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에디를 조심하세요 (2011),실제 살인마 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


◆헐리웃/유럽/스릴러 2013.04.20 09:00 Posted by mullu


 

잠자는 에디를 조심하세요 (2011) Eddie: The Sleepwalking Cannibal

 

감독 보리스 로드리게즈

출연 투레 린드하르트 (라스 역), 딜런 스미스 (에디 역), 조지나 라일리 (레슬리 역), 알랭 굴렘 (해리 역)

 

누가 진정 살인마 인가?

 

캐나다 덴마크 합작으로 만든 저예산 스릴러 '에디 : 잠자는 식인살인마.' 한국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지은 제목은 '잠자는 에디를 조심하세요' 이다. 이 영화는 실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가 벙어리에 지능이 떨어지는 자폐증상을 가진 순진한 어른이고 그 몽유병을 이용해 살인을 교사 방조하는 예술가의 집념.그리고 그 배후에 있는 시골마을의 추악한 머니 게임을 그리고 있다.

 

결국, 죄는 실제 살인을 저지르는 순진한 몽유병을 지닌 에디가 전부 짊어 지겠지만 실제 살인마는 누구인가? 관객들에게 너무도 뻔한 질문을 던지며 한번쯤 생각해 보라는 영화라고 하겠다.

 

 

 

 

예술혼을 불사르기 위해 자극이 필요한 예술가 라스..그리고 어릴적 상처로 자폐증에 몽유병까지 얻게된 불쌍한 어른 에디..이 둘이 벌이는 살인극의 배경은 캐나다의 한 시골 마을이다..주인공 라스는 덴마크 인으로 그래서 합작이 된듯..비교적 저예산으로 찍은 스릴러이지만 제법 신선 하면서도 뭔가 생각할 꺼리를 남기는 영화인지라 단순 킬링타임용 좀비물과는 차별화를 두게 된다.

 

 

라스는 한때 촉망받는 화가였지만 10 여년간 영감의 고갈로 변변한 작품활동을 한적이 없다. 캐나다의 시골 미술 학교에 교사로 부임받아 오는도중 사슴 한마리를 치게 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사슴의 머리를 내리치는것을 마을 보안관에게 들키게 된다. 고통을 끝내주기 위해 죽인다고 하기엔 좀 과격한 구석이 있다..

 

 

이 미술학교에 한 문제 어른이 있는데 그가 바로 에디 이다..어릴떄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벙어리에 자폐증상을 지닌 그를 돌봐주는 조건으로 학교에 전재산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친척, 기부금 때문에 학교에서는 에디를 돌봐주고 있는데 그를 돌봐줄 사람이 갑자기 필요하자 혼자 사는 라스에게 맡기게 된다.

 

 

라스는 에디가 몽유병이 있으며 심리가 불안할때 마다 자면서 밤에 나가 작은 동물들을 잡아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잘려진 토끼머리를 보면서 뭔가 예술적 영감이 꿈틀대기 시작하는 라스..

 

 

자신에게 관심을 지닌 여선생 때문에 자신을 욕하는 다른 선생을 보면서 화가난 라스는 그날밤 에디가 자신의 불만을 듣고 몽유병 상태에서 그 선생을 죽여 버렸다는 것을 알게된다..토막난 시체를 보면서 라스는 경찰에 신고하려다 갑자기 끓어오르는 예술적 영감에 순식간에 그림을 완성해 버리고..드디어 완성된 자신의 작품에 만족해 에디의 살인을 감추게 된다..

 

 

10년만에 그려진 라스의 그림은 고가에 팔리게  되고, 라스는 미술학교의 새로운 후원자가 된다. 라스의 매니저는 라스가 자신의 허락도 없이 그림을 팔았다는 것에 배분을 요구하고 다시 그림을 그리라고 하지만..그 그림은 살인을 통해 얻어진 결과..보다 자극이 필요해진 라스는 에디를 이용해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게 한다.

 

 

자신들을 호모라고 놀리던 마을의 청년들.,.그날밤 라스는 에디를 그 청년들이 있는 오두막으로 유인해 살해하도록 만든뒤 그 모습에 자극받아 또 다시 예술 세계로..

 

 

사람들이 사라진 것에 대해 보안관은 추적에 나서고 또 다시  명성을 얻기 시작하는 라스에게 자신도 조각가 인 여 선생은 본격 추파를 던진다. 그림 한장만 팔면 거액이 생기는 주인공..여 선생의 제안으로 학교에 조각실을 선물하려고 하는데..그럴러면 또 그림을 그려야 하고..에디를 한번 더 이용할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에디는 라스의 보살핌에 점점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면서 몽유병도 사라져 간다.라스는 에디의 몽유병이 자신의 보살핌 때문에 사라지게 되자 일부러 에디를 자극하게 된다..그간 저지른 모든 살인을 에디에게 추궁하며 살인마 괴물..자신은 불쌍한 에디를 보살핀 죄(?) 밖에 없다는 그런 행동..

 

 

결국, 예술가의 영감을 위해 살인에 이용 당하는 말못하는 에디와 비극적 끝을 맺게되는 라스 의 이야기 일수 있겠는데..그렇게 단순 스릴러 였지만 엔딩은 갑자기 이 모든것이 라스의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돈을 벌기위한 학교장과 매니저의 계략 이었다는 반전으로 끝을 맺는다..그리고, 또 다시 에디를 바라보며 자신의 예술혼을 자극받은 여선생을 비추면서 또다시 에디를 이용한 살인극이 이어질것이란 암시를 넌지시 관객들에게 암시한다.

 

반전이 크게 영화에서 차지하는 임팩트가 적기에 미리 알아도 그다지 김샐것은 없다.단순한 킬링타임 공포 좀비물과는 좀 다른, 인간 심리를 다루는 드라마 란점에서 이런 성향의 스릴러를 좋아하는 관객들만 찾아보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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