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악 : 슬픈 살인의 기록 (2012), 배우 없는 영화, 새로운 기법을 가장한 꼼수?


공포/호러영화 2013.05.10 09:00 Posted by mullu


 

매니악 : 슬픈 살인의 기록 (2012) Maniac

 

감독 프랭크 칼폰

출연 일라이저 우드 (프랭크 역), 아메리카 올리보 (프랭크의 어머니 역), 노라 아르네제데 (안나 역), 모르간 슬렘프 (제나 역)

 

유명배우 주연(?)인데 배우가 없는 1인칭 시점..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프로도 베긴스로 잘 알려진 배우 일라이저 우드 주연의 살인마 나오는 공포영화 매니악..이 영화 상당히 독특하다. 다른 공포영화와 달리 가장 독특한 방식은 카메라가 살인자의 시점에서 영화가 내내 진행 된다는 점..

 

일라이저 우드를 보러간 팬들에게는 상당히 허망한 영화 되겠는데 영화 내내 일라이저 우드가 잡히는 컷은 거울에 비치는 장면등 몇장면 안되기 때문이다. 일반 배우가 주연이었다면 상당히 신선한 시도라고 호평 받았을만한 연출인데 살인마가 유명 배우다 보니 아...꼼수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줄거리는 마네킹 복원일을 하는 주인공이 어릴적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아름다운 여인에 대한 집착과 두려움으로 쭉빠진 여인네들만 보면 살해하고 머리가죽을 벗겨 콜렉션 한다는 내용..

 

 

실제 프로도 베긴스 일라이저 우드가 잡히는 컷은 영화내내 몇초에 지나지 않으므로 일라이저 우드가 실제 이 영화 촬영에 투자한 시간은 몇시간 내지는 하루나 잘해야 이틀?  정도 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즉, 어떤 계기로 이 영화 주연 이라는 간판역활을 맡았는지 내막은 모르나 그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 단기 알바 정도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세계적인 스타 일라이저 우드와 같이 주연을 맡은 여주인공..스타와 연기하는것에 무척이나 흥분했겠는데 허망하게도 카메라와 데이트하고 카메라에 대고 떠드는 모노그라픽 연기가 대부분이다..일라이저 우드라 우기는 손만 살짝 카메라에 비치는 수준..

 

 

스틸컷만 살인자 처럼 찍고 영화는 카메라가 살인을 저지르고 여배우는 카메라와 싸우고 일라이저 우드는 목소리만 나오는 이 새로운 방식의 1인칭 살인자 영화..영화 내내 더빙된 목소리 마저도 일라이저 우드가 아니라면....기존의 공포영화에서 볼수없는 새롭고 신선한 시도인것은 확실하나 결국 일라이저 우드라는 대스타 배우의 명성만을 이용했다는 꼼수를 숨길수는 없을듯 하다..

 

일라이저 우드가 이 영화에서 연기하는거 보여주는게 하나도 없으니 영화적 재미와는 별개로 아마도 일라이저 우드 팬들에게는 상당히 허망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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