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프 (2012),아름다운 뉴요커 뱀파이어들의 사랑


◆헐리웃/유럽/멜로/로멘스 2013.04.28 09:00 Posted by mullu


 

뱀프 (2012) Vamps

 

감독 에이미 헥커링

출연 크리스틴 리터 (스태시 역), 알리시아 실버스톤 (구디 역), 시고니 위버 (시스러스 역), 댄 스티븐스 (조이 역)

 

세련된 뉴요커 그녀들..그러나 뱀파이어.

 

알리시아 실버스턴과 크리스틴 리터, 매력적인 두 여인네가 뉴요커 룸메이트로 등장하는데..그냥 있어도 매력적인 두 아가씨들은 사실 인간 사회와 타협하며 적응을 마친 뱀파이어들 이라네..

 

이 영화는 뱀파이어물 이지만 달달한 로멘스와 더불어 살짝 코믹까지 가미한 로멘틱 코메디 이다. 성격도 둥굴둥굴 여느 인간 뉴요커 아가씨들과 별 다를바 없는 이 아름다운 두 아가씨 뱀파이어들을 사귀고 싶어할 남성 관객들 많을듯..

 

 

 

 

사랑을 위해 영생을 버리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주제는 영생을 지닌 이 두 뱀파이어 아가씨들이 인간 남자와의 사랑을 위해 평범한 인간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 가는것을 택하고 젊음과 영생을 버린다는 아주아주 로멘틱한 내용이다.음침 하거나 심각한 부분은 전혀 없기 때문에 마치 프랜즈 같은 시트콤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같은 룸메이트지만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자신의 진짜 나이를 비밀로 한다..어차피 20대 모습이 계속 유지되니까..뒤늦게 뱀파이어가 된 크리스틴 리터(스테시)는 실제 나이 40살 이지만 역시나 20대 모습이다.이들이 인간을 해치지 않으면서 인간과 함께 살수 있는 이유..바로 쥐를 잡아 피를 빨기 때문인데 쥬스처럼 빨대를 쫒아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이 둘을 뱀파이어로 만든 뱀어머니 시고니 위버는 인간들을 해치는 본능을 버리지 못하고..피자를 늦게 배달했다는 죄로 피자 배달원에게 벌(?)을 주기도 하면서 인간의 피를 빤다..

 

 

남자 코에서 코피나는 것을 보면서 본능을 참지 못하고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남자 코를 혀로 후벼 빠는 장면...ㅋ...

 

 

여느 젊은 뉴요커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남자와 연애에 관심있는 평범한 뱀파이어? 그러나 남자 목에서 불끈거리는 핏줄을 보고 입맛을 다신다는...갈증날때는 대신 쥐를 빨면서 욕망을 다스리는 착한 그녀들이다..

 

 

병에걸려 곧 죽기직전의 아내를 병간호 하는 노인..알리시아 실버스톤은 그 노인을 보고 감정이 물클뭉클 하는데..그것은 바로 이 노인이 젊은시절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사랑했던 남자였기 때문이다..알리시아 실버스톤은 과거의 자신을 어머니라 속이고 자신이 딸인척 접근한다.

 

 

뱀파이어 친목까페 회의에 나와 자신은 영혼 뱀파이어라고 자랑하는 뭣도 모르는 일반인...번지를 잘못 찾았지..이 모임은 진짜 뱀파이어들의 모임이라고..스테시는 슬쩍 이빨을 보여줘 줄행랑치게 만든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스테시가 사랑하는 남자의 아버지..그 유명한 뱀파이어 헌터인 반헬싱 가문이다..역시 가문의 전통을 이어 뱀파이어들을 처단하러 다니는데..

 

 

반헬싱 할배는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 친구 스테시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게 되고 남자의 아버지가 뱀파이어 헌터인 반헬싱 가문인것을 알게되면서 스테시는 너무 창백해 보인다는 말에 까맣게 칠하고 간다..그러나 전문가의 눈을 속일수는 없지..일부러 마늘 소스를 얹은 요리를 내놓고 스테시는 뱀파이어 마법으로 조종하려 들고..사랑앞에 놓인 넘을수 없는 장벽..

 

 

뱀파이어에 미친 아버지에 신물이난 남자는 아버지 말을 믿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스테시 편이다..

 

 

데이트중 음반매장에서 강도를 만나 정체를 들켜버린 알리시아 실버스톤..자신이 바로 젊은시절 사랑하는 그녀이자 늙지않는 뱀파이어 임을 밝히게 되면서 인간의 눈으로 보자면 아버지와 딸같은 나이지만 다시금 사랑을 불태우게 된다..

 

 

동침하고 난후 황급히 창에서 벽을 기어 내려가는 크리스틴을 보고 비로서 아버지의 말이 사실임을 알게된 남자는 자신의 연인이 뱀파이어 임을 알고 겁에 질리지만 곧 사실을 받아들인다..인간과 뱀파이어가 서로 친구이자 연인이 될수도 있는법..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60년대식 댄스..너무 너무나 귀엽다..여태껏 본 영화속 댄스장면중 손에 꼽을 만큼 매력적인 여배우의 춤..아마 남성 관객들 대부분 이 장면에서 알리시아 실버스톤에 뻑갈듯..

 

 

그러나..인간과 서로 공존하며 사랑하고픈 그녀들에게 또다시 장벽이..바로 본능을 억제 하지 못하는 뱀어머니 시고니 위버의 살인극이다..뱀파이어들 에게도 그녀의 행동은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인간과 협동으로 그녀를 제거 하는데 참여하게 된다..문제는..

 

 

게다가 스테시는 남자의 아이까지 가졌다. 임신을 했다는 말에 반헬싱 할아버지도 한발짝 물러서면서 이들이 맺어지는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아이가 무사하려면 스테시는 인간이 되어야만 한다..그럴려면 그녀를 뱀파이어로 만든 뱀어머니를 죽여야만 하게 되고 그동안 멈춰있던 시간은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죽어가는 남자의 아내에게 친구 뱀파이어를 초청해 젊음을 되돌려 준다..

 

 

 

결국, 스테시는 사랑과 아이를 위해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친구를 위해..그렇게 반 헬싱 가문과 손잡고 뱀 어머니를 죽이게 되는데...여기서 스테시는 단순 마흔살로 돌아왔지만...슬프게도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아니다.. 실제 나이를 비밀로 했던 이유가 바로 그거 였던것...

 

 

그녀는 자신이 이렇게 사라지게 될줄 알면서도 친구 스테시를 위해 뱀 어머니를 죽였던것...정말 살만큼 살았어...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사랑을 위해 영생과 젊음을 버리는 스테시..그리고 친구를 위해 자신의 소멸을 택한 구디 (알리시아 실버스톤).달달하면서 살짝 몽클한..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귀여운 매력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즐거움 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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