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나콘다 (2012),B급 전문가들이 만든 알록달록 거대뱀 괴수


◆괴수물 영화/CG 괴수물 2013.06.15 09:00 Posted by mullu


Piranhaconda (TV 2012)

 

감독: Jim Wynorski.

출연: Shandi Finnessey, Michael Madsen.

 

B 급의 정석대로 만들어진 괴수

 

B 급 괴수물 분야에서 단연 돗보이는 짐 위노스키 감독이 Syfy 채널용으로 후다닥 만들어낸 또 하나의 뱀 괴수 ..전작인 상어와 문어를 섞은 '샤크포퍼스' 처럼 피라냐와 아나콘다를 섞었다. 피라냐를 섞는다고 뭐 크게 스킬 면에서 달라질건 없지만 외모가 일반 뱀과는 달리 보다 알록달록 만화틱 하다..

 

CG 의 대중화로 인한 저렴한 퀄리티로 후다닥 ..그간 성공했던 B 급 괴수물 진행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에서 일말의 신선함은 찾아보기 힘들다.

 

 

스토리는 B급 괴수물 답게 그럴듯한 설정만 엮어 놓으면 알아서 괴수 나오고 사람들 죽어주고 결국 괴수를 잡는다..그렇게 흘러간다. 피라나콘다의 알을 훔친 과학자를 쫒아 피라나콘다가 밀림을 헤뒤집으며 영화촬영 하러온 팀을 덮치고 배우를 납치해 몸값 뜯어 내려던 납치범도 덮치고..결국 주인공에 의해 죽는다...란 내용

 

 

CG 티가 많이 나긴 하지만 팔 다리도 똑 똑 잘리고 피가 퍽퍽 튀는 만화같은 장면들이 잔인함에서 성인 등급의 괴수물이라 할수 있겠다..

 

특히 이 영화에선 여배우들이 아마추어 들 처럼 연기를 상당히 못하는데..뒤에 있는 괴물을 발견하고 비명 지르고 잡아 먹히는 이 배우..허공에 대고 연기하느라 표정이 멋쩍어 슬쩍 웃고 있는 장면..배우들이 이렇게 연기 못해서 어쩌라고..몰라..어차피 주연은 괴물이니 연기가 어설퍼도 그냥 막 진행한다..이런 허술함이 B급의 맛이지..

 

 

B급 괴수물의 정석을 아는 짐 위노스키 감독..역시, 아무 인과관계 없이 괴수를 아낌없이 마구 등장 시키면서 B급 팬들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킨다.

 

 

B급 유머도 적절히..극중 영화를 찍는팀 여배우..살인마를 보고 비명 지르는 연기를 못해 감독한테 야단 맞는데..잠시후, 진짜 피라나콘다를 마주치자 진짜 리얼한 비명을...ㅋㅋㅋㅋ

 

 

뱀 두마리가 사람을 가운데 두고 빼빼로 게임을 하는 장면..

 

 

이 아줌마도 연기 상당히 못하는데..총쏘는 표정..CG로 그려넣은 총구의 불꽃과 전혀 매치가...

 

 

그렇게 인질범과 영화팀들이 우당탕 대면서 잡혀먹다 결국 남녀 주인공 둘이 샤크토퍼스와 똑같은 방법으로 폭탄을 터트려 잡아 버린다..짧은 런닝타임 동안 죽 쫒고 잡아 먹히고 하는 단순함이 이어지므로 머리쓸일 전혀없는 B급 괴수물의 전형이라 할만하다..물론 보고난후 바로 기억에서 지워져 버리는 명쾌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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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스트 2013.06.16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짐 위노스키...저예산 막가파를 많이 만들던 양반인데 아직도 현역이군요..30년넘게 활동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