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팩토리 (2011),아기를 너무나 사랑한 살인범..확깨는 반전.


◆헐리웃/유럽/스릴러 2013.05.08 09:00 Posted by mullu


 

더 팩토리 (2011) The Factory

 

감독 모건 오닐

출연 존 쿠색 (마이크 플레쳐 역), 제니퍼 카펜터, 메이 휘트먼, 소냐 월거

 

미성년 소녀를 납치, 아이를 낳는 공장..

 

존 쿠삭이 주연한 스릴러 '더 팩토리' 는 기존의 묻지마 연쇄 살인마가 등장하는 영화의 틀을 그대로 따르지만 범인이 좀 색다르면서 너무나 가정적이다..소녀들을 납치하는 이유가 성폭행및 살인을 하려는 이유가 아닌 아이를 낳게 하기 위해서다..그것도 7명이나..

 

관객 입장에선 참으로 개탄을 금치 못할 끔찍할 범죄 행위인데.. 게다가 테이큰 처럼 자신의 딸이 희생자로 납치까지 됐으니 범인을 잡기위해 뛰어 다니는 형사 존쿠삭의 추적이 기존의 살인마 스릴러에 비해 그 긴장감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

 

 

개운치 않은 우울한 반전...

 

이 영화가 기존의 연쇄 살인마 들을 추적하는 스탠다드 스릴러와 차별화 되는 요소는 범인 이외에도 또 한가지가 있다..정석대로 범인의 윤곽을 잡아내고 마지막 결말을 향해 가면서 관객들 긴장감 다 풀어지려 할때쯤 바로 관객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그야말로 다 끝난줄 알다가 갑자기 '이거뭐야???' 깜놀한다.

 

스토리를 말하고 싶지만 아직 국내에 못보신 분들이 태반일듯 하여..그 급작스런 사건의 내막 반전에 대한것은 근질거리는 입을 한대 때리고 참아보련다..

 

 

영화 처음 등장해 바로 끔찍하게 토막 토막 살해 당하는 여인..남자는 여자인줄 알고 데려온 여자가 사실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에 분노해 살해 한것으로 영화 처음부터 납치의 목적이 임신 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처음의 잔인한 토막 살인 이외에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지만 낮에는 평범한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일하는 아주 아주 가정적인 범인은 소녀들을 납치해 자신의 지하 감옥에서 아이를 만들기 위한 공장을 차리는데..상황 자체가 너무나 끔찍하다..이런게 가족이다.아이를 낳고 가족을 만들고 싶은 광기...소녀들을 지하에 가두고 자신에게 '대디'라고 부르게 하면서 약물로 쇄놰 시키고 교육 시킨다.

 

존 쿠삭의 딸 애비는 17세로 남자친구와 임신한 사실을 알게되면서 싸우다 바로 납치 당하게 되고 임신한 사실로 인해 살해당할 위험은 줄어들게 된다.

 

 

7명의 소녀들이 납치됐지만 찾는사람도 없고 시체도 발견되지 않는...존 쿠삭은 미스테리한 실종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인데..내심 소녀들이 죽었을거라 짐작 하지만..자신의 딸이 그 대상이 돼서 납치된것을 알게되자 미쳐 발광하게 된다..그냥 일로 범인 추적하는거랑 직접 딸이 납치된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영화는 요소요소 곳곳에 아주 조금씩 마지막 반전을 위한 떡밥들을 아무렇지도 않은듯 억지로 숨겨놓고 있는데 진행이 그간 보아왔던 스릴러 들에 비해 너무나 평범해 그냥 영화가 별 특징없이 지루하다란 생각을 들게도 한다..뭐 그러다 결국 범인 잡는다..이거 아니겠어?

 

 

하지만....아니다..

 

반전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시나리오 작가는 마지막 확가는 반전을 위해 스릴러 에서 느끼는 관객의 마지막 카타르시스를 철저하게 뭉개 버린다..비록, 이 결말 때문에 시원하게  배설못한 찝찝함은 남게 되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수많은 살인마들이 똑같이 죽이고 잡고 하는 스릴러 붕어빵들 속에서 톡 튀는 스릴러가 되지 않나 생각된다. 어쨌든, 킬링타임 용으로 화끈하게 밀어부치고 끝나는 스타일이 아닌 보고나서 불편한 엔딩으로 인해 잠시동안 찝찝한 스릴러 되겠다.

 

스릴러 에서 ,정석의 카타르시스가 아닌 '어머나 놀랐지? '하는 반전 강박증 엔딩을 택한 영화..과연 대부분 관객들은 어떤 반응일지..찬사를 보내는 관객도 있을수 있을테고 기대했던 엔딩과 너무나 달라 욕나오는 관객도 있을듯 하다..

 

'C 바르...'무X도 '를 숨겨 놓고 있었다니..'  ........나의 개인적 반응은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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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자 2014.02.13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ㄱ저도보면서mullu님과같은생각햇어요

    친구들한테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에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