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상 재심의,김범 성인물 판정으로 개봉 미룬다.


꽃보다 남자로 청소년층에 급주가를 올린 F4 김범과, 배수빈의 파격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비상’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제작사 돌(DDOL) 필름 측은 측은 긴급히 개봉일을 전격 연기 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김범은 사랑을 위해 호스트가 되는 것도 마다않는 헌신적인 남자로 나온다고 합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이유는 김범의 역활이 남자접대부 '호스트' 이면서 액션 장면들이 너무 리얼하게 표현되었다는 것이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은 이유라고 합니다.원래 제작사측의 의도는 김범의 팬층을 확보하기 위해 15세 관람가를 기준으로 제작했다고 하며 그것에 맞추기 위해 '비상'의 제작사인 돌(DDOL) 필름 측은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연기된 12월 10일로 개봉일을 변경하고, 등급 재심의 청구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성인물로 등급이 정해진다면 관객층의 대다수를 차지할지 모르는 청소년 김범팬을 놓칠수 있어서 겠죠.


김범 역시 2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기자시사회 이후 이에 관한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습니다. 등급 소식을 들으니 조금 당황스럽다고 말하며 폭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것은 과정일 뿐 궁극적인 목표는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좀더 많은 분들에게 이 영화가 보여지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영화를 직접 만든 박정훈 감독의 말을 들어보도록 합니다.

등급에 대한 기준 자체가 항상 변해왔다고 생각한다. 15세, 19세 이렇게 생각하면서 강한 의식을 가지고 만든 것은 아니다. 최대한 영화완성도를 생각해야 했다"며 "정확히 계산해서 만들지 못한 것이 내 실수일수도 있다. 우리 영화보다 더 폭력적이고 더 나쁜 영향을 끼치는 영화도 많은 것 같다. 재심의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센 소재기는 하지만, 모든 영화를 청소년관람불가로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그것 때문에 김별, 김범, 이채영의 청소년팬들이 극장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다.. 재심의를 넣었는데 영등위 분들이 좀 더 한국영화를 위해서 포용적으로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개봉일 변경이 불가피해진 영화 ‘비상’은 재심의 과정을 거친 후 12월 10일로 개봉일을 변경하고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영화 자체를 바꾸지 않는 이상 재심의가 통과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만 만약 번복된다면 기준 잣대가 없는 영등위의 등급판정도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