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 (2013),성인을 위한 화끈한 살육 폭력 동화


◆헐리웃/유럽/SF/판타지 2013.05.14 09:00 Posted by mullu


 

헨젤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 (2013) 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감독 토미 위르코라

출연 제레미 레너 (헨젤 역), 젬마 아터튼 (그레텔 역), 팜케 얀센 (뮤리엘 역), 필라 비탈라 (미나 역)

 

동화속 주인공들을 차용한 하드고어

 

마녀에게 잡혀 먹힐뻔한 남매, 전세계 어린이들이 대부분 아는 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이름만 빌린채 화끈한 헌터가 되어 3D 로 잔혹한 살육전을 펼쳐대는 오락영화로 만들어 졌다..동화 치고는 마녀가 아이를 잡아먹는다는 설정으로 꽤나 자극적인 내용인지라 이 영화가 만들어 지는 시점을 전후로 비슷비슷하게 짝퉁 공포영화식으로 몇편 만들어지기도 했다..

 

근래 나온 저예산 공포영화..'헨젤과 그레텔 어쩌구.. 영화들은 전부 원작과는 상관없는 헨젤과 그레텔이다..이 영화는 그런 저예산 공포가 아닌 화끈한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동화속 주인공들이 전사로 자라났다..

 

헨젤과 그레텔 원작 내용이 오프닝에서 잠깐 보여주며 이 영화는 그들 남매가 성인이 되어 마녀헌터로 자라났다는 설정을 취하면서 시작된다..일단, 간략한 배경에 대한 설정으로 헨젤과 그레텔 이라는 주인공 남매가 등장했으니 영화는 그때부터 원작 동화와는 전혀 별개의 화끈한 마녀 사냥 액션으로 일직선으로 죽 달려간다..'착한 동화는 잊어라'가 아닌 그냥 '원작 자체를 잊어라...'이다..

 

 

마녀로 몰린 한 여자의 처형장에 나타나 그녀가 마녀가 아님을 주장하며 그녀를 구해주는 두 남녀, 바로 마녀 사냥꾼으로 유명해진 헨젤과 그레텔 이다..어벤져스의 남자와 페르시아 왕자의 공주가 주인공 남매로 나온다..

 

 

이들의 명성에 팬임을 자처하는 남자가 조수처럼 이둘 팀에 합류하게 되고 남매에 의해 마녀로 몰리다 구출된 여자는 헨젤과 뜬금없는 로멘스 관계를 보여주며 사냥에 동참, 그리고 또 다른 전설속에 등장하는 트롤이 등장해 그레텔을 구해주면서 팀을 형성해 제법 여러명이 마녀들과 우당탕 하는 관계를 만들어 낸다..

 

 

마녀로 등장하는 낮익은 얼굴..엑스맨의 텔레파시 그녀다..낮익은 그녀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 마녀로 순식간에 변한다..

 

 

화끈한 잔혹 고어 액션..

 

이 영화가 보여주려는 핵심은 아주 단순하다..오락 영화로 단지, 마녀로 아이들을 좀 많이 잡아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마녀들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에 의해 무참히 머리가 잘리고 몸이 산산조각 으깨지며 잔인하게 도륙당한다..좀비 영화나 뱀파이어 영화에서 나오는 바로 그런 액션들..그들은 인간이 아니고 아이들을 잡아먹으니 마음껏 잔인해도 된다며 관객들에게 어필하는....그 대상이 뱀파이어 좀비들에서 마녀로 바뀌었을 뿐이다..

 

결국, 뻔하디 뻔한 좀비물이나 뱀파이어 물에 식상한 관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차용한 것이 마녀들이며 마녀들을 도륙하기 위해 적절한 동화속 인물 헨젤과 그레텔을 주인공으로 명명했을 뿐이다..좀비, 뱀파이어 들을 살육하는 영상에 식상한 관객들이라면 마녀들로 그림을 바꿔보는 재미가 신선한, 단순 무식 오락 영화이다..관객이 바라는 대로 단순무식 잔인하고 화끈하게 부수고 자르고 피가 난무하는 성인용 폭력 만화라 하겠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