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라이트 (2012),과학 VS 초능력, 물러설수 없는 진검 승부


◆헐리웃/유럽/스릴러 2013.03.28 09:00 Posted by mullu


 

레드라이트 (2012) Red Lights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사이먼 실버 역), 킬리언 머피 (탐 버클리 역), 시고니 위버 (마가렛 매티슨 역), 엘리자베스 올슨 (셀리 오웬 역)

 

초능력의 실체를 추적하는 스릴러.

 

'로버트 드니로'가 세계적인 심령술사 이자 초능력자 '사이먼 실버' 로 출연하는..레드 라이트.그리고 초능력 현상을 일체 부정하는 과학자로 사이먼의 사기술을 밝히기 위해 대립하는 역으로는 시고니 위버가 열연한다. 시고니 위버의 조수로 일하면서 결국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배트맨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킬리언 머피 이다.

 

비교적 스토리는 초능력자와 그 사기술을 밝히려는 과학자..아주 단순한 대립구도를 채택하고 있지만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면으로 보자면 런닝타임 내내 충분히 긴장감을 지속 시킨다..

 

 

미스테리 심령술의 대가 '사이먼 실버' 그의 정체는?

 

심령술의 대가인 사이먼 실버..장님 이면서 젊은 시절부터 기적을 선보여 세계적인 스타이다.마치 현실세계의 유리겔라..데이빗 커퍼필드를 연상 시킨다.초능력 쇼를 통해 거액을 벌어들이고 그를 비난하는 기자가 그의 쇼 도중 심장마비로 숨지게 되자 그의 초능력을 믿는 사람들은 점점 그에게 두려움 마저 느끼게 되고..누구도 그의 실체에는 접근조차 두려워 하는데..

 

 

영화 초반부..엑소시스트와 같은 초현상이 일어난 집에 엑소시즘을 위해 방문한 시고니 위버와 주인공..그러나 눈에 보이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에도 시고니 위버의 냉철함은 그것이 일종의 사기임을 알아챈다..언제나 과학자들이 골탕먹는 심령 현상에 정면으로 맞서며 초능력이나 심령술 따윈 없다고 주장한다.

 

 

젊은 시절부터 논쟁으로 맞서온 두 사람..엔터테인먼트를 중시하는 TV 토크쇼에 휘말려 시고니 위버는 다시한번 사이먼 실버와 사기 논쟁을 벌릴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 버린다.

 

 

중반부, 시고니 위버가 죽게 되면서 영화는 시고니 위버를 따라 다니던 조수 주인공에게 그 바톤을 넘기게 되는데..주인공의 주변에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현상들..사이먼 실버는 진짜 초능력자 인걸까..그래서 자신을 추적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위협을 가할수 있는 것일까...영화는 계속 미스테릭한 스릴을 이어간다.

 

 

한치 양보할수 없는 과학 vs 초능력

 

드디어 과학계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일주일간 직접 사이먼 실버를 상대로 초능력 실험을 하게 된다.어떤 트릭도 쓸수없는 조건을 만들어 실험 결과에 따라 과학계가 그간 입장을 뒤집고 초능력을 인정하느냐..아니면 사이먼 실버의 수십년간 명성이 무너지느냐..물러설수 없게 되는데..시고니 위버의 죽음으로 사이먼 실버가 사기꾼임을 입증하려는 주인공의 집요한 조사에도 트릭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과학계는 사이먼 실버의 초능력이 진짜라고 공증을 해주며 두손을 들 입장이 되는데...

 

 

이 영화 역시 스릴러의 정석대로 마지막 반전을 지니고 있다. 왼만한 관객들은 그 반전이 무엇인지 대충 짐작 갈만 하겠다..본인 역시 그런것 아닐까..했는데 역시..그렇게 진행 되었으니까..영화는 과학과 초능력..두 공존할수 없는 주인공들의 입장에서 어느쪽도 특별히 편을 들지는 않는다..대신 뒤집는다고 할까..소재도 그렇지만 연출 역시 충분히 스릴을 만끽할수 있고 배우들의 연기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이색 스릴러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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