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2009), 일석이조,피도얻고 범죄도 처단하는 좀비 히어로?..


◆헐리웃/유럽/코메디 2013.05.25 09:00 Posted by mullu


 

레버넌트 The Revenant, 2009

 

감독 D. 케리 프리어

출연 데이빗 앤더스, 크리스 윌드, 루이스 그리피스, 재시 킹

 

죽지않는 뱀파이어 좀비의 몸,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만약에 자신이 죽지않는 뱀파이어 좀비가 된다면? 인간의 피를 계속 마셔야 한다면? 여기 정의로운 군인 좀비가 그 해답을 줄지도 모른다..

 

그렇고 그런 뱀파이어 좀비물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와 연출을 택한 레버넌트 (돌아온 사람..망령) 어차피 인간을 해치고 피를 마셔야 한다면 사회의 쓰래기 같은 범죄자들을 잡아 먹지..뭐..아무렇지도 않게 진지한듯 보이는 이 상황에서 이들의 히어로 행각 자체가 블랙 코메디 이다.

 

 

공포 + 드라마 + 액션= 코믹?

 

이 영화는 코메디라는걸 절대 내세우지 않는다..그러나 , 심각한 주인공의 상황 자체가 너무나 황당하기에..진지하게 연출되는 주인공의 내면적 아픔을 부각하는 영상에서 허탈한 웃음이 나오는 블랙 코메디 이다. 특히나, 마지막 기존의 슈퍼솔져 영화들의 프롤로그 같은 반전 엔딩...관객들에게 상당히 씁쓸한 안쓰러움을 느끼게 만든다.

 

 

전시 작전중 야간 이동시 아이를 발견, 절대 멈추거나 내리면 안된다는 군칙을 무시하고 멈춘 주인공은 습격을 받아 죽게된다..주인공의 장례식에 모인 절친..그리고 애인..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둘의 썸씽이 벌어진다..그리고 장례식 까지 치르고 매장된 무덤에서 살아 나오는 주인공.....

 

 

자신이 산채로 묻혔던 거라고 주장하지만..사실은 이미 죽은 좀비라는것..죽어 해부까지 끝난 시체가 병원에 가서 검사 받으려 하는 장면..간호원 얼마나 놀랐을까...애인의 친구 의사는 주인공이 뱀파이어 라며 목을 자르고 가슴에 말뚝을 박아야 한다고 주장..

 

 

어쨌든, 주인공은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몸이 부패해 간다..자신의 절친이 진짜 뱀파이어 좀비가 됐는지 의심스러운 친구는 십작 테스트, 성수 테스트등을 해보는데..그런거 다구라임을 보여준다.

 

 

친구를 위해 밤거리를 드라이브 하던 두 사람..강도를 만나게 되고 총에 맞아도 죽지않는 좀비니..강도가 무섭겠나..강도피를 빨고 시체는 돌에 매달아 강에...그리고 강도가 가진 총등을 습득..

 

 

자신의 애인이 다시 살아 돌아왔다는 것에 기뻐하는 여자..좀비면 어떻고 뱀파이어면 어떻고..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준다.주인공..단지 인간의 피만 있다면..

 

 

또다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닥친 흑인 강도와 맞총질 해서 다시 살아난 주인공, 강도를 잡아 한국인에게 생명의 은인도 되고..피까지 빨고, 강도가 가진 마약,총등도 얻고,,그야말로 일거양득에 히어로 대접까지 받게된다.

 

 

강도들을 대상으로 피를 빨고, 시민들을 지키는 자경단, TV 에서 토픽으로 다루면서 이둘은 영웅이 되어 가지만 당연히 경찰은 이들 역시 범죄자로 잡으려 한다.. 

 

 

친구까지 총에맞아 죽게되자 친구를 살리기 위해 피를 빠는 주인공, 친구역시 뱀파이어 좀비로 죽지않는 몸이 되게 되는데..드디어 2인조 무적의 좀비 자경단으로 거칠것없이 범죄 집단을 찾아 나선다..그렇다면, 여태까지 주인공이 피를빤 다른 시체들은? 그들 역시 죽지않는 좀비가 되었다는 말??

 

 

자신의 애인이 피를 마셔야 썩지 않는다는걸 안 이 착한 여인네는 자신의 피를 정기적으로 줄테니 사람을 해치지 말라고..어쩌다 여자 피를 빨다보니 흥분해 여자를 죽이게 되는 주인공..라스베가스로 뜨려던 친구는 일이 컺지게 되자 주인공을 원망하면서 서로 총질 싸움을 한다..어차피 서로 죽지 않는다는걸 아니 맘껏 갈기는 거지..

 

 

자신의 애인도 좀비를 만들수 없는 주인공, 울며 목을 자르게 되는데...시체를 강에 버리면서 경찰의 포위망에 잡히고 만다..

 

 

먼저 죽였던 갱이 호수바닥에서 다시 기어나와 복수를 하게 되는데..물고기에게 눈을 뜯어먹혀 괴물의 모습이다..친구는 이 갱에게 목을 잘리게 된다..그런데...

 

 

경찰 총에 맞아 시체실에 있던 주인공, 다시 깨어나 집에 왔더니 택배박스가..거기서 나오는 친구의 머리..그런데...살아있다.! 머리를 잘라도 죽지 않는다는것..그럼 강에 버린 애인은??? 잘린 머리 그대로 영원히 물속에서 살아야 한다는것?

 

이 영화가 이런 심각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허탈하게 웃을수 밖에 없는 이유, 친구의 잘린머리가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기 위해 진동기구가 필요해 딜도를 목에대고 대화를 나눈다..이런 어처구니 없는 황당함..블랙 코메디의 진수를 보이는 장면이다.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려던 시도도 실패, 경찰은 주인공을 잡는다고 설치면서 애꿎은 시민들만 대량으로 죽이게 되고 자신들끼리 총질하고..

 

 

마지막, 군대에서 주인공과 감염자들을 연구해 병기로 전장에 투입한다는 엔딩은 관객들에게 약간의 충격과 더불어 안쓰러운 감정을 들게 한다.엔딩을 보면 코메디는 아닌 비극이 확실한데..어쨌든, 특정 장르를 노리지 않고 이것저것 전부 버무린 공포 액션 드라마 코믹 영화로 수많은 좀비 영화들 중에 기억에 남는 독특한 영화임은 부인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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