상(2009)

후보 조명상(이석환), 기술상(정성진), 음악상(이재학), 각본상(김용화), 최우수작품상(김용화), 감독상(김용화), 남우주연상(하정우), 남우조연상(성동일), 신인남우상(김지석), 촬영상(박현철)

46회 대종상영화제(2009)
수상 감독상(김용화), 영상기술상(정성진)

후보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하정우), 기획상(김용화, 김민석, 심영, 김호성), 촬영상(박현철), 편집상(박곡지)

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2009) 수상감독상(김용화), 음악상(이재학), 기술상(정성진)
18회 부일영화상(2009) 수상부일독자심사단상
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2009)
수상 최우수작품상(김용화), 남우조연상(성동일), 여우조연상(이혜숙), 영상기술상(정성진, 홍장표), 음향기술상(이승철, 이성진, 이상준), 공동연기상(하정우, 김동욱, 최재환, 김지석, 이재응)


한국에서는 그동안 상당히 비인기 테마인 스포츠 영화라는것도 특색 있지만 근래들어 '킹콩을 들다''우생순'등 스포츠 영화가 하나의 히트 테마로 부각 되는중에 터진 대박성 영화.스키점프라는 국내선 다소 생소한 비인기 종목 스포츠에 꿈을 건 사회낙오병들의 도전 이야기 이다.일단 테마 자체부터 감동이 솔솔 풍겨나오려고 하는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쓰레기들로 뭐 하실려구요?”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에이 씨! 이게 무슨 과학적 훈련이야!! 이게!!”


점프복 없으면, 츄리닝 입고! 헬멧 없으면, 안전모 쓰고! 점프대 없으면, 만들어서!!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자, 이제 월드컵까지 일주일 남았다. 거기서 6등 안에만 들면 바로 올림픽이야!!
우리가 8팀 중에 6등 못하겠냐?!”


드디어 세계 무대 첫 진출! 월드컵? 다음엔 진짜 올림픽이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과연 그들은 거침없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일단 감동을 줄만한 모든 요소가 탄탄하게 깔려있다.그 다음 문제는 어떻게 연출하고 극적으로 그것을 관객에게 전달해 주느냐..감독의 역량에 달려있다 하겠다.스포츠는 살아있다.! 말 그대로 그 자체가 드라마이기 때문에 실제감을 느끼게 만들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100% 만족스러울 만한 올림픽과 국제경기 장면들을 연출해 냈다..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궂이 알바는 아니지만 실제 경기를 지켜보는 심정을 느낄수 있기에 감동의 도가니로 빠져들수 있는것이다.



특히나 배우 들의 연기가 인상깊다.위의 약간 덜떨어진 역을 연기한 아직 새파란 이재응군의 봉구는 배우가 아니라 실제 정신지체아 같은 느낌을 받는다..저거 연기 맞나 싶을정도로..왼만하면 적극추천하는 편이 아닌데 이 영화는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해도 괘안을 영화라고 자부한다.

올해 나온 한국 영화중 국가대표 영화를 2009 한국 영화의 국가대표로 인정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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