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픽 썬더 (2008),기념비적 초호화 출연진들의 황당코믹


◆헐리웃/유럽/코메디 2013.04.03 09:00 Posted by mullu


 

트로픽 썬더 (2008) Tropic Thunder

 

감독 벤 스틸러

출연 벤 스틸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잭 블랙, 톰 크루즈

 

한 영화에서 초대형  헐리웃 스타들이 뭉쳤다

 

헐리웃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배우로 알려진 벤 스틸러가 직접 감독 주연한 코메디 영화 '트로픽 썬더' 벤스틸러의 능력으로 이 영화에는 깜짝 놀랄만한 대스타들이 우루루 나와준다.누가 특별히 주인공이라 할것 없이 전부 제각각 비중을 두고 있으므로 단순 까메오도 아니다.아마도 전무후무할 정도의 호화 캐스팅 인지라 이 영화는 자체 퀄리티와 상관없이 제작 초기부터 개봉까지 대대적인 화제를 낳았고 미국내에선 꽤나 흥행한걸로 아는데 뒤늦게 개봉한 국내에선 그다지 흥행을 못한것으로 안다.

 

 

이들중 한명만 출연해도 왼만한 블록 버스터영화가 되는데 이렇게 코믹으로 뭉친것은 액션 스타들이 총 동원된 익스펜더블과 어벤져스 등..유행에 따른 결과이다..게다가 이 영화에선 최고의 미남 톰 쿠르즈가 자신의 본모습을 철저하게 감춘채 영화 중간중간 뚱땡이 대머리 영화 제작자로 등장해 마지막 코믹 댄스까지 추어댄다..가히 이 영화에서 밖에는 볼수없는 충격적인 모습이 아닐수 없겠다.

 

 

영화가 시작되기전 코믹으로 된 페이크 예고편이 몇편 등장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 영화내에서 이들이 맡은 역활도 전부 유명 배우들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방귀를 대상으로 한 잭블랙 영화보다 식스까지 제작된 벤 스틸러의 스콧쳐 예고편이 가장 웃겼다.지구에 빙하기가 닥쳐 인류가 멸종하게 되자 세계는 한 남자를 불러내는데 그가 바로 스콧쳐다..2 예고편은 더 웃기다..똑같은 일이 또 닥친다나..그리고 여섯번까지 지구에 같은 위기가 계속 찾아온다니..그야말로 시리즈를 이어가기 위한 어처구니 없는 설정 되겠다.

 

 

트로픽 썬더는 영화속에서 찍는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배트남 전쟁 영화를 찍으면서 신인 감독은 스타 배우들을 통제 하지 못하고 대 배우들이 서로 기싸움을 벌이며 촬영은 엉망진창이 되어간다.

 

 

서로 싸인이 안 맞아 대규모 폭파씬도 그냥 허공에 날리게 되면서 촬영 시작 일주일만에 제작비를 전부 탕진하게 되고 언론은 연일 이 영화를 역사상 가장 거액이 탕진된 멍청한 영화라며 조롱해 댄다.

 

 

주연들만 대 배우들이 아니다.조연들도 전부 대스타급들인데..벤틀러의 매니저는 매튜 매커너히 이고 원작자로 나오는 사기꾼은 닉 놀테..화가나 감독을 한대 갈기라는 명령을 내리는 뚱뚱한 대머리의 영화 제작자는 바로 충격적인 모습의 톰 쿠르즈 이다..역시 사람은 헤어 스타일이 어떤가에 따라 이렇게 달라 보인다는..

 

 

군기빠진 대 배우들을 진짜 군인처럼 보이게 한다며 닉놀테가 제안한 새로운 촬영 방법..몰래 카메라 방식으로 실제처럼 찍자는 제안에 감독은 주연 배우들을 헬기에 태우고 진짜 정글속으로 들어간다.

 

 

밀림 곳곳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 있고 대본은 리더인 벤 스틸러에게 넘겨주고 알아서 연기하라고..윽박 질르던 감독.촬영 시작을 외치자 마자 진짜 지뢰를 밟아 그자리서 공중분해 되고 마는데..

 

 

벤 스틸러는 특수효과라며 잘려진 머리를 들고 가짜 피라면서 피을 먹고..머리를 들고 장난을 친다. 지뢰 터지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정글속의 마약조직은 숨어서 이 장면을 보면서 이들이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최강 전사들이라 보고하게 된다..

 

 

영화 촬영이라고 착각한 이들이 공포탄으로 진짜 마약조직과 대결하게 되는데..겁없이 몸을 드러내고 마구 갈겨대는 이들의 행동에 진짜 마약조직들이 겁먹고 도망치게 된다..

 

 

끝까지 영화 촬영이라고 믿는 벤 스틸러와 감독이 진짜 죽었고 자신들은 고립됐다며 벤 스틸러와 대립하는 아이언맨..흑인으로 분장했다.

 

 

결국 혼자 남게된 벤 스틸러..특수효과 담당자와 닉놀테는 이미 마약 조직에 포로로 잡혀 버리고..여기서 온갖 무게 잡고 저승에서 살아 돌아온 듯한 병사처럼 행동한 원작자 닉놀테가 사실은 갈고리 손도 가짜고 군대 가본적도 없는 사기였음이 발각된다.

 

 

벤 스틸러의 매니저는 벤 스틸러가 인형을 죽였다며 이상한 행동으로 전화를 하자 촬영장에 케이블 tv 가 제공되지 않았다며 영화 제작자에게 달려가 따지려고 하고 마약 중독자인 잭 블랙은 마약이 떨어지면서 점점 발광을 해 댄다.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웃겼던 부분..마약 조직에 포로로 잡힌 벤 스틸러가 보안 카메라를 보면서 몰래 촬영 카메라라고 의식하고 람보 흉내를 내는 장면이다. 진짜 죽을지도 모르면서 호기있게 호의로 내민 차를 내던지고 멋진 대사들을 읆어댄다.

 

 

그 결과, 진짜 람보 영화에서 처럼 웅덩이 고문을 당하면서 컷을 열나게 외쳐댄다.ㅋㅋㅋㅋㅋ

 

 

미얀마의 정글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는 어린 꼬마인데 벤 스틸러가 바보로 분한 영화의 팬이다.자신들이 잡은 포로가 바보역을 한 배우란걸 알게 되면서 벤 스틸러는 꼬마를 위해 바보 연극을 하며 기쁨조를 하게 된다.

 

 

또 웃긴 장면..벤 스틸러를 납치했다고 몸값을 요구하는 마약 조직들에게 다른 경쟁 연예 기획사인줄 착각한 톰 쿠르즈가 더 쎄게 반격하는 장면..벙찐 납치범들..여기서 톰 쿠르즈의 능구렁이 춤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들이 벤 스틸러를 구하기 위해 마약 조직에 들어가 탈출하는 장면에선 가장 첫 부분에 나왔던 영화속 장면이 실제 재현되게 된다..

 

 

이 영화에서 현실성은 눈씻고 찾아봐도 찾아볼수가 없는데 코메디니까 그럴려니 해야한다.그야말로 막가는 B 급의 재미를 간간히 느낄수 있다.

 

 

그리고 이 촬영 필림들로 만든 영화는 오스카 상을 수상하게 된다는..황당함..이거 볼리우드 영화 티스마르칸? 마지막 엔딩 타이틀이 올라가면서 돈방석에 앉은 영화 제작자 톰 크루즈가 능글춤을 추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마 관객들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톰 쿠르즈가 나오는 것을 모를수도 있는데 다 보고나서 톰쿠르즈가 어디 나왔단 거야? 할수도 있다..그만큼 꽃미남의 대명사 톰 쿠르즈의 분장은 충격적이다.

 

미국의 B코믹 정서가 한국에는 잘 맞지 않아 억지 스토리인 영화가 짜증날수도 있는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흑인 분장과 톰쿠르즈의 파격변신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주는 영화라 하겠다.코믹 영화에서 두번다시 못볼 기념비 적인 초 호화 출연진 인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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