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여두목전 Sex And Fury (1973), '킬빌'로 재조명 받는 일본 고전 에로무협


※ [금지구역] 2013.06.06 09:00 Posted by mullu


 

불량 여두목전 不良姐御伝 猪の鹿お蝶. Sex And Fury. 1973

 

감독 : 스즈키 노리부미

출연 : 이케 레이코, 크리스티나 린드버그, 네기시 아케미, 사오토메 리에, 에마 료코, 요코 호리, 오카 나오미

 

타란티노 저질감성의 원조 핑크 에로 + 무협

 

타란티노 이전에는 그저 싸구려 흘러간 영화였지만 타란티노가 그 감성을 헐리우드에 접목 시킨후 재조명 받는 고전 영화들이 있다. 한국의 정창화 감독의 '죽음의 다섯 손가락' 이 그렇고 이 영화 '불량 여두목' 전도 그렇다.타란티노의 걸작 '킬빌' 이 이 두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것을 발견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일본의 70년대 에로 사무라이 영화로 여 주인공이 아예 발가벗고 칼을 휘두르는 저질 영화이다.

 

 

※ 포스터는 구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삭제 하였습니다.

 

 

 

화투장 문신을 찾아서..

 

형사였던 아버지가 어린시절 눈앞에서 자객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는데 죽어가면서 화투장 그림 세개를 손에 꼭 쥐고 죽었다는...다 자란 여주인공이 깡패 두목쯤 되는데 이 화투장 그림 문신을 지닌 자들을 찾아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70년대 이미 B 급 오락영화 시장을 갖고있던 일본 영화..당시는 일본 문화 수입 금지 시기라 한국인들은 접할수 없었지만 어린 타란티노가 몰래 훔쳐보던 저질의 미성년 관람불가 영화란것..그것이 세월이 흘러 킬빌 이라는 멋진 오락영화가 탄생하게된 배경이 된다..

 

 

18?? 동경이 배경으로 불길하다는 점괘의 종이를 밟고 자객의 칼에 맞아 죽어가는 아버지..화투장 세개를 찾아 손에 꼭 쥐고 죽는다나..아 유치...이 딸래미는 자라 온몸에 문신을 새기고 여깡패 사무라이가 되었다.

 

 

 

소매치기와 도박에도 한수 하는 주인공..목욕통에 있는데 어설픈 자객이..발가벗고 뛰어나와 수십명 남자들을 마구 잘라 주신다..우리나라 배우보고 이런거 하라면 절대 못할 나체의 액션 연기가 펼쳐진다..

 

 

유흥가 포주 비스므리 여자왕초인 여 주인공은 한 여자가 처녀로 상납되는 자리에서 자기가 돌봐줘야 되는 아이니 여자를 내놓으라고..남자는 여 주인공과 도박 내기를 벌여 자신이 이기면 둘다 갖고, 주인공이 이기면 여자를 데려가라 제안한다. 남자가 내세운 서양의 도박꾼..서양 스파이 인데 한 일본 남자를 사랑해 일본까지 온 여자다...그 남자는 여 주인공이 숨겨주고 있고..어쨌든, 포커판을 벌리고 주인공이 이기게 되지만..

 

 

남자는 약속을 어기고 처녀를 강제 범하고 돌려 보내는데..그 여자에게서 남자 등에 사슴 문신이 있다는 것을 듣게되는 여주인공..권력자인 남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사랑하는 남자를 찾아 일본에 스파이로 오게된 이 서양 미녀는 마찬가지로 상관 같은 남자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쏘지 않았다고 응응벌을 받고..

 

 

결국, 미인계를 이용해 동침하는척..몸에 독약을 발라 복수를 하는 여 주인공..

 

 

처치해야 하는 목표가 같은 두 사람, 손잡고 기차에서 암살을 시도 하지만 실패..도리어 여 주인공은 잡혀서 모진 고문을 받게 된다.

 

 

 

 

 

고문 받는 도중 나타난 원수의 아내..주인공을 보면서 자신이 엄마란다..이런 비밀이..묶여있는 딸을 풀어주려 하는데..으잉? 엄마도 한패 였다나....물을 뿌리니 드러나는 등의 장미 문신..장미 그림은 엄마 였던것..엄마는 그렇게 악당손에 죽게되고..

 

 

 

사랑을 위해 모든것을 내던지는 서양 스파이 녀, 사랑 때문에 상관을 배신한다.. 그렇게 남자를 따라 상관을 죽이고 비극을 맞는다..

 

 

 

막판, 이판사판..드디어 벌어지는 눈내리는 밤의 칼싸움..일본 사무라이 영화 마지막 결투엔 눈이 내린다.킬빌도 그걸 따라 했다지...상처에 눈을 비비며 아픔을 참는 여주인공..

 

 

 

그렇게 복수를 마치고 망신창이 몸을 뒤척이며 눈발을 걷는다..재즈 스탠다드 넘버인 블루 보사 멜로디를 대놓고 카피한 주제가가 나팔로 울려 퍼지고..끝! 

 

어린 타란티노가 이 영화를 몰래 비디오로 숨겨놓고 보면서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대고..이 잊혀진 싸구려 영화는 그렇게 현재 '타란티노 킬빌에 영감을 준 영화' 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시 DVD 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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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수나빠 2014.02.24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는 저런걸 아직도 금지하는데...! 일본 대단하다!

  2. 치킨은페리카나 2014.07.10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경이 즉 1,2차 세계대전쯤이네