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3D(2013), 계속되는 공포 가족 드라마?


공포/호러영화 2013.05.12 09:00 Posted by mullu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3DTexas Chainsaw Massacre 3D, 2013

 

감독 존 루슨홉

출연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헤더 밀러), 타니아 레이몬드(니키키), 스콧 이스트우드(칼)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사람 얼굴 가죽을 둘러쓰고 전기톱을 휘둘러 대는 이 살인마는 그야말로 한 시대 헐리우드를 주름잡은 공포 캐릭터로 슬래쉬 무비의 맏형격으로 자리잡았다..이번이 시리즈로 죽어도 죽어도 다시 살아나 7번째 되겠는데..유행처럼 3D 임을 무조건 강조 하면서 끝까지 그 명성의 명맥을 이어나가려는 시도가 보인다.

 

 

텍사스 살인마..가족상봉 ..그들에게도 가족은 중요해..

 

이 영화가 계속 시리즈로 이어지기 위해 택한 방식은 가족이다..이 살인마들을 마을 주민들과 보안관이 몰살 시키지만 어딘가 숨어있는 또 다른 핏줄이 있고..그렇게 헐리우드 에서 돈이되는 살인마의 가문은 불멸(?) 한다는..그리고 이 영화에선 공포영화에선 거의 시도되지 않는 또 다른 황당 가족 드라마를 연출 하는데..살인마들의 가족 재상봉에 감동을 하란건지..뭔가 블랙 코메디 같은 느낌마저 준다.

 

 

여 주인공..살인마 가족의 핏줄로 아기때 우여곡절 마을 사람들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할때 살아 남았다..본인의 출생 비밀을 모른채 다 자라 처녀가 됬는데..친척 할머니가 죽으면서 유산으로 어마어마한 대저택을 남겼다는 통보를 받고  친구들과 그 텍사스 살인마의 지역을 방문한다..

 

 

그리고..당연하게 첫날밤..그 집안에 숨어있던 살인마가 툭 튀어나와 이 방문객들을 도륙해 대려 하는데..여 주인공 역시 친구들과 함께 갑자기 튀어나온 살인마를 피하기 위해 필사적이다..여기까진 수백편 공포영화들과 하등 다를바 없는 진행이다.스토리야 말로 너무 뻔해서 하품 나올 정도이고..3D 라니까 그저 눈앞에서 전기톱 윙윙 돌아가는 스릴이나 맛보라는 거지..

 

 

이 전기톱 살인마는 아이큐 자체가 없는듯..대중들이 모인 유원지까지 주인공을 쫒아와 전기톱을 돌린다..수많은 인원들이 모여있는 유원지에 아무 꺼리낌 없이 등장한 살인마..그리고 혼비백산 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보안관?..어쨌든 다른 공포영화들에 비해 조금 신선하긴 했는데 파티장에 등장하는 프래디..'나이트 메어 2' 에서도 한번 이런 비슷한 장면이 나온적 있지 아마... 

 

 

공포 영화사상 가장 황당한 감동..

 

무엇보다 이 영화의 황당 스토리중 절정은 마지막을 향해 가면서..감춰진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는 주인공과 묶어놓고 죽이려던 여자 몸에 가족 내력처럼 이어지는 문신(?) 을 보고 주인공이 자신의 가족임을 알게되는 살인마 와의 황당감동(?) 재회에 있다 하겠다..

 

뭐 이런 뭣같은 상황이 다 있을까...ㅋㅋㅋㅋㅋㅋ...

 

죽이려던 살인마와 죽음의 공포에 떨던 여자가 서로 가족임을 알게 되는데...이거 어떤 막장 가족 드라마도 이것을 능가하진 못한다.7번째 시리즈로 만들어진 2013 텍사스 살인마는 3D 라니까..눈앞에서 전기톱 돌아가는 스릴만 느끼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다시 무너진 가족을 재건하고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하겠노라...관객들에게 허망한 약속을 하는 영화다..그렇게 황당한 스토리를 내보이면서도 끝끝내 시리즈를 이어보겠다는 제작진의 고뇌가 엿보이는 고육지책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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