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빗 좀비 (2012), 사랑하는 사람이 좀비가 되었어요.


◆헐리웃/유럽/코메디 2013.04.05 09:00 Posted by mullu


 

리틀 빗 좀비 A Little Bit Zombie (2012)

 

감독: Casey Walker.

출연: Shawn Roberts, Kristopher Turner. Full cast and crew - Filming locations - Synopsis - Release dates

 

사랑하는 사람이 좀비가 되었다면?

 

결혼을 일주일 앞둔 행복한 커플..그런데 남자가 그냥 좀비가 되어 버리면? 과연 좀비가 된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기 우스꽝 스러운 좀비 남친 해결법이 있다..

 

좀비물이 더이상 공포물로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한채 레지던트 이블 같은 액션이나 코믹으로 가버리는것이 요즘의 추세인데 캐나다 에서 만든 이 저예산 좀비 영화는 장르가 공포가 아닌 코믹이다.

 

 

등장인물은 몇명 되지 않는 저예산 영화의 전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영화로 몇년전 우리나라 에서도 시도했다 망한 저예산 코믹 좀비영화들 (미스터 좀비, 이웃집 좀비..)이 보고 배울점들이 많다. 이런 참신한 소재와 연출로 다가섰다면 그렇게 형편없진 않았을텐데..

 

 

' 착한 좀비는 오로지 죽은 좀비외엔 없다 ' 란 신념 하나로 좀비만 보면 무조건 쓸어버리는 무식한 좀비 헌터..그리고 같이 다니는 파트너지만 무작정 처치하는것 보다 좀비들을근본적으로  치료할 방법을 찾는 헌터조수..

 

 

그리고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친구,형제들과 함께 캠핑온 커플..모기 한마리가 좀비를 물고. 그리고 그 모기에 다시 물리면서 주인공 남자는 좀비가 되어 간다.좀비에 물리지 않아도 모기에 의해서 감염이 된다는..꿈속에서 인간의 뇌가 점점 고파 지는데..

 

 

좀비 신호를 보고 쫒아온 헌터들..주인공 커플들은 이 헌터를 미친사람 취급하지만 점점 좀비로 변해가는 주인공은 헌터의 말을 듣고 자신이 이들이 찾는 좀비란걸 깨닫게 된다..

 

 

자..드뎌 거부할수 없는 진실..주인공이 기르던 토끼를 먹어 치우는 것을 본 친구들은 절친과 애인이 좀비가 된것을 인정 해야 하는데..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헌터가 남기고 간 좀비 메뉴얼을 보면서 공부를 한다.ㅋ 사랑의 힘은 놀랍다고 해야하나..

 

 

좀비가 된 주인공에게 뇌를 먹이기 위해 찾아간 정육점..온갖 종류의 동물뇌를 먹고 싸가기 까지..당분간 주인공의 뇌갈증은동물 뇌들로  해결했다..

 

게다가 통증까지 못 느끼니 주인공은 슈퍼히어로가 된듯 신나 하는데..일주일 후에 결혼을 꼭 해야하는 애인은 좀비가 된 남자를 변함없이 대하기로 하고 이들의 원래 목적 , 즐거운 캠핑을 이어간다.달라진건 없어..그냥 좀비가 됐을 뿐이니까..

 

 

귀가 떨어져 나가자 물에 씻어 호치키스로 박고 본드(?)로 붙여주기도 하고..놀라운 사랑의 힘 앞에서 다른 주인공의 여동생과 그 커플인 친구는 황당하기만 한데..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아니다 멀쩡하다..애인과 여동생은 쌈박질까지 일어난다. 결국,점점 인간의 뇌를 먹어야 하는 주인공을 위해 이들이 선택한 방법..우린 가족이야..서로 보살펴야 하니까..

 

 

사랑하는 애인에게 인간의 뇌를 먹이기 위해 덩치큰 남자를 유인해 온 여자들..드디어 살인까지도? 그러나 더이상 막가는 것을 보다못한 남자친구는 좀비헌터에게 좀비가 된 친구를 신고해 버린다..

 

 

잡아다 논 먹이를 어쩌지 못하고 벌벌 떠는 신참 좀비..ㅋㅋ 먹이를 물어다 주고 기다리는 여자들..

 

 

영화는 코믹영화 답게 해피엔딩으로 결국 주인공이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좀비면 어때..남들과 좀 다르다 뿐인걸..놀라운 사랑의 힘이 이 영화의 주제? ..라고 볼수도 있지만 사실 그런 심각한 주제따윈 없이 그냥 킬링타임 영화라 보면 된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이 좀비가 된다면 ? 과연 본인은 어떻게 할것인가..상상해 보는 잠깐 동안의 황망함을 즐기면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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