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코 3D : 죽음의 동영상 (2012), 비디오는 옛말, 스마트 폰으로 옮겨간 '링'


◆ 귀/요괴 판타지 2013.05.28 09:00 Posted by mullu


 

사다코 3D : 죽음의 동영상 (2012) 貞子3D Sadako 3D

 

감독 하나부사 츠토무

출연 이시하라 사토미 (아유카와 아카네 역), 세토 코지 (안도 타카노리 역), 타카하시 츠토무 (나카무라 마사히코 역), 하시모토 아이 (사다코 역)

 

스마트폰 시대, '링' 3D 부활..

 

과거 비디오테입에서 기어 나오던 사다코의 공포..시대가 흘러 인터넷이 펼쳐지고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사다코 역시 비디오 테입이 아닌 인터넷 동영상으로 기어 나온다..이번엔 게다가 진짜 3D 다..

 

3D 로 관람하진 못했으나 TV 브라운관 에서 기어 나오던 충격적 공포를 경험한 오리지널 링 팬들에게 사다코 3D 기획은 정말 적절한 기획인듯 하다. 제대로 화면에서 기어 나와 주리란 기대감을 아마 대부분 사다코 팬들은 가졌을듯..

 

 

3D 에 맞춘 영상, 그러나...

 

이 영화 사다코는 분명 핵심 영상들을 3D 화면에 촛점을 맞추고 제작된것이 틀림없다. 제대로 구현만 됐다면 극장에선 제대로 섬찟할만 하겠다. 그러나 그런 시각적 효과에 치중하면서 전반적으로 스토리는 대충..게다가 그 써늘한 사다코를 에이리언 식으로 괴수물로 만들어 버린것에서 아마 많은 기존의 링 팬들에게 반발이 예상된다.

 

 

영화 오프닝, 우물안에 던져지는 사다코 영상, 3D를 위해 잡은 컷이다. 정말 관객들에게 이 섬찟한 사다코가 뛰어드는 효과가 났을까..

 

 

더 이상 비디오 테입안에서만 살던 사다코가 아니다..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저주받은 동영상으로 인터넷을 떠돈다..누구나 소문으로만 떠도는 '저주받은 동영상' 을 인터넷 클릭만 하면 보통때는 파일이 지워져 찾을수 없지만 재수없음 걸려 든다는..조그만 스마트폰 화면에서도 사다코는 튀어 나온다..

 

 

고등학교 선생인 여주인공 아카네..이야~!!! 소리만 지르면 주위 모든것들이 깨지는 초능력을 지녔다..사다코가 부활하기 위해 이 주인공의 몸이 필요 하다는..애꿎은 학생들은 사다코에게 '넌 아니야... '죽기만 한다..

 

 

모니터 있는것에 어디든 사다코는 튀어 나온다..아카네의 몸을 차지하기 위해 끈질기게 따라오는 사다코..건물 옥상의 거대한 모니터 에서도 사다코가 튀어 나오는 영상이..

 

 

이야~!!!! 초능력으로 사다코가 나올때 마다 왼만한 조그만 모니터는 박살내고 도망치지만, 결국 거대한 자동차 선전 전광판에서 튀어 나오는 사다코에게 남자친구가 납치 당하는 상황이 발생..여주의 남친 구하기 사다코를 찾아서...

 

 

바보같은 남친 이지만 , 고등학교때 학교에 들이닥친 괴한을 초능력 이야~ 로 죽인 주인공을 모두가 두려워 하고 왕따로 옥상에서 자살하려는데 친구로 대해준 유일한 사람이다..

 

 

저주받은 동영상의 존재를 당연히 믿지않던 형사반장, 주위에서 자꾸 죽어나가자 드디어 비밀을 알게되고 사다코가 있는 그 우물을 주인공과 함께 찾아온다..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아무리 볼거리를 위해서 라지만..사다코가 거미같은 괴수가 되서 우물에서 기어 나온다..

 

 

게다가 그간 사다코의 부활을 위해 우물에 던져진 소녀들이 전부 거미 괴수가 됐다는 식으로 때거지로 몰려 나오니..섬찟한 귀신 사다코가 아닌 에일리언 같은 괴수 공훠 영화가 되어 버렸다..

 

 

그래.. 바로 이거야..이 영화를 보고자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다코 역의 하시모토 아이를 보기 위함 이었다고..이쁜 귀신 사다코와 이쁜 여주인공이 드뎌 마지막 서로 만났다..사다코는 남자친구를 인질로 잡고 머리카락 귀신이 되서 이 여주인공의 몸을 드디어 누에고치 처럼 둘둘말면서 갈취하기 시작한다.

 

 

그러나...돈백만원 정도 하는 스마트폰을 돌맹이로 꽝 부숴버린 남주인공에 의해 구출 된다는...이야..스토리 참..그니까 비디오만 부수면 사다코는 사라지고..스마트폰만 부수면 사라지고? 뭐..그렇다고 하자..3D만 제대로 보여줘도 서늘한 킬링타임은 됐을듯 하니까..하지만, 기술의 발달이 전부가 아니듯, 오리지널 아날로그 '링' 의 충격적인 공포는 시대 흐름과 함께 전설의 고향이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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