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Carrie (1976) 공포 전설이 된 왕따의 분노..


◆추억의 영화 2013.05.30 09:00 Posted by mullu


 

캐리 Carrie, 1976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씨씨 스페이식, 윌리엄 캣, P.J. 솔즈, 에이미 어빙

 

2013 리메이크 된 70 년대 헐리우드 공포

 

캐리 라는 스테판 킹 원작 소설 영화가 한국에서 유독 전설적 공포 영화 취급 받게 된것은 당시 국내엔 일년에 몇편 수입되지 않는 헐리우드 영화중 하나였기 때문이다..특히나 공포 영화는 일년에 한손에 꼽을 정도였을 때라 아마 한국인들에게 추억속의 70년대 헐리우드 공포영화 하면 '오멘' '엑소시스트'와 더불어 '캐리' 역시 당시대를 대표하는 영화라고 인식된듯 하다.

 

 

당시대 과장된 광고..

 

하지만, '오멘' '엑소시스트'와 달리 '캐리'는 공포영화 라 보기엔 조금 밋밋한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왕따 소녀의 이야기 이다. 스테판킹 원작 소설 특징 그대로 순수 공포 영화라 보기에 조금은 밋밋 하지만 당시 포스터에 줄줄 적어놓은 광고문구를 보면 한국 귀신영화 같은 느낌에 오멘 엑소시스트와 같은 계열로 홍보했음을 알수있다.

 

 

 

지금의 관객들이 공포를 느끼기엔 조금 허망 하겠지만 70년대 고전 서스펜스 영화의 맛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캐리역의 씨씨 스페이식..보통 여배우 들이라면 화면에서 되도록 이쁘게 보이려 노력할텐데 캐리는 극중 왕따이기 때문에 주근깨를 더 부각시킨다..뭔가 기괴한 느낌을 주기위한 표정연기 또한 일품이다. 교장은 캐리를 자꾸 캐시라고 부르며 무관심을 내비치고 캐리를 놀리던 자전거 타던 아이가 캐리앞에서 넘어지면서 캐리가 뭔가 미지의 힘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캐리 엄마 역시 종교에 미친 싸이코라 할수 있는데 캐리에게 순결을 병적으로 강요하며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그냥 광속에 가두고..기도하고..캐리가 정상적으로 자라기 힘든 가정 환경..

 

 

70년대 청춘스타 들이 고등 학생들로 나오는데 지금보면 가장 유명한 배우 이지만 당시는 무명이던 존 트라볼타가 조연으로..이 영화에선 캐리를 골탕먹이는 악당 역활을 맡은 학생이다..

 

 

처음으로 엄마에게 반항하며 화장까지 하고 나선 학교축제, 파티에서 캐리는 킹카 남주와 파트너가 돼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캐리를 망신주기 위한 학생들의 음모로 가짜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게 되고 수상무대에서 돼지피를 뒤집어 쓰게 된다..그리고...영화 후반부 들어 캐리의 마지막 분노가 이 영화의 핵심이자 공포영화라 부를만한 요소의 전부이다..

 

 

드레스에 돼지피를 뒤집어 쓴채 무표정으로 시선 만으로 모두 몰살시켜 버리는 공포의 여왕 캐리...축제장의 문을 걸어 잠그고 물과 불로 모두 태워 죽인후 도주하는 존 트라볼타와 여친의 차를 뒤집어 버리는 능력..

 

 

공포 분위기를 풍겨주던 캐리 엄마가 마지막 캐리를 죽이려 하다 도리어 캐리의 능력에 죽게되고 캐리는 울부짖으며 무너지는 집과 함께 땅속으로....마지막 친구가 무덤에 꽃을 놓다 손이 튀어 나온다는 꿈..엔딩..요즘도 이런 엔딩을 자주 차용하므로 70년대 유행하는 공포영화 기법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3년 리메이크 된 캐리는 그레이스 모넷과 조디 포스터가 주연인데 캐리 엄마역으로 조디 포스터가 열연하는듯..기대 되는 작품이다.확실히 현대적 느낌으로 왕따의 대명사 캐리역의 배우가 이뻐졌다는 것을 알수있다..과연 70년대 전설속 씨씨 스페이식의 괴기스런 캐리 이미지를 연기할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긴 하는데..영화를 봐야 과연 이 달라진 현대식  캐리의 캐릭터가 성공적 일지 알것 같다.

 

PS: 그러나 이 포스터는 팬이 만든 가짜 포스터로 캐리역엔 놀랍게도 힛걸 클로이모레츠가, 어머니 역에는 줄리안 무어가 맡았다..

 

2014/01/07 - [공포/호러영화] - 캐리 (2013),초능력 전사로 돌아온 왕따의 전설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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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루 2013.05.30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저 리메이크 포스터는 팬이 만든걸겁니다. 엄마역할은 줄리안 무어가 맡았고요 조디포스터는 출연도 안합니다. 개봉도 북미는 할로윈때 한답니다. 여튼 공포 영화라기보다는 슬픈 성장 드라마같았습니다. 주위의 환경때문에 상처받고 고난을 겪는 캐리가 어찌나 가엾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