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샤크 (2011), 눈속에서 상어가? 도데체 어디까지 갈거냐


◆괴수물 영화/특촬 괴수물 2013.04.06 09:00 Posted by mullu


 

스노우 샤크 Snow Shark: Ancient Snow Beast (Video 2011)

 

감독: Sam Qualiana.

출연: Jackey Hall, Sam Qualiana, Michael O'Hear. (2011) (V) - User ratings - Show all - Company credits

 

더 이상의 황당함은 없다.산속에 사는 상어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죠스팬들을 위한 짝퉁 상어 공포영화..상어만 나와줘도 기본 장사는 되는지 내용과 상관없이 상어만 나와주면 된다고 생각한듯 저예산으로 우루루 쏟아져 나오는데 늪에서도 살고 심지어는 다리가 달린 변종 상어가 수륙상용으로 나오는 황당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는 아예 상식을 제껴 버리는 과감성을 보여준다.

 

그냥 눈덮힌 산속에서 상어가 사는데 땅속에서 물처럼 헤엄치며 다닌다는것..황담함 이야 말로 해서 무엇하리..어쨌든 그 황당함으로 인해 나같은 괴수물 매니아의 호기심을 잡아 끌었으니 성공한 기획이라 하겠다.

 

 

아마추어 들의 냄새가 .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과 연출.사운드 음악...모두 어디선가 많이 보던 느낌인데..그렇다.일반인들이 장난처럼 찍어 올리는 유투브 화제 동영상들에서 보던 느낌..완전히 아마추어들의 연기와 아마추어 들의 특수효과들이 보여진다..스토리도 한없이 심플..그냥 산속에서 상어 지느러미가 황당하게 나무 사이를 헤엄쳐 다니고 사람이 죽고 몇명이서 사냥총으로 잡는다..이다. 그럼에도 등장인물 들은 쓸데없이 꽤 되는걸로 보아 완전 아마추어와 프로 중간 지점의 영화 같다. 아님 출연하고 싶은 사람들 다 모여~ 했던지..

 

 

전혀 섹시하지 않은..수더분하고 조숙한 이 여인이 온몸에 문신을 해 대고 발가벗고 산속에서 목욕하다 뜬금없이 상어 지느러미를 보고 비명을 지르면서 화면이 깜깜해지는건? 잡혀 먹었다? 어쨌든 연기 진짜 못한다..

 

 

이 영화가 기특한거 한가지는 상어가 그냥 허접한 CG 가 아니라 나름 스티로풀(?) 같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모형이란 점이다..공작교실적인 맛이라도 줘야..스티로폴 같은 엉성한 모형 이빨에 빨간 물감을 마구 뿌려대면서 찍은것이 60년대 괴수물 보는것 같다.

 

 

이 영화에서 가장 연기 못하는 배우..대사 한마디도 진짜 아마추어같고..심형래 감독의 용가리 에서 용가리 보고 지프에서 내리면서 덤블링 하는 운전병 이후 최고의 발연기라 해도 되겠다.

 

 

이 말도 안되는 허접한 영화에도 제작진들은 큰 만족감과 환호성을 올렸을듯 싶다.왜냐면 아마추어들이 우리도 영화 찍었다! 자축하는 영상 같으니까..이 허접한 영화에 출연한 많은 출연진과 그래도 정성껏 제작했을 상어 모형..그리고 흰 눈밭에 뿌려지는 붉은 물감..다른 정크 상어 영화들에 비해 그나마 인상깊은 요인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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